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 기독인의 인격과 불신자의 인격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인격자라면 지성, 감성, 의지가 균형을 잡아 삶에서 비틀리거나 기울어짐이 없이 바르게 판단하여 살아가는 사람을 일컬어 인격자라 합니다.
따라서 넌 크리스챤인 불신자들에게도 긍휼이 많고,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불평, 불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삶의 철학이 이웃사랑에 있으며, 늘 너그럽게 이해하며, 용납하는 이런 인격자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인격의 소유자라 할찌라도 주님 없는 신앙이나 삶은 결국 자기 이름 내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랜 기독신앙인 이면서 그것도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사람으로서 인격은 비틀리고, 인색하며, 무슨 말을 하든지 트집을 잡으며, 상종하기 조심스럽고,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많으므로 성경지식은 많으나 인격적인 가르침이 그리 많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무수히도 많은 말씀으로 인격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즉 성도의 신앙과 인격은 동반하여 성숙해 진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기독인의 영성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적존재>이므로 주님이 이끌어 가시는 신앙이요, 인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 성도는 신앙은 참 좋은데, 혈기가 많고, 불평이 많아 인격은 꽝>이라면 반신불수 신앙이지 결코 성숙한 신앙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주님의 입장에서 보면 <인격적이지 않은 신앙은 결코 신앙도 믿음도 아닌, 신앙인 척하는 가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사도는 <행함있는 신앙>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약2:22)
엡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딤전3:2-4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3: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성도의 인격은 말씀, 성령이 이끌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