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및 국내 항공산업의 세계적 기반조성, 항공스포츠의 저변확대등을 통한 청주의 국제도시화를 위해 마련한 ‘2002청주항공엑스포’가 오는 10월26일~11월3일까지 9일간 청원군 남일면 쌍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시는 4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기정시장과 12명의 조직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청주항공엑스포조직위원회 1차회의를 개최, 정관과 행사기간, 대회장소 및 입장료등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이에따라 2002청주항공엑스포를 오는 10월26일~11월3일까지 공군사관학교 쌍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며 입장료는 일반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경로우대자와 만4세미만,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심신장애자및 보호자1인은 무료입장토록 했다.
지난99년과 2000년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이번 청주항공엑스포는 항공경기와 민간 항공레포츠의 선도로 ‘항공인구의 저변확대’와 항공산업 유치와 관련기술의 보급확산으로 ‘청주를 21C 항공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며 관람객 유치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지역경제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기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청주항공엑스포는 오는 9월25일~10월24일까지 충북도가 주최하는 ‘국제오송바이오엑스포’가 청주에서 열리고 9월29일~10월14일까지 ‘부산아시안게임’이 열리며 10월30일은 ‘항공의 날’이 있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강화할 경우 성공적 개최가 기대된다.
특히 항공산업 전시등을 통한 항공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확대로 청소년들에게는 항공에 대한 무한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되며 학술심포지엄, 동호인 현장포럼등을 개최하여 청주시가 장래 항공산업 도시로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청주항공엑스포의 주요사업을 보면 국내외 항공산업체 소개및 생산품을 전시하는 ‘항공산업 전시회’와 항공역사관, 비행기발달사, 국제항공관등의 ‘항공교육’, 군항공기, 민간항공기, 모형항공기, 레포츠 용품등을 전시하는 ‘야외전시’행사가 있게 되며 시범비행 및 항공경기대회, 항공체험행사, 개·폐막식, 시내퍼레이드, 미니에어쇼에 이어 부대행사로 항공영화제, 연날리기대회, 항공사진 촬영대회등이 열린다.
특히 제3회 대통령배 항공스포츠대회와 15개국이 참가하는 제6회아시아니아 스카이다이빙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시관계자는 “2002청주항공엑스포가 청주의 미래와 민간 항공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담을 수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항공 스포츠에 중점을 둬 관람객 누구나 한번씩 항공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