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고유한 능력
전번에 우리 현지사에서 보살이 한명 탄생했습니다.
벌써 두 번째이지요.
보살이 한명 탄생하는 데에는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계시는 부처님의 작업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필수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안 돼.
그래서 우리는 자력을 기반으로 해서 타력수행을 해야 되는 것이어.
그런데 자력으로만 하면 안 되는 거요.
자력으로 수영을 해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어떻게 갑니까.
이것이 안 된다는 이치와 같아. 자력은 한계가 있는 거요.
타력이란 것은 뭐냐?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가는 것과 같아.
그런데 지금은 부처님께 대한 믿음이, 부처님에 대한 부분이 빠져버렸어.
지금은 부처님에 대한 소상한 것을 몰라.
부처님은 어디 계신지 모르고 단지 부처님께서 열반하셔서 공, 적멸로 계합하셨다고만 알아. 부처님께서 계신 곳은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입니다.
불과를 증한 분들은 무아 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시더라 그거요.
계시는 낱낱 부처님들은 상모가 너무 너무도 거룩하신데,
그 상모는 하늘사람, 성중하늘의 성중, 정토보살, 최상수보살들과는 비교가 안 돼.
그래서 상모를 32상 80종호, 이렇게 말하는데 그 표현도 약해.
빛으로 이루어졌는데 희유하지요.
그러면서 능력이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계시더라 그거요.
그리고 자비와 지혜와 복덕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복덩어리요 지혜덩어리요
자비덩어리더라 그거요. 이걸 현지궁에서 알아낸 거요.
이런 부처님의 자비 원력이 아니면 삼악도에서 결코 나올 수 없습니다.
붓다는 고유한 능력이 있습니다.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주고, 지옥·아귀·축생에서 건져주고,
보살과 붓다를 만들어내는 등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를 망각하고 있어. 전혀 몰라.
모르면서도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하면
무조건 ‘저것은 완전히 외도다, 허구이다. 소설 쓰네.’라며 비아냥 거린단 말이여.
불교가 이렇게 되어 버렸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정말 우리 21세기 인류가 살려면 정법이 살아나야 됩니다.
오늘 청법 들으시는 여러분들.
지구상의 그 많은 인구의 천억분의 일도 안 되는 1,000여 명 정도의 신도 분들은
정말로 선근이 있지요.
오늘 여러분한테 부처님의 그 맑고 밝은 오색광명을 놓아서
여러분의 업장이 지금 많이도 씻겨 갑니다.
이것은 현지궁 밖에 없어요.
이것은 팔만대장경에 부분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도 몰라.
경전적인 확실한 근거가 있어.
2600년 전에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이후에
편집된《열반경》이라고 하는 경전에 내가 한 말이 완전히 다 들어있어요.
“부처님께서 오색광명을 놓으시사 중생의 업장을 많이도 씻겨준다.”
는 대목이 있어요. 우리 현지궁은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너무도 잘 알아.
업장 씻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이것은 밀장이니까 말 못해.
다만 이 법문 때 부처님께서 오셔서 어떻게 해주신다는 것,
이것은 내 책에다가 조금 기록했고 오늘도 조금 이야기는 해드리겠습니다.
다만 많이는 할 수가 없어.
많이 하다가 보면 어떻게 되느냐?
사람들이 큰 구업을 지어.
부처님을 상대로 하는 구업은 극무간지옥까지 떨어져. 그러니 말을 할 수가 없어.
그래서 여러분한테 조금씩 해주는 거요.
앞에 이야기한 그 수행자에게서 독사 구렁이가 많이 나온 것도
그 무량광을 쏘아가지고 빼버린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삼악도로 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 인간세상도 지긋지긋한데 지옥·축생을 간단 말입니까.
우리는 아예 윤회까지도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윤회전생까지도 기어이 통과해야 됩니다.
그것은 하늘까지도 안 간다는 것입니다.
하늘도 복이 다하면 떨어지고, 성중하늘도 떨어지니까 윤회를 벗어나야 돼.
윤회를 벗어나는 데는 부처님 밖에 없어.
그래서 부처님 공부를 이렇게 하라고 많이 말했습니다.
출처:200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