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네 시어머니는 속께나 터졌겠다"
나와 같이 일 하는 동료가 내게 던진 말이다. 나는 서동으로 느려진 동작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한쪽 팔이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급기야 겨울 부츠를 신고 가는 발걸음이 또박또박 걸어 가지 않고 발을 질질 끌고 가는 나를 발견했다. 이렇게 시작된 파킨슨과 나의 전쟁은 시작 되었다.
초기는 약만 잘 조절 하면 큰 어려움은 없지만 환자가 아닌 입장에서 모면 여러가지 미끄럽지 못한점이 많이 보인다. 변비 등으로 고생도 했다.. 환우들이 지금도 공주 병원을 찾는다. 그 병원은 가지 말라고 말리지만 암암리에 권하는 사람이 있나보다.
왜 가지 말라할까?
우리 몸에는 운동을 관장하느 두개의 기둥이 있다. 도파민계와 콜린계.우린 도파민이 모자라므로 알기 쉽게 숫자로 표시하면 도파민계70.콜린계100이라고 하면 해결 방법은 두 가지. 도파민을 더해주는 법 콜린을 깎아 주는 법 .도파민이 아직 개발이 안되었을 때 두 기둥은 균형이 맞아야 하므로 똑같이 70으로 맞춰야한다. 콜린계를 깎아 주어야 한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항콜린제를 처방했다. 그 후 레보도파가 개발된 후 두가지 방법 중 부작용이 적은 쪽을 택하게 되어서 레보도파를 처방하게 되었다.보사부 발표에 따르면 항콜린제 부작용은 심각하다. 예로 기억력감퇴를 느낄 정도이고 치매에 영향을 주어 심각하다. 그런데 공주 병원의 처방은 우리와 동 떨어진 알 수 없는 처방이다.
첫댓글 저도 발목 돌아가는거 때문에 근육이완제라며 처방받은 적이 있었는데
부작용을 설명받은적은 없었어요. 의사도 약사도,ㅠ
약은 어느것이나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잘 선택 해야 합니다.
맞습니다. 저희 아빠도 부작용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그래서 요새는
약도 잘 맞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많이 나았습니다. 매일 조금씩 걷고요, 걷는게 불안하면
앉아서 보행재활스텝퍼로 매일 다리 운동 시켜주고 잇습니다. 안전한게 좋으니까요.
긴 시간의 사투입니디.. 적군을 알면 유리하지요.
주는 대로 먹기보다 알고 먹는 겻이 좋겠지요
약에 대한 것도 공부하면 아빠에게 도움 되겠네요.
약과 운동을 잘 맞춰서 좋은 효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