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파리의 할머니
파리에 온 한국 사람들이 제일 놀라는것 중에 하나가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련된 옷차림의 할머니들
이라고 한다
잠시 동네의 수퍼나 약국을 왔을 뿐인데도 정성 들여 화장하고 세련된 옷차림과 배색을 맞춘 모자에 장갑,
액세서리까지 신경 쓴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젊은 프랑스 여성들이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데 반해 , 중년을 넘어선 프랑스 여자들은 자신을
화폭 삼아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들에게 나이란 건 그저 잠깐 귀찮은 모기 같은 존재일 뿐이다
약을 뿌리거나 좀 물리면 그만이다 그 정도 상처는 그녀들의 지성과 매력으로 메운다
나이 들어도 아름답고 ,나이 들면서 더 아름다워지는 여성의 매력과 그 원인이 대체 무얼까 정말 궁금했다
온갖 심리학자, 경제학자, 성형외과 의사 , 뷰티 전문가 등이 등장해도 결론은 비슷했다
제인폰다와 이자벨 아자니를 비롯한 관록의 여배우들 5명이 한꺼번에 등장해 외치는 광고 문구가 그 답이었다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 심우찬 패션 칼럼니스트 - '벨에포크, 인간이 아름다웠던 시대' 저자 -
첫댓글 나이들어도 아름답고 나이 들면서 더 아름다워진다는데...........
나자신은 그렇지못하니 한심하다는
생각이드는것은 무었일까요?
늘 좋은글을 이렇게 옮겨주는 명숙씨가
아름다운여성이 아닐까?
별 말씀을 하십니다요
늙으니까 손잘하기가 어려워요 머리부터요 그래서 포기하는데, 눈이 말썽이라 더 어렵구요 아름다워지는데도 거리가 있는듯
한심하게도 아주 못하고 있어요 그것도 한계가 있는듯 ,바람처럼 가버리는 시간을 그저 멀뚱이 바라보고만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