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시여! 저의 두 아들은 이미 불사를 지어 저를 교화시켰나이다. 즉 신통변화로써 저의 삿된 마음을 불법 가운데 편히 머물게 하였고, 세존을 찬견하도록 이끌었나이다. 이 두 아들은 바로 저의 선지식으로서 지난 과거의 선근을 생각나게 하여 저를 이롭게 하려고 일부러 저희 집에 태어난 것이지요?'
그때 운뢰음수왕화지 부처님께서 묘장엄왕에게 이르시되,
'그대의 말이 맞도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선근을 심었다면, 그덕으로 세세생생 태어날 적마다 선지식을 만나게 되느니라. 그 선지식은 능히 불사를 지어서 보여주고 가르쳐 이롭고 기쁘게 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들어가도록 인도하느니라.
대와이여! 마땅히 잘 명심할지니, 선지식이란 가장 중용한 인연이니라. 이른바 중생을 교화하고 인도하여 부처님을 친견하게 할 뿐더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도록 하느니라.
대왕이여, 저 두 왕자가 보이느냐? 두 왕자는느 이미 육십오 백천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알처럼 수없이 많은 부처님들을 공양하였고 가까이 모시면서 공경하였느니라. 더욱이 모든 부처님들 처소에서 법화경을 받아 지녔고, 소견이 삿된 중생들을 가엾이 생각하여 그들로 하여금 정견에 머물도록 하였느니라.'
묘장엄왕이 허공에서 내려와 부처님께 사뢰었느니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참으로 희유하십니다. 공덕과 지혜로 인해 머리 위 육계에서는 광명이 찬란하거늘, 맑고 커다란 눈동자는 짙푸른 감청색이고 미간의 백호상은 보름달처럼 새하얀 옥빛으로 눈이 부십니다. 치아는 희고 고르며 틈새 없이 가지런한데다가 언제나 윤이 나고 입술색은 또 빈바 열매처럼 붉고도 아름답습니다.'
첫댓글 마하반야바라밀_()_
선지식을 만나기를.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