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는 영화에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고 했지만, 이탈리아인들은 예부터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라’를 인생의 3대 즐거움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나폴리인들의 예술적인 기질과 뜨거운 정열은 노래를 통해 만개했지요. 우리가 흔히 이탈리아 가곡이라 부르는 것들 중 상당수는 ‘칸초네 나폴리타나(Canzone napolitana)', 즉 나폴리에서 만들어지고 불려진 노래들입니다.
1.오 솔레 미오(나의 태양) O sole mio
나폴리 칸초네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어쩌면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라고나 할까요.
흔히 ‘오! 나의 태양’으로 번역되지만 사실 앞의 ‘오(O)'는 나폴리 방언에서 남성정관사로 쓰이는 말이니 ’나의 태양‘이 좀 더 정확할 것입니다. .
“오 맑은 태양, 너 참 아름답구나! 폭풍우 지난 후 더더욱 찬란하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태양이 있으니, 그것은 나만의 태양. 그대의 얼굴 위에서, 더 밝게 빛난다.”
(<나의 태양 O sole mio>,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Luciano Pavarotti) |
2 태양의 나라 'O Paese d' 'o Sole
(<태양의 나라 'O Paese d' 'o S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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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대에게 입 맞추리 I‘ te vurria vasa 나폴리 칸초네의 표정은 다양합니다.
4. Fenesta Che Lucive...(불 꺼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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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아(Eduardo Di Capua 1865 ~1917) 나폴리 출생. 칸초네 작곡가. 나폴리의 소극장,카페, 영화관 등에서 연주 생활을 하며, 한편으로는 칸초네의 작곡에 몰두함.그의 대표작은 <오! 나의 태양>.<마리아 마리> 등이 있다. 그는 당시 이런 곡들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출판사로부터 인세를 받지 못했으므로 가난한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Eduardo Di Capua (1865 - 1917) O sole mio '나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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