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착한 디자인, ‘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

<div class="article-head-title">모두를 위한 착한 디자인, ‘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div><p>  </p><section class="article-head-info"> </section><section class="article-head-info"><div class="info-text"><ul class="no-bullet auto-marbtm-0 line-height-6"><li><i class="fa fa-user-o fa-fw"></i> 손자희 기자</li><li><i class="fa fa-clock-o fa-fw"></i> 승인 2019.08.14 14:49</li><li><i class="fa fa-commenting-o fa-fw"></i> 댓글 0    </li></ul></div></section><ul class="info-options no-bullet"> </ul><p> </p><hr><p> </p><div class="user-content"> <section class="user-snb"><div class="user-snb-wrapper"> <article class="article-veiw-body view-page font-size17"> <div class="clearfix"></div> <div id="article-view-content-div" itemprop="articleBody"><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q3jBpdOYBU?autoplay=1&end=511&start=19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iframe></p><p>한 눈에 쏙 들어오는 빨간색과 파란색 문과</p><p>커다란 남자 여자 그림은</p><p>누구나 화장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p><div style="padding: 10px 0px 15px 15px; float: right;">  <div class="notAllowedIframe">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a href="http://blog.daum.net/cafe_notice/2639" target="_blank" class="txt_sub p11 u">관련공지보기</a><span class="arrow txt_sub">▶</span></div></iframe> </div><p> </p><p><strong>인터뷰-조명민 대표/ 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strong></p><p><strong>픽토그램이라고 하는데요. 그림문자라고도 하고요. 이 그림문자는 짧은 시간에 빨리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그림문자가 있는 거고. 인지적으로 지적으로 낮아도 또 글자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빨리 식별을 하기 위해서 그림문자를 만드는 건데. 미적인 것을 고려하다 보니까 너무 많은 디자인이 들어가고 또 때로는 너무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저게 도대체 뭘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게 하는 픽토그램도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발달장애 친구들도 알아보기 쉬운 픽토그램을 만들고자 작년에 개발하게 됐는데요.</strong></p><p> </p><p>이렇듯</p><p>모두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기업이 있습니다.</p><p>특히, 발달장애인의 정서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p><p>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 조명민 대표를 만나봤습니다.</p><p> </p><p><strong>인터뷰-조명민 대표/ 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strong></p><p><strong>감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 감각 그릇이 저마다 다르거든요. 큰 그릇도 있고 작은 그릇도 있고. 거기에 담겨있는 감각들이 조금만 담겨있는 사람도 있고 넘쳐나는 사람도 있단 말이에요. 그것을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 그릇에 감각을 채우기 위해서는 자극을 받아야되는거에요. 오각의 감각을 받아야 되고. 넘쳐나는 애들은 차분하게 눌러줘야되는거죠. 그래서 그런 디자인들을 연구를 하는데. 감각을 받으려면</strong></p><p><strong>아무래도 조명이라던가 벽의 패턴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약간은 자극적이여야</strong></p><p><strong>겠죠. 감각의 균형이 잘 맞아야지 다른 정보가 들어왔을 때 받아들이기가 좋거든요.</strong></p><p> </p><p>조 대표는</p><p>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편리함 뿐만 아니라,</p><p>감각의 균형에도 주목했습니다.</p><p> </p><p>이렇게 발달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에</p><p>관심을 갖게 된 것은</p><p>첫 아이를 낳고부터였습니다.</p><p> </p><p><strong>인터뷰-조명민 대표/ 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strong></p><p><strong>저희 아들이 23살이 된 아들이 있는데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strong></p><p><strong>자폐성 장애라는 걸 진단 받은 게 두 돌 반쯤 이었는데요. 그때는 발달장애인에 관한 지식이 많지가 않아서 혼자서 공부해야 되고 그런 단계였어요. 그리고 환경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그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치료를 다니다 보니까 환경이 너무 안 좋은 거에요. (...)환경을 바꿔주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치료에 좀 더 시너지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건축 공부를 하게 될 계기가 있어서 늦게 건축을 공부를 하게 됐고,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논문을 쓰면서 발달장애 관련된 연를 시작했는데 벌써 그게 9년째가 됐네요.</strong></p><p> </p><p>하지만 그 과정에</p><p>어려움도 많았습니다.</p><p>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고,</p><p>인식 또한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p><p> </p><p>현재</p><p>조 대표는 20곳이 넘는 복지관에</p><p>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편하게</p><p>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p><p> </p><p>또한,</p><p>발달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p><p>계속해 ‘디자인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밝혔습니다.</p><p> </p><p><strong>인터뷰-조명민 대표/ 밀리그램 인테리어 디자인</strong></p><p><strong>대부분 신체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대부분이고, 정신적 장애인을 위한 심리적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은 별로 많지가 않고, 있다 하더라도 (굉장히 광범위하게 뭔가 그) 매뉴얼을 보고 비전문가도 그것을 참고로 해서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좀 구체적인 디자인매뉴얼을 만들어보고자 해서 매해 한두 가지씩 연구 제목을 가지고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구요.</strong></p><p> </p><p>또한,</p><p>올해는 심리안정실인 ‘스누젤렌실’에 들어가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p><p>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p><p>모두가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입니다.</p><p> </p><p>복지TV뉴스, 손자희입니다.</p><p><br></p><div class="view-copyright">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div></div></article></div></section></div><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