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러이도 1호 크리스찬인 위끄롬 목사님. 신학수업을 하고 목회를 한 후 은퇴를 했다. 러이도를 떠나 아내의 고향인 치앙라이에 가서 조그만 공장 경비로 일을 하며 살게 되었다.러이도에서 이송우 선교사를 만나고 신학교에 와서 5일 동안 함께 숙식하며 강의도 해 주었다. 그 후에 목사님은 러이도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그마한 땅을 교회 건축을 위해 헌납했다. 그리고 그 땅 위에 단싸이 충주남부교회가 건축되어졌고 목사님의 제자인 싸핫싸왓 목사님 부부가 그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다. 얼마 후 목사님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경비 일을 때려치고 다시 고향 러이도로 내려왔다.다시 하나님의 종의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선교사와 신학교를 통해서 새롭게 도전을 받은 목사님은 죽을 때까지 다시 한번 주의 종으로 일하기로 결심하고 은퇴 목사의 시간을 반납해 버린 것이다.
마침 단싸이 충주남부교회 싸핫싸왓 목사님 부부가 신학교 교장으로 가게 되면서 이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다. 아직 숙소가 없어서 교회 바로 옆에 자그맣게 숙소를 건축하기로 했다. 아직 아무것도 없고 기둥만 세워진 채 기도만 하는 중이다. 지붕 공사하는데 약 220만 원 정도가 소요되어진다.하루 빨리 목사님의 집이 완공되어지고 안정되게 주의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죽을 때까지 다시 주의 종으로 헌신하기로 결심한 목사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