8월초에 채플힐로 갈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 1~2주뒤 배편으로 보낼 물건들은 부칠려고 합니다.
우체국택배를 통해 보내려고 하는데요 물품 관련해서 몇가지 문의 드립니다.
우선 된장 고추장 멸치 등 식품류를 보내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미국내에서 검사과정에서 통과가 되지 않거나 분실되거나 할 우려는 없는지가 걱정입니다.
무게가 나가는 것들이어서 미리 부치는게 좀 편할 것 같은데 사정이 어떤지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잇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미리 부칠 품목으로 꼭 필요한 것 추천해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저희는 책 위주로 4상자 보냈는데 3상자는 무사도착, 1상자는 박스와 비닐은 파손되고 내부 물건은 뒤죽박죽이 되어서 왔습니다. 물론 비타민이나 책등 일부 물품의 손실이 있었습니다. 건조식품이 아니라면 식품은 비행기로 갖고 오세요. 무게 많이 나가고 썩지 않는 물건 위주로 보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애들 장난감, 책, 무거운 옷가지 등...
저희도 책 5상자 중 1상자가 거의 너덜너덜해져서 왔습니다. 마지막에 급하게 포장하여 박스가 부실했던 것 같습니다.
야무지게(?) 포장하시고 식품류는 여름이라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요? 김이나 미역같은 건 괜찮겠지만...
신선식품은 절대 반입 안됩니다. 혹 직접 가져오실 때도 비행기 속에서 까지 드실 수 있고 미국 도착 후 바로 쓰레기처리됩니다. 저장식품류는 세관 등 무사 통과하고 혹시 무사히 오더라도 오는 도중 발효가 진행되어 예기치 않게 비닐이 터지거나 김치등은 비닐폭발로 인해 매우 곤란한 지경에 빠진 경우도 봤습니다. 꼭 식품류 반입하시려면 인터넷에 이런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정보를 구하시거나 맡기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현대해상으로 이삿짐 부쳤는데요, 된장, 고추장, 간장 모두 부쳤습니다.. 페인트통같은 양철로 된 케이스를 구입하셔서 안에 비닐로 여러겹싸고 내용물은 반에서 2/3정도만 채우고 보냈더니 무사히 잘 왔습니다..우체국 택배는 아무래도 험하게 다루어지니 여기에 스티로폼을 덧대고 두꺼운 박스로 다시 싸서 보내시면 되지 않을 까요? 김치는 올 때 가지고 왔습니다..ㅎㅎ
중요한 것은 직접 비행기 탈 때 같이 가지고 오세요. 중간에 분실하면 고생합니다. 연구 노트, 실험 데이타 등.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것들. 정말 중요한 것은 기내 가방에.
책은 많이 가지고 오지 마세요. 학교 도서관에 많이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교재 등은 꼭 사와야겠지만.)
참고도서류는 가지고 오지 마시고요. 논문은 컴퓨터 pdf 파일로 가지고 와서, 다시 여기서 인쇄해서 보세요.
애들용 책은 가지고 오시고요. 전집류 너무 많이 가지고 오시지는 마시고요.
많이 가지고 오면 잘 모시고 있다고, 고대로 가지고 갈 수 있으니까요. 비지팅 처럼 1년 정도 체류할 거라면, 가능하면 짐을 줄여서 가지고 오는 것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조언들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약간 뒷북의 느낌이 있는데...저희는 소포로 부친 박스 모두 다 잘 왔습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소포로 보낼 때 박스 전체를 투명 테이프로 다 감쌌거든요..(두꺼운 투명 테이프로 코팅하듯이 샀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청테이프로 한 번 더 쌌구요...테이프로 잘 싸시면 소포가 파손되지 않고 잘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포 보낼때 투명 테이프도 많이 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