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그저께 친구랑 남문서 저녁 늦게 만나서 늦은 저녁을 먹으려는데,</P>
<P>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P>
<P>제가 얼큰한 게 먹고 싶다고 했더니만 친구가 몇 번 가본 얼큰한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P>
<P>문을 막 닫으시려는 걸 저희 때문에 못 닫으시공... 감사감사..ㅜ.ㅜ</P>
<P> </P>
<P>제가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P>
<P>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가..ㅋㅋ</P>
<P>정말 맛있더라구요~</P>
<P> </P>
<P>우동 냄비 같은 곳에 버섯이랑 콩나물이랑 야채가 빨~간 육수에 가득 담겨져 나오면</P>
<P>먼저 야채를 익혀 먹고,</P>
<P>칼국수는 나중에 따로 넣어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P>
<P>그리고, 조미료를 쓰지 않으셔서</P>
<P>직접 우려내신 육수 맛이.. 정말 맛있었다는..ㅜ.ㅜ</P>
<P>면도 쫄깃쫄깃 했구요~</P>
<P> </P>
<P>마지막으로</P>
<P>볶음밥을 슥슥 비벼서 먹어주는 센스!! ^-^</P>
<P>아하! 정말 마지막은</P>
<P>요구르트였어요..ㅎㅎ</P>
<P> </P>
<P>문 닫으시려는데 가서 죄송한 맘에 빨리 먹느라</P>
<P>사진도 못 찍었는뎅,</P>
<P>넘넘 맛있어서 맛집 등록됐습니다. ㅎㅎ</P>
<P>가격도 저렴하구~</P>
<P> </P>
<P>수원사랑님들도 함 가 보세요 ^-^</P>
<P> </P>
<P>참, 위치는요~</P>
<P> </P>
<P>남문 다이소 끼고 들어가는 골목 오른쪽으로</P>
<P>슈퍼랑, 신발 가게 있고</P>
<P>그 다음 집인가..;;</P>
<P>지하로 내려가는데 작은 간판으로</P>
<P>엄상궁 칼국수라고 적혀있어요~</P>
<P>찾기는 쉬우실 듯해용~~</P>
<!-- -->
첫댓글 저두 여기 좋아해요~ㅋㅋㅋ 여기 주인아저씨랑 아주머니도 엄청 친절하세요~^^
전에 남문에서 일할땐 여기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진짜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간만에 먹고싶네용~~ ㅎㅎ
다먹구나서 먹는 볶음밥 쏠쏠해용
간판보구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함 가봐야 겠다~~
여기 남문가면 가보고 싶네요~~ㅋㅋ
주인분들이 친절하시기는한데 저는 칼국수 그렇게 맛있는거 모르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