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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듯 톰캣은 모형계의 에이스 제품이라 할 정도로 만들기만 하면 기본이상은 팔리는 인기 아이템 입니다.
[F-14 톰캣은 에어로 모델러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그야말로 인기 아이템중 하나이다. 사진은 지난 2010년 발매된 아카데미 1/72 F-14A 졸리로져스 한정판 ]
이에 수많은 메이커에서 다양한 스케일의 톰캣 제품이 제작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이중 1/48 스케일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레벨(구 모노그램) 제품과 사실상 사촌관계인 아카데미 제품 그리고 하세가와 제품을 들수 있는데 결정판 제품으로 불리는 제품으로는 당연 하세가와 제품을 들 수 있습니다.
[1/48 스케일 톰캣으로는 크게 두가지 메이커가 그나마 명품으로 불리고 있다 하나는 레벨 (구 모노그램제품) 과 사실상 사촌지간인 아카데미 제품]
[아카데미 F-14A 는 1988년에 등장한 아카데미 최초의 독자생산 제품으로 품질이 우수하지만 모노그램 제품을 카피한 혐의가 짙은 제품이다. 이는 기수 부분의 통통한 면이 거의 수정되지 않은점이 그 증거이다. 아카데미 톰캣은 모노그램 제품을 마이너스 패널라인 버젼으로 만든 제품이라 할수 있다]
[레벨 제품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제품이 하세가와 톰캣 제품이다 이는 1980년대 후반부터 기본형인 A형을 시작으로 90년대 초반 A PLUS (훗날 B형으로 변경) 그리고 90년대 후반 D형의 완성으로 거의 모든 톰캣 씨리즈를 재현하고 있는 결정판 격인 제품이다]
제품 리뷰는 아래 링크를 이용!
하세가와 톰캣은 1/48 스케일로는 최초로 완벽한 가변주익의 재현 (에일러론과 플랩의 완벽가동재현 및 끼워넣는 방식의 주익설계 도입) 과 정교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및 리벳 재현 그리고 완벽한 기수 라인과 프로포션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등장 당시부터 높은 가격 (당시 3600엔 수준.. 당시 비슷한 1/48 아이템 가격은 2000엔대 수준이였다 지금 판매가격은 4800엔 2011년 1월기준) 과 더불어 완벽한 품질로 호넷 씨리즈와 더불어 하세가와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템중 하나였습니다.
1980년대말에 기본형인 A형을 시작으로 90년대 초반 A PLUS(B형) 그리고 90년대말엽 D형까지 거의 모든 톰캣형식을 발매한 하세가와 는 이후 꾸준하게 데칼만 바꾸어 출시하는 한정판 놀이로 아이템수를 꾸준하게 늘려가고 있지요..
이중 2007년도에 발매된 한정판 제품이 오늘 소개하는 #09776번 F-14A Tomcat VF-84 'Jolly Rogers' 입니다.
이 제품은 80년대 초반 개봉된 '파이널카운트다운 (The Final Countdown (1980)' )에 등장하는 기체를 제품화 한것으로 당시 최신의 기체인 톰캣을 운용하던 VF-84 비행단 기체를 재현한 제품입니다.
[ 이 제품은 1980년에 개봉한 영화 '파이널카운트다운 (The Final Countdown (1980)' )에 등장하는 기체를 제품화 한 제품이다]
제품 자체는 하세가와 기본형 톰캣에 해당하는 A형 기체를 재현한 제품 입니다.
A형의 특징인 마틴베이커사제 Mk. GRU-7(A) 사출좌석 그리고 A형 사양의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 그리고 기수 부분의 TCV 유니트 와 측면의 창살형 기관포구 를 비롯 TF-30 엔진노즐등 A형을 특징을 완벽하게 재현한 결정판격인 제품으로 손색이 없는 제품 입니다.
[하세가와 톰캣제품은 호넷과 더불어 결정판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품질을 가진 제품이다]
하세가와 제품은 높은 가격과 더불어 완벽한 품질로 정평이 난 제품으로 아직까지 이를 능가하는 1/48 톰캣 제품은 없습니다. 다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무장은 전혀 들어있지 않아 별매무장을 구입해야 하고 (치사하게 톰캣의 기본무장이라 할 수 있는 AIM-54 피닉스 미사일과 AIM-7F 스패로우 등은 각기 다른 타입의 무장세트에 들어 있어 무장세트 B/C형을 따로 사야한다) 무장세트까지 다하면 거의 10만원 가량의 지출이 필요하다는 점은 역시 높은 품질에 걸맞는 악명높은 가격의 일본제품임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수한 디테일과 정교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그리고 완벽한 기수 라인과 프로포션등 가격만 아니라면 가히 최고의 톰캣제품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바로 하세가와 톰캣 제품이다]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부실한 제품을 사서 고생하는니 만들기도 쉽고 품질도 우수한 하세가와 제품을 구입하는게 더 낫다는 분도 있는것도 사실 입니다.
[하세가와 톰캣 제품은 4800엔 이라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조립이 쉽고 완벽한 디테일과 프로포션을 가진 제품으로 비싼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다. 다만 비싼 가격임에도 무장까지 별매로 하고 있어 모든 세트를 다 구입할 경우 1/32 스케일 정도의 가격지출이 든다는게 유일한 흠이다]
특히 하세가와 제품은 주익의 에일러론과 플랩이 분리되어 있어 항모에서 사출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사실 이 킷 외에는 방법이 없는것이 사실 입니다.
하세가와 제품 특유의 탁월한 설계는 지난해 발매한 트럼페터 1/32 제품에서도 그대로 도입했을 만큼 뛰어난 설계로 조립의 편리성과 특히 도색시 가변익 특유의 난해한 구조로 인해 도색이 쉽지 않은점을 배려한 뛰어난 설계방식으로 (완성후 주익을 따로 끼거나 뺄수 있다 대신 모노그램 제품에서 보여지는 주익의 연동기믹은 포기했다) 80년대 후반등시 이런 구조를 도입한 것은 하세가와가 최초일 정도로 시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말이 필요없이 이 제품은 톰캣 매니아라면 꼭 구매해야 하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가격만 빼고는 흠잡을것이 없는 제품!! 이 제품이 하세가와 톰캣의 장점이지만 올해안에 트럼페터 제품을 스케일 다운 시킨 1/48 스케일 톰캣 씨리즈가 하비보스사에서 출시될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만간 결정판 타이틀을 내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하비보스 제품은 1/32 스케일로는 다소 아쉬운 품질의 트럼페터 제품을 1/48 스케일로 리싸이징한 제품으로 하세가와 제품 못지 않은 디테일과 프로포션에 풍부한 무장세트까지 갖추고 있어 가격대비 품질면에서 유일하게 맞설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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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현재 입고중 62,400 원 (4,800엔 2011년1월 기준 한정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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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레벨 톰캣 만들다가 숙성중입니다.. 플러스 몰드를 리엔그레이빙 문제도있고, 몇군데의 단차와에 싸움이 있습니다...조금 피곤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톰캣은 졸리 로져스라 생각하고요,이참에 하나 갈아탈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레벨 제품은 부담없이 만들기는 좀 힘들지요... 선도 파야하고 단차도 있으니.. 좀 비싸긴 해도 현재까지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유일한 톰캣 제품은 하세가와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하비보스 제품이 나오면 같이 비교해봐야겠습니다.
하세가와 무장세트는 다써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데칼이 갈라지고 황변되기도 하니 아깝습니다.
세트를 구입하자말자 완성해서 따로 보관하면 데칼 갈라져서 못 써먹는 것은 줄어들겠지요.
아니면 무장은 역시 아카데미 킷트에서?
왜 다들 톰캣은 하세가와 하는지 알겠습니다 다만 킷이 나이를 많이 먹어서인지 지느러미도 간간히 보이네요 역시 해골바가지는 고양이와 궁합이 제일인듯합니다^^
가격대비 구성면에서... 무장과 랜턴 파일런,폭탄 렉크까지 들어 있는 하비보스가 승리 하겠네요.. 다만 이번 출시된 하비보스 데칼이 너무.. 안 이뻐서.. 살려다가 말았습니다...지금도 무진장 고민중입니다.. 비형이 하비보스에서 나올 듯 한데......그게 언제일지......여튼 하세가와 톰캣은 하비보스 나오기 전까지 좋았다..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지금 하비보스 홍콩에 풀렸는데.. 내용물 나팔수 32 그대로 스케일 다운입니다.. 구성도 동일하구요 다만 구형 에이형이라 폭장이 없더군요..)
곧 D형이 나오고 다음 B형 입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헉 디형이 나옵니까 +_+ 기다리면 복이 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