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지 30년이 가깝다.
그동안은 직업관계로 또는 혼밥하기 처량해 주로
매식을하는 입장이라 김장에 별 관심 없었지만 가끔은
김치에 라면도 먹는터라 김치를 주문해 먹곤 했다.
요즘은 먹방프로가 부지기수라 요리교실이나 홈쇼핑이 대세이다.
은퇴하고보니 매식도 지겹고 퇴횡성 으로 자유롭지 못해
또사먹는 입장이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명장이니 전문가니 하는 수식어로 유명인이 대량판매하는
곳이 많어 이곳저곳에서 골라 사먹는 재미 또한 만만찮다.
10k수준에 50.000원이 채안되니 번거롭고 힘들기보단 사먹는 예가 많다.
올 김장도 명장김장 을 10k 주문했는데
포기김치7k 총각김치3k가 기본메뉴 였다.
올해는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려 무름병이라는 것이 만연해
배추.무.가 내려앉으며 물러버려 고심끝에 기본주문만 했다.
묻기도 어렵고 생산과정 비추는데도 있는데
위생도 잘되는것 같아 주문했든 기억을 떠올려
명장김치 코너로 주문했다.
7k 로 라야 겨우 배추3포기정도. 그도 작은것으로 칠때이다.
물론 각종채소값이 천정부지이고 인건비 또한 만만찮으니
당연하다 생각했다. 평온에서 2일정도 익혀
김치냉장고로 직행했고 일주일 동안 있다가
오늘은 생김치가 생각나 풀고 속에서 한쪽을 꺼내여
먹어보니...에구~....명장님 명성도별거 아니다.
김치국물을 넉넉히 넣었다면
이렇지는 않을터인데 하는 아쉬움이크다.
혹여 나같이 김치구매자들이 새내기 라면 도움될까해 이글을 올려봅니다.
익힐때도 단단히 묶여 있으니 뒤집어 2일정도 익혀 도합 4일쯤
있다 김치냉장고로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양념도 구매할수있다니 같이 주문해
의자에 편히 앉자 버무려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름 의견이 생기네요.
오늘은 절임배추. 절임 달랑무를 주문할까 생각중입니다.
작년에는 동네에서 10k로 주문했는데
요즘 눈없으면 코베여 가는세상 입니다.
10k로에 150.000원 지불 했는데 뭔지모르게 서운 하더군요.
물론 맞춤은 더~비싸려니 했지만 15만원이라니...
다시는 구매 안하고 차라리 사서 먹을바에야
전문적인데서 구매하는 것이 훨~ 좋습니다.
마늘. 깨. 도 이웃에 정도쌓고 하려 매입했지만
한집만 거래하면 그도 시샘의대상이 되더라고요.
혼자살으니 대량구입도 문제이고. 참~ 살기 어려운때 입니다...
모두 무병장수 하기를 원하나 글쎄요~내맘대로 할수도 없지만
할수만 있다면 신세계를 가고싶습니다.
식사도 않하고 알약으로 두어개 먹으면 건강에
염려없는 그런 세상은 없을까요?...
첫댓글 간단하면 남은시간 할일없어 더 힘들고..
아니먹으면 편하긴 하지만 배변할게 없어 서운할제..
그마저 놓아 버리면 편한세상 만나겠지요..?
마침 어젯낮 김장 30KG 온 집안 들쑤셔 놓은듯
할범 힘도 좋다..
내..할게 뭐야...집 나가던가..?
방구석에서 굼틀대지 말고..
걸리적 거리지나 마소...ㅋㅋㅋ
애들것 까지 하는라 부산갔다..한양 갔다 정신없는데....
옆에 앉아 힌소리에 손사래치네...ㅎㅎㅎ
대단하십니다. 전 언제부턴가 일보면 겁부터 나네요.
허우대만 멀쩡하지 행동에 제약을 받으니 될수있으면 안먹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장이 가을철큰행사지요
사먹으면 편하긴한데 뭔가좀 허전할것같아요
저희는 산골이라 아직도 이백여포기를 떠들썩하게합니다
모친이 올해만하고 내년에는안한다 하시는지가 근십년되가나봅니다 ㅎ ㅎ
배추농사지어서 손질해서 절여놓고 양념다준비해서 버무려놓고 며느리들은 일요일날와서 무쳐서싸가가만하는데 힘들다고 죽는소리해 가끔핀잔을주기도하지만 사는방법이다르니 그러려니 합니다
눈에 선~하는 고유의풍습입니다.
땅에 묻고 눈쌓인 김치광에서 사알짝얼은 김치~천하일미입니다.
행복하신 가정의가풍
입니다. 강령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장
그 속에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
담가 사랑하는 가족 건강식 겨울철 양식이었음을 말씀하시는군요.
들 깨를 두군데 샀는데
강원도 평창 産 딱저울
김포 처조카 産 6.5킬로라고
마눌님 싱글벙글
농사짓는 올 해도 수고하셨습니다
도시인이 좀 양보해아하다.
김장철 소소한 일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부터 또 추워진다네요
아는사람위주로 말고 차라리 장날 이용하는것이
부담없고 좋은것 같습니다.물건 고르는 안목만 있으면
여러모로 좋지요~ 하기사 농약 안쓰면 농사짓기 불가입니다.
김장
2접 3접이 보통 이었지요
먹을게 김치 뿐이라
다 해놓고 연탄 500장 쌀 10가마
쌓아 놓으면 한해 지내는 것이었지요
그나마 부자 살림
맞습니다. 월세를 살아도 재벌같이 푸근해 이런것이 부자들의마음인가보다 고
생각했든적도 있었습니다. 도배하고나면호텔부럽잖을 때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