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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9일(화)의 J3 Club 백두대간 18차 팀의 7차 산행 한계령 에서 조침령(22.5km)까지.
8월 9일 한계령 에 도착한다.
오늘 북진 7번째 삼수령 에 가야하는데 그리고 원방재 까지 가기로 하였는데 대한민국 전역에 연일 계속되는 엄청난 폭염에 승차 후 코스가 급 변경된다.
폭우 나 폭설 등 자연 재해에 가까운 위험한 날 을 위하여 짤막한 구간으로 잡혀져 있던 우리의 하프 코스로 된 카드를 폭염을 이유로 오늘 빼들었다.
짧아지는 코스에 버스안은 한순간 어릴적 소풍가는 기분이 스멀스멀 한다.
오늘은 북진이 아니라 조침령 방향으로 남진을 한다.
일기예보는 조침령 쪽은 자정을 지나서 까지 비가 껴 있고 우리가 도착 할때는 비 하고는 상관없어진다.
근래의 폭염에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살짝 비켜가는 일기 이기에 안성맞춤 코스가 되었다.
18차 팀 전용 리무진 버스는 한계령에 도착하고 오늘의 대간 산행의 시작을 준비한다. ▼
여유 ▼
버스에서 그냥 내려서 한계령 밤 공기를 마셔 느낀다.
여름날 대간의 한구간 답게 이슬비 같은 안개가 내리고 안개같은 이슬비가 촉촉하다.
야심한 밤 한계령 공기는 열대야 를 외면하고 반팔의 복장은 살짝 한기를 느낄 정도로 폭염 으로부터 탈출한 기분이 좋다.
한계령 만찬 ▼
18차 침 7번 째의 야한밤 만찬은 한계령 의 안개속에서 그냥 그렇게 무덤덤 하게 넘긴다.
국 + 밥 이렇게 만으로도 충분히 적응 되었을텐데 각종 반찬이 놓여지는 것 은 준비해 오는 동지 누군가의 정성이 담겨(아) 오는것이다.
고마운 정성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고 둘러선다.
나는 늘 없다 ▼
내가 찍은 사진에 는 내가 없지만 오늘은 모두가 허접한 찍사 나의 쬐끄만 디카 렌즈를 바라보지 도 않았다.
다른 카메라 로 시선을 보내는 것을 옆에서 훔쳐 찍은듯 하다....ㅎㅎ
3차 산행에 이어 이번 7차 에도 배낭을 등에 메고 앞 가슴에는 커다란 DSLR 카메라 가방을 메고 등장하신 랑탕님 카메라 쪽으로 일동 주목이다.
해서 랑탕님도 없다.
랑탕님 카메라 에는 내가 아마 들었을거다.
급 변경된 소풍같은 코스에 표정들이 무척이나 밝고 즐거워 보인다. ↓
이슬비 같은 안개같은 ▼
그런 느낌의 시원한 공기속에 들머리로 향한다.
바윗돌 투성이 암릉으로 시작 하기에 스틱을 잘 정리하여 넣었는데 뾰죽한 팁 부분에 머리를 다칠세라 교정해 주는데...
얼핏보면 어깨동무 하고 가는줄 알겠어요.
소풍의 시작은 긴장이다 ▼
오늘 의 짧은 거리는 소풍 일지 몰라도 초반의 난이도는 경험이 많지않은 여성 동지들이 많은 우리팀에 결코 쉽지않은 코스다.
당기고 밀어주고 잡아주고 하면서 바위 한구간 한구간 극복해간다.
집중 ▼
어둠은 시야를 좁게 하기에 어쩌면 더 집중할수 있을수 있는것이다.
또 까마득 하게 느껴지는 절벽을 볼 수 없기에 여성 동지들 에게는 다행 스러울 것같다.
더딜 지라도 우리는 집중하며 간다.
천천히 정확하게 ▼
빠를 필요도 없기에 서두를 필요도 없다.
차분하게 정확하게 하여야 하는 지금 시간이다.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평탄하고 좋은길을 만나 빠르게 도 필요 하지만 또 가끔은 험한길도 만나 천천히 정확하게 또박또박 가는것이 필요한것처럼 지금 우리는 그렇게 정확하게 발 디딤하며 한발 한발 옮겨 놓아야 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같이가는 우리 서로 도움주고 도움 받으며 그렇게 가는거다.
오르막 바위들을 올라 앞 머리에서 또 한참을 바위 구간을 내려 갔는데 뒤 에서 챙겨 오시던 희망새 대장님 무전으로 선두 현재 알바를 하고 있다는 내용과 트랙을 확인하라 는 내용이 전해진다.
아르바이트 줄여 알바 라 하듯이 길지 않았지만 출발 지점을 향해 다시 내려가는 짤막한 알바를 하고 다시 조심스레 내려왔던 암릉 구간을 다시 돌아 올라서 코스를 잡고 후미 동료들을 앞에두고 부지런히 정상 트랙을 따라 나갔다.
산행의 경험많은 누군가 알려주고 가르쳐 주고 그 경험을 배우고 일러준대로 따라하며 시행 착오를 줄이고 바른길로 갈 수 있듯이 우리 인생 살이도 그렇지 않은가...!
암릉 구간을 지나고 첫 봉우리 망대암산 에 올랐다. ▼
잔 나무가지에 기대놓은 망대암산 표지판 을 올림픽 입장식 기수단 같이 들고서...
점봉산 ▼
처음 발걸음 해보지만 그 이름은 많이들어 궁굼한 산 였는데 어둠속에 그저 표지석 뒤에서 점봉산 만난것을 기념한다.
첨병 ▼
행군의 맨 앞에서 경계ㆍ수색하는 임무를 맡은 병사. 또는 그런 부대. ‘선봉장’, ‘앞장1’ 이런것이다.
잠깐의 알바를 하고 앞 진행자를 따르기 위해 부지런히 걸었다.
위험 구간을 지나며 발걸음 늦을라 경험의 대원과 먼저 보낸 동지들 이 내가 무전기 들고 뒤에서 헛 돌고 있다가 깜깜이가 되었다.
한밤중에 험한길에 앞 머리 무전병 역활을 못하여 정보가 없으니 내 스스로가 불안 하여 부지런히 쫒아가서 봉우리들 오르고 점봉산 부터는 앞장서다 오늘 첨병 의 임무를 맏기로 한 양지님 위험구간 동지들 도움을 주고 하다가 우리가 무탈하게 잘 지나와야 할 적색경보 구간에 다다라 앞머리에서 조금 뒤 편에 있게 된 관계로 그 첨병의 임무가 덜 컥 내게로 부여된다.
좋다...!
만나고 싶지 않은 분이지만 어차피 만나지면 만나겠지만 나 를 기다리고 있다면 내가먼저 볼것이고 내가 먼저 다가갈 것이다.
그 분이 나를 먼저 발견하고 나를 불러 주신다면 내 자존심이 허물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이런 엉뚱한데 자존심 걸어 버리는 내가 참 편하지 않다.....ㅎㅎ
어떻든 이날 만큼은 만나도 내가먼저 발견하고 만나는것이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수고 많으십니다"
이렇게 아침 인사를 내가먼저 하는것이다.
그런데 "어서 오세요"
이런 상확이 되면 이것은 절대 안될것이요 스스로 용납되지 않을것같기에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꽉 채워서 걸었다.
그러면서 초행길 이지만 예상 적색 지점으로 다가간다.
가다가 멈춰서서 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또가고 눈은 부릅떠 살피면서 옛날 영화 속 소머즈 도 되고 육백만불 사나이도 되며 진행한다.
그 분 께서 잠복해 있을까?
가까운 거리지만 나름 가파른 언덕의 위로 올라올까?
공무원 출근 시간의 훨씬 전인데 와 있을까?
나뭇가지 밟아서 소리 날쎄라 길에 나무가지 놓인것도 피하고 고양이과 동물처럼 그렇게 살금 거리며 먹이 사냥하듯 조심스레 침투하듯 다가갔다.
멀리서 그분이 계실곳을 확인하고 길 을 포기하고 뒤로 돌아서 다가갔다.
인기척이 있는가?
조용하다.
자고있을까?
유리창을 모서리를 빼꼼..... 없다.
"상황종료"
나는 전쟁에서 부분적으로 승리한 병사같은 기분이 든다.
할아버지 돼 가는 이 나이에.....ㅋㅋㅋ
수십년전 군대에서 배운것과 또 수십년전 운동부 숙소에 제철 과일 조달하려 똥깨 짖어대던 과수원 철조망 드나들며 습득한 기술은 수십년 지나서 다 써먹었다.
백두대간 하며 쓰게 될줄이야.....ㅎㅎㅎ
그래서 옛 어른들이 "배워서 남주나" 라고 하셨던것 을 깨우치는 날이되었다.
모두가 모였다 ▼
그곳을 조금더 지나서 그 분이 마중하지 않으셔서 행복한 아침 이 되었다는 상황을 무전으로 전달하니 몇 대의 무전기가 뒤 에 곳곳에 있건마는 응답이 없다.
아마 통달거리 를 벗어 났거나 계곡과 계곡으로 전파 장애가 있거나 한 것 같아서 뒤돌아 조금 봉긋한 곳으로 올라 연속으로 수신되는 누군가 응답하기를 요청하니 중간을 건너띄고 맨 후미에서 챙겨오시는 희마애 총 대장님 이 등장 하신다.
겨우 끊겨서 송 수신 되지만 이상없슴 상황종료 를 전달하고 동지를 오기를 기다렸다
한무리 또 한무리 이렇게 하여 모두가 다 모여서 선 채로 아침을 먹었다.
점점 장거리 산행에 최적화 돼가는 모습인것같다.
이제 어지간 해서는 쉽게 털부덕 주저앉지 않는다.
체력이 만들어 졌고 또 만들어 지고 있으며 이제 대간길 1/3 정도 걸으니 한결 멋 들어진 우리다. ↓
백두대간 에서 만나는 풍경 ▼
볼새도 없이 볼것도 없이 한밤중을 걸어왔고 해뜨고 우거진 녹음에 보여지는거 없다가 뚤려진 나무숲 사이로 들어난 저 멀리 양양 쪽 산 위로 구름이 너무 신기하게 떠 있어서 담았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전역이 펄펄끓어 오르겠지만 우리는 그저 싱그러운 백두대간 마루금의 신선함을 마실 뿐이다. ↓
두령 그리고 호위무사 송자르 ▼
모자를 차에두고 내려서 수건을 두르고 걷는다는 두령님 실은 건강이 대간 걸음하고는 상관없게 몸 안좋으신데 오늘은 앞 장서 꾸준히 힘 내신다.
오늘은 두령님 호위무사 는 송자르 님 이다.
송자르 님 축구 하다가 다친 왼쪽다리 정상이 아니신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점봉 ▽
그냥 점봉 이라는 봉우리 인지 는 몰라도 표지목 에 그렇게 있기에 잠깐 쉬면서 두령님 표지모델 하셨습니다.
점봉에서 물 한번씩 먹고 출발 하시고 뒤에서 핸드폰 밧데리 교체하고 핸드폰에 들어온 것 들 확인하고 뒤 따라가니 거의 끝날무렵 입니다.
조침령 거의 다 가서 있는 전망대 에 올라 봅니다. ↓
조침령 전망대 에서 바라본 ▼
아직 오전의 시간입니다.
자연 재해에 가까운 날들이 오면 사용 하고자 하던 코스를 폭염 을 피하고자 급 변경을 하여 사용을 했습니다.
덕분에 거리는 그렇다 쳐도 정말 시원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골인 직전에 만난 풍경도 산 마구 파헤져 지지 않은 온전한 모습의 푸르름이 기분 좋았습니다.
7구간 마무리 ▼
조침령 에서 백두대간 7회차 를 마무리 합니다.
랑탕님 께 제 디카를 주고 사진을 부탁 하였습니다.
오늘은 밀리터리 냉장고 바지를 대신해서 반바지 를 입었네요.
사진 전문가 에 부탁 한김에 또 한장 찍었습니다. ↓
랑탕님 자주 함산해 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ㅎㅎ
먼저오신 하형호 형님은 핸드폰 확인중 청학님 은 V ↓
인증사진 찍으시고 하산할 길 이 조금 되기에 배낭을 멘채로 한숨 돌리는 중.
디카 테스트 ▼
DSLR을 들고 다니기에 는 내공이 되지 않기에 핸드폰 으로 찍으면 아무래도 그러 하기에 똑딱이 디카를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하이앤드 디카 답게 똑딱이가 센서도 커져서 화질도 근본적으로 좋아지고 테스트 해보니 이렇게 아웃 포커스가 되고 나름 대간길 좋은 소품을 준비한거 같습니다.
두령님 과 송자르님 도착 ▼
송자르 호위무사 의 호위를 받으며 조침령 에 도착 하십니다.
무인 카메라 에서 인식을 하는것인지 센서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 누군가 조침령 표지석으로 내려서며 자동으로 확성기 에서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온산을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할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는데 계속 이 아니라 표지석 에 누군가 나타나면 그러하니 좋은 자연보호 전달 멘트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먼저 도착한 기념 ▼
앞 머리 단체사진 남겨 봅니다.
좌 부터 존칭생략 / 하형호. 칼산. 랑탕. 청학. 송자르. 두령.
어리둥절 ▼
국군 아저씨들 우리들 하산 하는길에 작업하고 있는데 우리가 지나가니 정체가 무엇일까? 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육군 OB 산악팀 일까?
그랬을것 같다는 내생각.....ㅎㅎ
진동리쪽 도착 ▼
조침령 터널 관리 사무소 앞에서 우리의 버스 호출하여 버스가 저쪽에서 오고 있는데 먼저온 우리는 털부덕~
홍일점 ▼
도저히 대간길 에 못 따라 다닐것만 같았는데...
6회차 대간길에 앞 쪽으로 쭈욱 올라 서더니 이번 7회차 에서는 더욱 앞 머리에 근접하여 하산길 내려 섰습니다.
돌나리 님 가운데...
속속 내려섭니다. ↓
두 팔 벌려서... ↓
청춘 18세 ▼
수고 하셨습니다. ↓
먼 길 달려 오셨습니다. ↓
울산에서 동지들 안내해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부부함께한 뒷 모습이 아름다워요. ↓
하산길에 들꽃도 이뻤었지요 ↓
마지막 그룹 하산입니다. ↓
멀리서 똑딱이 망원으로 당겨 온것인데 계속 즐거운 미소가 가득입니다. ↓
소풍의 즐거움▼
소풍날 보물찾기 에서 모두가 좋은 보물을 찾아 오는듯 아주 많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뒤편에 서서 사진 안나왔을 것이다고 별도로 포즈 해주신 중간대장 봉균님과 오늘 생일을 맞이하신 라니님... 생일 축하 합니다. ↓
함께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
이렇게 함께하는 뒷 모습에서 원팀(한팀) 이라는 느낌이 물씬 합니다.
최종 하산지의 광경 ▼
오전 시간에 대간길 한 구간의 산행을 마친 여유로움 이 보여집니다.
최고의 서비스 ▼
최고의 리무진 서비스는 산에서 하산하는 팀원들 바지 신발 장비등 에 붙어있는 흙 이나 오염물을 에어건 으로 강력하게 불어서 털어내 줍니다.
다가가서 몸만 맞기면 그리고 발만 내밀면 등산화 바닥까지 아주 깨끗하게 서비스 해주십니다.
희망새 대장님 차례 발뒤꿈치 들어 ↓
뭘 저렇게 까지 서비스 다해줄까?
하시는 듯 한 표정의 뽀대뽀 님 ↓
한밤중 멀리서 먼 길 오래 달려오시고 함께 오르락 내리락 해주신 18차팀 울산 식구들 ↓
남편의 자격 ▼
마시고 남은 수낭의 물로 걸어 피곤해진 아내의 발에 부어주는 세심한 남편 해송님 이렇게 섬세한 남편인줄 몰랐습니다.
상남자 가 이런것 아닐까요?
내가 할께요 ▼
봉균님 서비스 부담 스러운신가요?
에어건을 달라고 하시고....
학다리 자세로 한발로 서서 폰을 확인 하시는 어신님 은 요가 하시는가봐요?
정말 신기합니다.
대간의 꿈 ▼
대간 걸음 하고픈 의지는 골절(부러진)된 발가락 으로도 오르고 내리며 아픔을 참고 견디는 안미님 정말 대단 하십니다.
부디 탈 안나고 빠른 회복으로 다음회차 오시기를 바랍니다.
다영님 한 컷 ↓
알뜰살뜰 알콩달콩 하산 후 장비를 정리하는 해송님 부부 ↓
모자에 해령 이라는 닉 인쇄 해(海)자 돌림의 해송 님 부부 이시네요...↓
원 샷 ▼
아스팔트 방석삼아 앉아서 두 분이서 한병을 나누더니 만 한방에 다 마셔 버립니다.
피로제거 ▼
여름 산행후 계곡물 이 피로제거 최고인듯 합니다.
땀으로 절여진 후 시원한 계곡물 에 들어갈수 있었던 이번의 코스는 끝까지 기분 좋게 합니다.
희망새 대장님과 다영님 옷이 아니라 신체 소금절임 세탁중 이십니다.
산행 후 과일 먹거리 ▼
대한민국 으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준비해 온 싱싱한 포도와 수박으로 산행 갈증을 해소 하였습니다.
새콤하고 달콤하고 시원했던 포도와 수박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대장님 7회차 산행 총평 그리고 ▼
암벽구간 무탈한 산행에 모두게 감사 그리고 앞으로 도 남은 구간들 안전산행 당부 등 좋은 말씀으로 식전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의 점심식사 ▼
7회차 의 점심 식사는 닭 백숙과 닭 볶음탕 입니다.
대간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호화로운 소풍날 이였지요.
제자리 뒷 편의 동지들 ↓
제 앞에서 찍어주신↓
잔을 높이 들어라 ▼
그리고 잔을 부딪쳐라 ~
그리고 크게 외쳐라 ~
건~ 배~
식도락 소풍▼
소풍을 핑계한 식도락 여행인듯 즐겁습니다.
생일잔치 ▼
케익은 없었지만 라니님 가운데 하고 생일축하 건배도 여러번 였는데요.
생일의 아침을 백두대간 에서 맞는 감회도 달랐을것 같습니다.
주(酒)류 ▼
주류 는 여러 테이블에서 한 테이블로 자연스레 후반에 합쳐 집니다.
비 주류는 이제부터 관객이 되어 자리 합니다.
주류파 주당 류 ↓
주유파 의 주유할 주류가 동이나고 마무리는 과일로 하였습니다.↓
이번의 일곱번째 대간 산행길 은 폭염을 핑계로 강원도 심산유곡 으로 18차 가족들 모두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밤 에 시작하여 정오 무렵에 모든 산행이 끝난것도 있지만 더위를 느끼기 전에 하산을 한것도 또한 이겠지만 시원한 날 산행에 홀가분한 거리에 시원한 계곡을 만나고 맛 난 음식들을 함께하며 정답고 즐거웠던 우리의 하루 였습니다.
그러면서 대간길 1/3 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 더위가 어려웠다면 겨울 추위도 더러 우리를 어렵게 하겠지만 오늘 암릉 구간을 조심스럽게 침착하게 극복해준 것처럼 그렇게 우리는 함께 하기에 잘 헤쳐 나가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즐거웠던 여름날 하루의 소풍은 끝났습니다.
마지막 회차 끝날때까지 자만하지 말고 매 회차가 끝내고 다음 회차를 준비 하였을때만이 가능하게 될 것 입니다.
각 개개인이 준비하여 매 회차 한팀으로 모여졌을때 그것이 저력있는 팀 이 될 것입니다.
매 회차를 단 하룻만의 시간내에 모든것을 끝내야 하는 우리의 저력은 준비하는 각 개인으로 부터 시작인듯 합니다.
멋지게 준비하신 동지들을 2주후 다시 반갑게 만나겠습니다.
이번에 함께 해주신 소풍 정말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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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갈수로 재미 있어지는 18차 대간팀의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고 싶지만 이제는 힘들어 진듯 보입니다.
저는 이번주 가면 대간 절반인곳을 지나는데 ...
한계령에서 망대암산 오르기 초보들이 넘나들기에 쉬운 구간이 아님에도 모두가
하나되어 안전하게 넘으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단속만 없다면 점봉에서 보는 조망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을텐데
불안한 마음으로 단목령 지나는 모습이 그려 지네요
날씨 관계로 한구간은 남진으로 내려 오셨으나 그길도 대간이니 다음에 짜 맞추기 잘 하셔야 할듯합니다.
잘 써내려간 산행기와 그림 잘 보고 가구요 가을향이 그리운 계절 다음산행은 가을이 묻어나는 대간 산행기가 될것 같습니다.
단 하루에 끝내고 다음날 출근하는 18차 팀 퇴근하며 버스에 오르고 담날 저린다리 이끌고 출근하는 것 만으로도 저는 스스로 대견한것 같습니다.
특히 초보였던 여성 동지들 팀에 폐 끼치지 않으려 홀로 훈련을 했는지 대간길 앞에서 좀 어물 거리면 어느새 달라붙어 오는것도 신기도 하구요 감사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팀 이라는 구성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으니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 희망새 대장님의 잘 어우러서 팀 생각에 공통의 느낌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제 수준에 딱 맞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J3 클럽과 방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도움 드릴일은 없기에 그저 산행기나 따박따박 올려 보겠습니다.
후기 감동적이군요
야간암릉산행 첨이였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두려움털고
잘 넘었답니다
사진도 몋장 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
초반에 저 따라 오시다 험한 암릉 구간에 알바를 하시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 어려움 잘 극복 하시고 오신것이 두 팔 스틱을 높이들고 사진에 들은 모습에서 성취 라는것이 보이는듯 합니다.
관리 잘하시고 매일 행복 하시다가 다음 8차 산행길에 반갑게 만나요.....^*^
거리가 짧아 부담없이 걸은 대간길이었지만
추억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매순간 랜즈에 다 담아서 꺼내주시니
더욱 풍성한 추억이 만들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저의 사진이 제법 있네요 ㅎ
사진값은 모델비로 퉁 칠까요? ㅋㅋ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
아주 먼곳에서 먼길 밤길 꼬부랑 험한길 한계령 까지 달려 오신것 만으로도 대단하신거지요...!
그러고도 늘 씩씩하게 걸어가는 울산 동지들의 모습에 모두들 부러워들 하지요.
모든 회차에 사진은 좀 더 많이 이쁘게 찍어서 조행기에 다 올리지 못하면 대간길 끝나고 제 웹하드에 올려놓고 모두들 퍼 가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사진은 아마 더 저장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저보다 동생인줄 알았거만 다영님 호구조사 해보니 갑장이데요.....ㅎㅎ
더욱 반갑구요... 같은 시대를 살아간다것만도 동(질)지 감이 더하지요....ㅎㅎ
우리 갑장들도 18차에 작은 패거리가 만들어 지네요.
8차 산행길에 또 즐겁게 만나서 걸어요....^*^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암릉길~ 동료분들의 도움이 참 감사했습니다~
근데 똑딱이가 바뀌였나요? 사진이 더욱 선명하고 좋아졌습니다~
항상 선두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든든합니다요~
무전하시는 말투가 넘 스탠다드해서 것두 듣는 재미가 있고욤~~ㅎㅎ
이번에는 블루 몽키를 못 보왔네요....ㅎㅎ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 담아 가시는 라니님 의 대간길 은 늘 이쁜것들로 남겨질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내색않고 묵묵히 걸음 하시는 모습이 참 좋구요...
카메라 하이앤드 디카 쓸만하니 앞으로 더 많이 담아 드리도록 할께요...
라니님 함께하는 대간길이 늘 즐겁답니다.
더위 잘 다스시리고요.
다음 8회차 즐거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무더위를 피해서 주로 야간과
오전에 산행을 마친 일명 반동가리산행이라고들 말하지만
일반산악회에서는 빡센 구간으로 꼽히는 위험한 구간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 다행이고
하산후 시냇물에서 알탕을 즐기고 맛있는 닭볶음탕과 닭백숙을 먹었던 기억도.....
이제는 멋진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멋진 후기 남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생각은 늘 처음 만났던 계룡산 연습 산행과 둘이서 갑사에서 오름길에 헉헉 거리다가 무참하게 컷 오프 당하던 기억이 듭니다....ㅎㅎ
그런대신 가장먼저 다가갈수 있었던 동지가 형님 이게 된 인연이네요....ㅎㅎ
가녀린 체구로 늘 긍정 또 긍정으로 걸음 하시는 형님 멋지십니다.
건강 잘 관리 하면서 모든 대간길 이쁘게 하는겁니다.
제대로 코스를 잡으신 듯 합니다.
전국이 폭염으로 난리인데 설악은 선선한 기온이라 큰 부담없이 산행하셨군요.
쉴 적에는 무조건 앉아서 쉬어야 하는것 아니던가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네 이번에 굵고 짧았던 그리고 추억이 많이 만들어진 대간길이 되었습니다.
폭염은 느껴 보지도 못하고 아주 시원했으니 말이죠...!
쉴적에 잠깐만 쉬고 다시 가려고 했는지 아니면 짦은 구간이라 연습들 많이 하셔서 그런지 서서 해결하니 저도 의아 했습니다..ㅎㅎ
늘 이렇게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니 실망 시키지 않도록 18차 우리 열심히 이쁘게 대간길 이어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매구간이 이번 7구간만 같음 대간길이 너무 쉬울까요 ㅋ
반동가리 산행덕에 집사람도 함께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웃고 떠들고 잘먹고 잘마셨습니다
다음구간부터는 또 열심히 걸어보아야지요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셔서 남은 구간 무탈히 가자구요 선두칼산대장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난 늘 젊은피 우리 아우님들 배려 덕분에 늘 감사한다오.
이번에 이쁘게 부부가 함께한 길 좋았구요.
남편의 배려가 저런 거구나 하고 제가 새삼 이나이에 느꼈습니다.
멋 진 남자의 매력이 제 렌즈에 여러장 담겨 있지요.....ㅎㅎ
늘 씩씩한 모습이 좋고 또 함께하는 대간길이 행복하답니다......^*^
더운데 어설픈 몇마디 댓글 대신 이모티콘 그런건 안되겠죠? ㅋㅋ
칼산님은 선봉대장의 임무에 대해 무한책임을 느끼시는게 사뭇 제게는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그 책임감으로 인생사 하나하나 주관한다는 생각이 들어 감히 존경스럽고, 무개념으로 걷기만 하는 저같은 평대원은 복이 터진것도 인지 못하고 각자의 잣대로 주절대고 있기도 합니다.
구간구간마다 각자 칼산님 같은 분들이 산재해 있어 저희18차는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암릉 구간에 먼저 보내논 여성 대원들 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경험많은 자르 동지가 리딩을 하였지만 앞 머리 상황이 파악이 안되니 나 부터 불안 하기에 앞 머리 접수를 부지런히 하려 했을뿐 입니다.
무전기 와 신속 통신에 민감해야 하는 일들을 오래전 종교같이 했던 경험에 전 상황 통신에 중요하고 예민한 편 이니 이해하세요.... 담에 이야기 해 드릴께요...ㅎㅎ
늘 18차 길 떠남에 세심한 보이지 않은 준비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8회차 멋진날 또 만들어 가는겁니다.
등력에 필력에 대단하신 대장님 이십니다~^^
도착후 버스에서 내리니 날씨가 시원하다못해 약간 쌀쌀하게 느껴진 출발점에서 여러 대원들과 약간의 알바도 하면서 위험스런 암릉구간을 사고없이 잘 넘기고 마지막 날머리에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담번에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랑탕님 이번길 에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필력이라기 보다 저는 산행기도 아니고 그저 산행한 날 의 이야기를 사진 스케치에 붙히는 정도일 뿐입니다.
해서 제 이야기 에는 거리 진행의 장소 등등 산행기에 필요한 정리가 빠진 그냥 이야기......ㅋㅋ
랑탕님 덕분에 또 제대로 몇 컷의 사진이 만들어 졌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함산에 두 팔 번쩍들어 환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발 디딜곳이 마땅치 않았던 암릉길에서 여성대원에게 선뜻 허벅지를 내주며
편안히 딛고 내려오라하던 칼산님을 보면서 감동이었습니다.
암릉구간을 지나자 선두대장으로서 소임을 다하려고 앞으로 치고 올라가던 모습도
멋지셨구요........
칼산님과 함게 걸을 수 있는 대간길이 행복합니다.
안녕 이라는 뜻 같이 무사무탈 하게 매구간 이룩함에 대간완성이 될수 있음을 알기에 이번에는 저 만이 아니라 모두가 긴장하고 똑같은 바램을 하였을것 입니다.
위험한 그런 구간을 처음 접하는 여성 동지들 많이 당황 스러웠을듯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달라들어 끌어주고 잡아주며 무탈하게 하산하여 즐거운 회식 자리에 웃음꽃 만발할수 있었던 시간이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맡겨진 소임 대간길 끝나는 시간까지 열심히 하도록 형님 많은 도움을 주세요.
늘 건강하게 걸음해 주시는 형님과 함게하는 대간길이 행복하답니다....
8회 차가 기댜려 집니다......^*^
22.5km 의 대간길을
아주 멋진 필력으로 산행기를 올려주셨네요
감동입니다. 읽는 내내 선두대장님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느꼈구요
18차 대간팀에 칼산님이 계시니
함께하시는 팀원들이 든든하시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멋진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이쁘게 보아 주심에 감사 드리고요.
또 이렇게 관심 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싸라비아 님의 대단한 도전 과 극복하는 이야기를 보며 감탄하는 전입 얼마안된 제삼리 주민 입니다.
18차 이제는 꽤 많이 발전하고 진화한 팀 이 되어서 그 속에 한사람으로서 도 기쁩니다.
저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 하면서 걸어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이번에도 역시나 안팍(산행과 팀웍)에서
역활을 다 해주시네요
산은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아무에게나 관대하지 않고
대간은 누구나 걸을 수 있지만
준비된자 만이 중도하차 없이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대간팀의 준비된 기둥으로써 항상 묵묵히
역활을 다 해주시니 남은 대간 길이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감사드리고
멋지십니다.
처음 저부터 오합지졸 의 대원들 을 잘 조련하여 점 차 멋지게 만들어 가는 조율이 운동 단체경기 감독을 대장님이 하셨어도 되셨을듯 합니다.
멋지게 꾸려지는 18차 가 좋습니다.
때로는 사람의 생각이 다양하니 의견들 조합이 힘들고 또 속 상하실때도 많으시겠지만...
늘 대장님의 무한 긍정의 에너지로 잘 이끌어 우리 모두가 행복과 성취의 감동으로 진부령 그곳에서 서로 칭찬하는 그 자리를 미리 상상합니다.
그때 그때 지시하는 앞 머리 진행의 상황에 최선을 다해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님 늘 많은 수고에 감사합니다.
전체를 세심하게 아우르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
앞에 가시는 분들의 노고가 느껴져 더 많이
감사드려요
미소님 이번에 함께하질 못해서 아쉽고 걱정또한 입니다.
직장 시간내기 어려운 가운데 먼 거리 빠진곳 보충을 해가며 함께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다음 8회차 길에는 꼭 함께 하기를 바라고요.
더운날 매일인 요즘 건강관리 잘하고 컨디션 조절 잘 하시어 사뿐한 8회차 걸음 만드세요.
산행후기를 보면서 단목령 지킴터
긴장감 넘치는 통과 작전이 목을 바싹 마르게 하는군요~~ㅎ
선두에서 이슬털고 거미줄 헤치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지부장님 후배들의 걸음에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단목령 통과 얼떨결에 맨 앞장에 서게되어 초짜는 그저 긴장하고 지금 생각하면 참 혼자서 오버하며 접근한것 같아 웃음이 납니다....ㅎㅎ
하지만 당시는 그분을 안만나려 간절한 마음 였습니다.
누벅 가죽에 고어텍스 등산화 도 늘 중간 정도에 양말이 젖으니 다음부터는 등산화 꼭 덥고 다니려 합니다.
거미줄 도 벌래도 이제는 꽤 친해진것 같습니다...ㅎㅎ
다시한번 지부장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요즘 컨디션 관리 잘 하시면서 언제나 건강산행 하세요....^*^
선두에서 국공 확인도 해야하고 거미줄이며 젖은 나뭇가지의 물기 또한 걷어가시니
뒤에서는 편안하게 즐기다 온것 같네요.
수고 많으셨고 고운 사진들 감사합니다.
이번 아주 멀고도 먼 그것도 밤길에 한계령 으로 달려와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가운데 우리 동지들 잘 리딩해 주시고 또 예쁜 사진들 많이 담아 주시고 하시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산 에 대한 열정이 온몸에 스며 있는듯 느낌니다.
빠른 시간내 몸 상태 산뜻하게 되시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함게하게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허벅지 사뿐히 즈려 밟고 갈라믄
다이어트 해야겠어여 ㅎㅎ^^
강한 집념과 의지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을까?
그날 안미님 보고 그랬습니다.
암릉구간 몇분은 허벅지 사다리 사용 하셨습니다.
안미님 그냥 밟으셔도 되는데요.
그나저나 발가락 골절 잘 다스려 쾌차해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