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라
성경본문 : 시편 60: 1 - 12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시60:1, 시37:39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5.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6.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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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서로 사랑하라(60:1-12)
러시아의 한 동화에 보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가 온 세상을 헤매다가 마침내 회개하는 죄인의 눈물을 담아갔다는 얘기가 있다. 죄는 추해도, 회개하는 죄인의 눈물은 하나님이 귀하게 보신다. 하나님과 자신만이 아는 천 근 같은 죄를 감추고 괴로워하던 사람이 마침내 위선의 탈을 벗어던지고 봇물 터지듯 절절한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그보다 아름다운 모습은 없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잠깐의 실수로 범죄 할 수 있다. 그 죄를 은닉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더 큰 잘못들을 저지를 수 있다.
- 한홍, <남자는 인생으로 시를 쓴다>
우리들을 회복시키소서(1-5절)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셨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자세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자신들을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실망에 빠져 있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의 방법, 나의 의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 늘 생각하고 돌아보는 자세가 나에게 필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회복할 때, 하나님은 나를 회복시켜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회복과 구원에 대한 호소(6-1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는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에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확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묵상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서도 약속의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늘 묵상시간을 통해 나의 행동과 삶을 돌아보고, 그때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나의 묵상시간은 단지 말씀을 읽고 시간을 떼우는 형식적인 시간이 아니라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인도받는 시간입니까?
출처:새벽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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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너무 싼 구원
어떤 전도사가 석탄광 속에 들어가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광부들에게 하나님의 값없는 구원을 가르쳐 전도하였다. 일할 시간이 되자 전도사는 탄광을 나오면서 광부에게 아까 한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한 광부가 "값이 너무 헐해서 그런 종교는 믿어지지가 않소." 하고 대답했다.
전도사는 그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승강기 앞에 서서 "이제 이 탄광을 나가려면 어떻게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거야 타고 올라가면 그만이지요."
"위까지 올라가는데 한참 걸립니까?"
"한 3분밖에 안 걸립니다."
"그럼 나는 애쓸 필요가 없군요."
"맞습니다. 당신은 그냥 타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처음에 이 탄광을 파고 이만한 장치를 한 사람은 힘도 들고 돈도 많이 들었겠네요."
"그거야 그렇지요. 이 지상에서 500m 아래에 있지요. 주인이 돈 쓴거야 말할 수 없지요."
"네, 옳은 말씀입니다. 바로 그겁니다. 하나님 말씀에 그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 다고 했는데, 당신은 `너무 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멸망과 사망의 굴에서 당신들을 구원해 내시는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께서 죽으시니 막대한 비용을 들였답니다."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롬 11:11∼12)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이스라엘의 긍지는 후에 배타적인 민족주의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의 넘어짐이 다른 민족에게는 오히려 구원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구원은 어느 민족에게 독점된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열려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의 백성이 되면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이 됩니다.
출처 : 한태환 목사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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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하나님께서 구원과 승리를 가져다 주는 때는 언제입니까(60:1-12)?
2.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기를 주셨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60:4)?
3.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대한 주권을 상기시킨 이유는 무엇입니까(60:7)?
4. 시인이 낙망 중에 떠올린 하나님의 거룩한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5. 시인이 사람들의 도움을 헛된 것으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6. 쫓기는 경험 중에서 만난 은신처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문을 써보십시오.
7. 내 생각대로 치밀하게 계획해서 실행했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았던 일이 있나요?
그때 실패의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찾아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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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저희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택하여 부르시고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새봄이 열린 이 계절에
육신의 고통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저희들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몸이 상했거나
병들어 신음하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의원되시는 주님께서 가까이 오셔서
다시금 건강한 몸으로 회복시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움직이기 힘든 지체들에게는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심한 병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형제들에게는
그 심한 아픔에서 고쳐주시기를 원합니다.
특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외로운 산 계곡이나
교통이 불편한 섬에서 병원도 멀고 섬기는 교회도 멀어
외로운 병상생활을 하고 있는 형제들을 찾아주시어서
고통 중에 있는 그 몸에 치유의 은총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실 때,
“주님, 진정 낫기를 원합니다.” 하며 화답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병 고쳐주심에 감사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진정 어리석고 연약합니다.
주님의 손에 쥐어진 한 줌의 진흙보다 못한 저희들이오니
오직 주님의 은혜로 고침 받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우리를 향해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시지만
저희들은 늘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영원한 삶이 있는 구원의 문을 열고 기다리고 계신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저희들은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상처받기 쉽고 상하기 쉽습니다.
무엇 하나 제대로 알고 있는 것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학식도 없으며 견문도 없습니다.
저희 속에 믿음이 있다고는 하나 늘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있으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만의 행복만을 추구해온 어리석은 존재들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삶도 주님처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시고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할 때 언제나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빛이시며 등불이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말씀의 능력을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옮겨 쓴 기도문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