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 하면 우선 호랑이 생각부터 난다.
주로 인도 북부쪽에 서식 한다는 호랑이인데..
용맹스럽기도 하지만 시베리아 호랑이보다는 체구가 적다고 한다.
그런데...
호랑이 이야기가 아니고...
고무나무 이야기.
고무나무 종자가 벵갈 고무나무.
알록 달록하니 이쁜종자다.
그런데 이녀석을 옮기다가
잘못하여 가지 하나가 부러졌다.
얼른 컵에 물을 받아 물꽂이 를 했더니 뿌리가 나온다.
일주일 정도...
부지런히 화분을 장만해
아래처럼 꽂아 놓았다.
물론 배수가 잘되도록 마사토와 밑거름을 듬뿍 주고...
잎사귀가 호랑이 무늬를 닮아서
예쁘기도 하지만
인도에선 장수와 풍요의 상징으로
매우 신성스럽게 생각 한다고 한다.
나무 색갈이 이쁘긴 하지만
꽃말 역시 이쁘다.
"변함없는 사랑"
의미도 좋고, 생김새도 좋은 벵갈고무나무는
키우는 방법도 매우 쉬워
인테리어 화분으로도 무척 인기가 많고
요즘엔 개업집, 이사집등에 선물로 활용 한다기도 하는데
잘 살아 주길 바란다.
첫댓글 잘했군. 나무에게 미안한 감정 덜었으니 .... 뿌리가 약할 땐 잎사귀가 부담되니 밑에 잎을 두 세개 정도 잘라주면 어떨까?
그렇지?
아무래도 넓은 잎이 부담스러워 할것 같애.
오늘 잘라줘야겠어.
자른잎은 또 물꽂이를 해서 증식해 보려고... ㅎㅎ
충고 고마워,~! ^^
@박은식 잎은 안될걸....
아~!
그런 방법이 있군
나같으면 그냥 버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