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목표가 상승 '10만 전자' 관측도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가 4거래일 연속 52주 ㅅ니고가를 갈아치우는며 '9만전자'를 눈앞에 도ㅝㅆ다.
1분기(1~3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기대감마저 높아지면서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10만 원 이상으로 높이 잡고 있다.
2일 한구걱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6% 오른 8만5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1년 4월 7일(8만5600원)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다.
간밤에 미 뉴욕증권가래소(nyse)에서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이날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1일 전 거래일 대비 5.44%(6.41달러) 오른 12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인공지능(AI) 붐으로 마이크론이 수혜를 보고 있다'며
'마이크론 목표 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44달러로 상향한 영향이 크다.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미반도체(2.25%)와 SK하이닉스(0.4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5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각각 13.8%, 707.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올리면서 '10만전자'가 머지않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데신증권은 '올 2분기(4~6월) 고대역폭메모리(HBM)공급 기대와 AI 수요 확대 기조가 레거시 제품 수요 증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먹표 주가 10만 원을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만 7000원을 예상했다. 신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