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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F-4E 팬텀 4대로 구성된 ‘필승편대’가 지난 9일 마지막 국토순례 비행에 나섰다.
1975년 국민 방위성금 모금으로 구입한 팬텀 5대가 신고식 차원에서 비행한 이후 이 전투기가 국토순례 비행에 나선 것은 49년 만이다.
지난 1969년 미국의 공여로 국내에 처음 도입된 팬텀은 55년간 영공을 지켰던 역할을 마치고 다음달 7일 퇴역한다. [공군 제공]
1.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특별법을 공식화한 가운데 위헌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헌법이 보장한 행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무력화한다는 이유입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6월에 특별법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 카카오의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사업에서 철수합니다.
유럽 진출 약 3년만에 사업을 접는 것입니다.
유럽 웹툰 시장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현지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심화하자 내린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 ‘픽코마 유럽’ 법인 철수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서...‘선택과 집중’으로 전략 선회
◇경쟁 치열해지는 日시장에 전력
3.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4배 올리는 강경책을 내놓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맞서 중국도 맞대응에 나설 태세여서 한국 산업계도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美,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 장벽'
◇기존 25%서 4배 높이기로
◇태양광·배터리도 인상 전망
◇美, 中 태양광패널·광물도 관세 인상…中 "주저없이 보복하겠다"
4. 주요국 간 첨단산업 자국 유치 전쟁이 격화한 가운데 정부가 최소 10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선보였습니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과 민간펀드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고질적인 약점인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부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반도체 소부장 R&D 지원…세액공제 범위 확대도 검토
◇제조시설·후공정 등 全분야 지원…
◇국책은행 대출·보증 방식 유력
5. "전기 없인 챗GPT도 없다"…전력·에너지株로 번진 AI 열풍
◇인공지능 밸류체인 '수혜주 찾기'
◇챗GPT 전력 소비, 구글의 10배
◇美 데이터센터 인프라 ETF 인기
◇지난 6개월 수익률 38.2% 달해
◇원자력 등 에너지 관련 기업 주목
◇컨스텔레이션, 석달간 63% 급등
◇SMR 뉴스케일파워도 두 배 뛰어
6. "환율 정점 때 차익 실현"…5개월간 77억달러 판 '환테크족'
◇강달러 시대 외환 투자
◇1350원대 등락하던 환율...지난달 1400원대 '터치'
◇"더 오르기 힘들다" 판단...달러 매도해 차익 실현
◇하반기 美 금리인하 땐...환율 1200원대 진입 예상
7. 노인자산 80%도, 청년빚 80%도 부동산…쓸 돈이 없다 [부의 고령화]
고령층과 반대로 청년층은 소득은 있지만, 높은 집값에 버는 돈의 상당액을 빚을 갚는 데 쓰면서 소비와 투자 여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에 자산이 묶여 소득이 적은 고령층과 대비되는 '부의 미스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