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생각해보면
명보님은 부성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고
선홍님은 모성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는거 가타여
(아 거창 뉘끼..-.-;)
선홍님은 웃음을 지어도 어쩐지 어딘가 슬퍼보일때가 있지 않나여?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도..(눈물나는 부인사랑도 그렇고..
후배들을 하나하나 다독이는 것도 그렇고..)
한마디로..함께있어주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명보님은..평소에는 탄탄한 눈빛으로 흔들림 없어 보이는 모습이
넘 든든하고..믿음직하고...
그러면서도 언뜻언뜻 비추이는
따뜻하고 진심어린 모습..가족에 대한 진국사랑과
드러내어 표현하지는 않지만
정말 중요한 때는 후배를 자신보다도 아끼는 모습..
한마디로 기대고 싶은마음이 들게하져^^;
--------------------- [원본 메세지] ---------------------
계백같은 처절한 섹시미 '황선홍'
월드컵 구장을 누비는 황선홍에게는 유달리 비장함이 있었다. 어느 선수인들 비장한 각오가 없었겠는가마는 특히 황선홍은 황산벌로 나온 계백장군이 그랬을 것 같은 처절함 마저 풍기고 있었다.
위압감을 주는 적군을 맞아 생사를 건 마지막 전투를 치르듯이 그는 그렇게 온 몸을 내던졌다. 때문에 그가 피를 흘리고 쓰러졌을 때 승부에 관계없이 그는 이미 영웅이 되어 있었다.
많은 여성들이 피 흘리며 쓰러져 있을 때 그의 모습이 너무나 섹시했다는 다소 엉뚱한 감상문을 쓰기도 했지만 사실 영웅은 섹시한 법이니까 일리 있는 얘기라고 할 수 있다.
황선홍은 나이보다 오히려 더 성숙한 남자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차분한 시선 속에 담겨 있는 외로움 같은 것이 그의 분위기를 만든다. 어린 시절 겪은 상실감과 성장기의 고독이 몸에 배었기 때문일까.
이목구비가 또렷하면서도 서글서글한 인상을 풍겨 그는 맏형에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갓 스물이 넘은 신예들이 생기와 발랄함을 내뿜는다면 그는 그런 젊음의 혈기들을 적당히 다독거리고 포용하는 어른스런 남자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그는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가도 좋은 감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김남일이나 송중국이 10대와 20대의 우상이라면 황선홍은 단연 30대와 40대 여성들의 멋진 남자다.
몸을 불사르며 뛰는 노장의 투혼에서 느껴지는 선홍색 관능미는 어린 선수들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라운드 밖에서 양복을 입었을 때 가장 댄디한 맵시를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은색 안경테와 어울려 단박에 그를 분위기 메이커로 올려 놓았다.
땀을 흘려도 멋진 남자, 땀을 흘리지 않아도 멋진 남자가 되는 길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질투 나는 일이다.
/파티마 의원장, 성형미학 칼럼니스트
ㅡ_ㅡ;
중복이면- 듀겨주세여>o<
카페 게시글
리베로 자유게시판
허접하지만..저의 분석..
마법김희은
추천 0
조회 144
02.08.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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