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감사는 기억입니다.』
시편 9:1. 387장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에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감사’ 히브리어 ‘야다’는 ‘감사하다.’라는 뜻 외에 ‘기억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 두 의미를 합치면 감사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시편 9편 대적으로부터 보호하시고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고백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문제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고 도우셨던 기억, 즉 하나님께 감사한 일들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감사를 기억하고 고백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감사의 문을 열어주시는 줄 믿습니다.
광야에서 히브리들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홍해를 갈라주셨던 일.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셨던 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던 일.
아멜렉 군대를 물리쳐주셨던 일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감사의 찬양이 아니라 원망과 불평을 입에 담았습니다. 그 일로 히브리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을 광야에서 헤매야 했습니다.
다윗이 위대한 이유는 사울에게 쫓기고 광야를 헤매지만,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를 고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고 있는 시편은 다윗의 찬양과 기도입니다. 그는 수많은 문제와 고난 속에서 감사를 고백하고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시편을 지었습니다. 그 결과 광야 같은 그의 인생이 예루살렘이 되었습니다.
돌베개를 베고 자던 그의 머리에 이스라엘 왕관이 올라갔습니다.
누더기 걸치던 그가 곤륭포를 입게 된 것은 다윗의 감사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의 또 다른 히브리 원어의 의미는 기억입니다. 주님 은혜를 기억합시다. 감사합시다. 주님이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기억나는 감사가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감사를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