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 Jason 그냥 그냥 지내다 보니 예까지 왔다 넝쿨 같은 시간들이 늪처럼 깊어져 하루하루 팔을 붙잡히고 말았다 한 발 한 발 더딘 날들 모르는 사이에 세월은 덫이 되었다 시간에 갇히면 보이지도 않는다 시곗바늘이 창처럼 다가오고 물러간다 오늘 그리고 내일 혹은 어제도 어항 속 금붕어처럼 비늘만 번쩍이며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모든 날들은 같은 얼굴로 오고 간다 24(07) 10 https://m.youtube.com/watch?v=VOAoF09QG6k&pp=ygUP7IS47JuU7J206rCA66m0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