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예상대로군요..역시 김진영의 1번은...좀.....아니 많이 그렇지요..
김진영은 프로에서 웨이트와 슛팅이 대폭 향상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야 2번 포지션에서도 출장시간이 많아 질거 같네요. 데뷔전 정도 제외하고 슛팅력이 너무 들쭉 날쭉입니다. 아무리 슈퍼스타의 2세라지만, 말이죠.
저는 삼성농구는 전형적인 수비농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양동근,함지훈등이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했었던 모비스를 모티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때의 모비스는 마찬가지였지만, 조직농구, 수비농구를 잘했죠. 그와 동시에 유재학 감독님이 무명의 선수들에게도 길을 열어줬죠. 노력하고 성과만 보인다면, 이름값에 얽매이지 않는 농구를 했습니다. 의외로 이런점에선 트인 양반입니다. 그래서 김현중, 우승연, 천대현,박종천 등과 같이 신진급의 선수이거나, 탸팀에서 주목도가 덜했던 선수들이 출장시간이 많아졌죠.
삼성은 빼어난 포인트가드가 없습니다. 김준일이 있다곤 하지만, 김준일 자체로는 인사이드를 홀로 지키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김준일의 내구성은 점점 약해집니다. 평균 20분정도 출장될지 여부도 모르는 상황이며, 김준일의 몸상태 때문에, 외국인 빅맨을 뽑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김준일의 몸상태, 내구성이 안좋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빼어난 포인트가드도 없는데, 1번인지 2번인지 가늠할수 없는 가드진은 꽤 있습니다. 이동엽, 김광철, 이호현 등이 그런 자원들입니다. 이들 포지션은 '그냥 가드'입니다. 포워드,센터가 아니니, 무늬만 가드인 셈입니다.
상쇄시킬 자원이 딱하나 있긴 합니다. 다름 아닌, 포워드. 삼성은 포워드중심의 농구를 해야 할때입니다.
빼어난 득점원이라 보여지는 아이제아 힉스는 포워드형 용병이고, 장민국,김동욱,임동섭등의 포워드 자원은 어느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김동욱은 예전 같으면 진작 은퇴했어야 할 나이지만, 프로농구 구성상,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썬더스에서 김동욱보다 뛰어난 포워드도 없고, 가드도 없는 관계로, 뛰고 있는 상황이며, 임동섭은 그야말로, 유리몸. 그리고 '기복 심한 슛 원툴'..장신 포워드 농구를 하기에 임동섭의 쓰임새의 한계는 아쉽습니다. 무늬만 포워드이지, 슛팅포워드이니까요..뭐 어찌됐든, 장민국이 지난 시즌 4번 수비도 되고, 어느정도 공격력을 보여준 만큼, 저는 올해 썬더스의 키포인트는 '장민국'이 쥐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준일은 평균 20분 이내로 , 잘 조합해서 뛰어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구여.
가드진은, 전 개인적으로 아이제아힉스가 나올때는 , 김광철과 이동엽이 나와서 수비적으로 앞선을 가져가고,
김동욱은 아이제아힉스, 제시고반 둘중에 상관없이 포인트로 맥을 짚어줘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할테구여. 역시 역할은 15분 내외. 그 이상은 퍼질듯 싶고..무엇보다 이관희와 아이제아힉스의 동선과 롤을 명확히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에 김진영까지 들어온다면, 상당한 정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올시즌에도 하위권을 전전할듯 보이지만, 응원해보렵니다. 그야말로 크블은 용병 하나만 대박치면 상위권,
그 이상을 노려볼만한 팀이니깐 말이죠.
하지만, 선수층 뎊스나 구성이 너무나도 아쉬운 관계로, 아이제아힉스와의 시너지 극대화는 좀 힘들거 같습니다. 국내선수층이 수비적으로 받춰주고, 아이제아힉스에게 볼을 몰아 가는 그런 그림이 펼쳐질듯 합니다.
아직 게임을 1경기밖에 보지 못한 1인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김광철'과 장민국의 활용과 활약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 될것 같아 보이는군요.
의견 받습니다.ㅎ
첫댓글 크리스 윌리엄스같은 포인트포워드를 어디서라도 데려온다면 말끔히 해결될텐데 말이죠. 1인보유 1인출전 시기에 크윌 오리온스는 박유민 이런애들 데리고 게임했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시즌은 이상민 감독의 마지막 기회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표면적으로 2년 재계약이지만 6강 이상 못간다면 바로 내려오겠죠. 엄청난 반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다음 오프시즌이 사령탑도 바꾸고 FA 영입을 통해 팀을 바꿀 절호의 찬스라고 봅니다. 1년 계약한 이관희, 김동욱 등 내보내고, 공격적으로 FA 시장에 나서야죠. 무엇보다 팀의 리더가 되어줄 선수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확실한 가드 없는 상황에서 전자랜드와
트레이드는 어떨까싶네요.
박찬희 - 현금+ 가드1명으로 하면
전자랜드 삼성 서로 윈윈이 될것같은데.
투자를 거의 하지 않겠다는 마인드죠. 심지어 우승이 목표인팀도 아닙니다. 돈은 최하위권으로 쓰면서, 6강한번 가보려는 마인드로 바뀌었죠.ㅠㅠ
이상민 재계약했다는 거 자체가 뭐 성적에 관심없다고 봐야
함지없이 1등한적 없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