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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개학을 하는군요. 시간 참 빨리 지나가는거 같네요. 느끼한테는 시시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용이 너무 같이 보러 가자고 애기를 했더니 간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티비서도 후토스를 잘 보았었어요. 금욜 콩이 얼집 빼고 셋이서 차를 가져갈까...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갈까 망설이다 지하철을 택했어요. 분명 국립과천과학관까지가서 공연만 보고오지 않을게 뻔해서 올때 아이들 힘들까봐 차를 가져가려다 그냥 말았더니 지금 어깨가 욱신욱신 쑤시네요..ㅠㅠ 콩이가 지하철서 잠들어 일어나질 못해 앉고 왔거든요. 뒤에는 배낭을 메서 어깨가 지금 뽀사질거 같아요. 그래도 오늘 아이들이 너무 잘 놀아줘서 저도 즐거웠답니다.
2014년 최고의 가족 뮤지컬 후토스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 수유역에서 4호선 한번만 타니 쏭 데려다 주더라구요..ㅎㅎ 5번출구쪽으로 나오다보면 층계올라가기전 과학관표지판이 보여요. 그쪽으로 올라와서 쪽~~~ 걸어 들어오심 어울림홀이 나오네요..
과천과학관에 처음 온 느끼군~~ 공연 끝나면 과화관도 둘러보고 가기로 했어요.
과학관을 지나 후토스 플렛깃발이 있는길을 따라가면 어울림홀이 있네요..
커다란 팜플렛이 걸려져 있어 찾기 쉬웠어요. 지하철역에서 3분정도 걸은거 같아요.
어울림홀로 들어가니 커다란 트리와 산타할아버지 루돌프가 아이들을 반겨주네요..
티켓팅을 하고 포토존이 준비되어있는 곳에서 기념컷한장 남기고^^ 화장실갔다 차한잔씩 마시고 50분쯤 입장했어요.
따뜻한 햇살 푸르른 나무와 예쁜 꽃들...^^ 아라, 조아,나도,모야,시조 다섯친구들은 꽃에 물도주고 나무에 물도주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누군가 코를 골며 자고있다. 그는 바로 백설공주... 후토스 마을에 찾아온 백설공주 사냥꾼이 백설공주를 살려주어 후토스마을까지 온 모양이다. 갈곳이 없는 백설공주를 후토스친구들은 함께 지내기로하는데 혼자서 귀하게 자란 백설공주는 함께지내는것이 불편하고 싫다. 하지만 후토스 친구들의 '함께지내기"를 알려주고 백설공주는 후토스친구들에게 마음의 문이 열리며 즐겁게 지내는데... 어느날, 늙은 노파가 사과를 들고 나타나는데.... 백설공주가 사과를 한입 베어 물으려는 순간 나도가 나타난다. ...... 과연 백설공주는 사과를 먹었을까?
공연내내 관객석에 내려와 아이들의 손도 잡아주고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즐거운 노래와 함께 공연내내 재미있게 봤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ㅎㅎ 공연 끝나고 과학관에가서 세시간동안 신나게 또 놀았네요.. 후토스공연도 보고 과학관도 가고 1석 2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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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왕자와 왕비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콩콩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