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李 말 믿고 투자한 사람 집 날려... 비극의 시초는 대통령의 가벼운 입"]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손실 사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금융당국을 향해 책임을 물으며 국정조사와 금융당국 수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 활황으로 주가가 급등할 때 금융당국은 브레이크를 밟았어야 하는데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가속페달을 밟았다"며 "이게 인재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집을 팔아 주식을 사라고 했고 주가지수가 8000을 넘었을 때도 아직 저평가됐다고 했다"며 "그 말을 믿고 투자한 사람은 집 한 채를 날린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최고점 4만4000원에서 6500원까지 떨어졌다. 84%가 빠졌다"며 "이 비극의 시초는 대통령의 가벼운 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의원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브라질 방문 중 '증시 변동성은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선 "브라질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할 수 있는 말이냐.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서는 "드러누워서라도 막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 막았다"며 "대통령 변호인 출신 아니냐. 이 투톱이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재산이 한 달 만에 다 날아갔는데 지금 그렇게 우아하게 답할 때냐"고 했고 "며칠 더 계신다고 대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미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며 "적어도 불을 끄고 사퇴하겠다는 말은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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