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품 일본수입 시장 1위, 3년 연속 수입 증가세 -
- 가격변동에 민감한 일본기업, 일본진출의 키 포인트는 가격, 품질, 납기의 안정성 -
□ 제품기본 정보
ㅇ 제품명 : 실린더원동기(리니어 액팅식 실린더)
ㅇ HS Code : 8412.21
□ 시장현황 및 전망
ㅇ 2018년의 유압 실린더 전체시장 규모(생산액 기준)는 3년 연속 증가
- 경제산업성의 조사에 의하면 2018년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9.1% 증가한 1,010억 엔을 기록
- 엔화 약세로 인한 관련 기계, 설비의 수출이 증가세에 있으며 함께 유압실린더의 생산액도 증가한 것으로 사료됨.
유압 실린더 전체시장 규모(생산액 기준) 추이
년 | 생산액(백만 엔) | 전년대비(%) |
2014년 | 94,158 | +8.2 |
2015년 | 83,564 | -11.3 |
2016년 | 81,500 | -2.5 |
2017년 | 92,547 | +13.6 |
2018년 | 101,000 | +9.1 |
자료 : 경제산업성 생산동태통계
- 유압실린더를 포함한 유압기기 시장의 41%를 건설기계 수요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수출이 33%를 차지하고 있음.
- 일본 국내 수요보다 해외, 특히 중국시장의 건설기계 수요가 현저한 상황이며, 일본시장의 생산액 규모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일본 내수시장에 있어서는 2019년 10월 1일부로 소비세가 인상(8%→10%)되므로 2018년 대비 약간의 수요 하락이 보일 전망임.
자료 : Japan Fluid Power Association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ㅇ 전체 수입액 증가세
- HS Code 8412.21의 2018년 전체 수입액은 2억 1,820만 달러 규모였으며 그 중 한국제품이 수입품의 약 33.7%를 차지함. 이외에 중국, 미국, 독일 순으로 수입액이 많음.
ㅇ 대한수입액을 살펴보면, 2018년에는 전년대비 약 15.9% 증가한 3,367만 달러 수준임.
일본의 최근 3년간 HS Code 8412.21의 수입금액 (단위: US$ 백만, %)
| 국가 | 수입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18/17 |
- | 전체 | 158.05 | 192.11 | 218.2 | 100 | 100 | 100 | 13.61 |
1 | 한국 | 51.21 | 63.39 | 73.48 | 32.4 | 33 | 33.67 | 15.91 |
2 | 중국 | 39.41 | 42.60 | 49.29 | 24.93 | 22.18 | 22.59 | 15.7 |
3 | 미국 | 26.33 | 44.10 | 39.21 | 16.66 | 22.96 | 17.96 | -11.1 |
4 | 독일 | 7.44 | 6.38 | 10.26 | 4.71 | 3.32 | 4.7 | 60.81 |
5 | 영국 | 6.95 | 7.26 | 9.06 | 4.4 | 3.78 | 4.15 | 24.83 |
6 | 네덜란드 | 0.19 | 4.34 | 7.46 | 0.12 | 2.26 | 3.42 | 72.1 |
7 | 태국 | 4.02 | 5.27 | 5.25 | 2.54 | 2.74 | 2.41 | -0.24 |
8 | 대만 | 3.06 | 3.44 | 4.26 | 1.94 | 1.79 | 1.95 | 23.97 |
9 | 인도 | 5.60 | 3.57 | 4.08 | 3.54 | 1.86 | 1.87 | 14.05 |
10 | 캐나다 | 1.52 | 1.56 | 4.02 | 0.96 | 0.81 | 1.84 | 158.39 |
자료 : World Trade Atlas(2019.9.20)
ㅇ 2019년 1~7월까지의 수입금액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전년대비 4.93% 감소한 4,189만 달러 규모로 수입함.
- 2018년까지 계속적인 증가세였으나 그 반동으로 2019년 2월부터 6월까지 전년대비 평균 10.7% 감소. 다만 7월은 다시 증가세(+6.51%)를 기록
2019년1~7월까지의 한국 수입금액 (단위: US$ 백만, %)
| 국가 | ‘19.01 | ‘19.02 | ‘19.03 | ‘19.04 | ‘19.05 | ‘19.06 | ‘19.07 | 점유율 | 증가율 |
- | 전체 | 20.49 | 16.55 | 19.84 | 16.07 | 20.02 | 20.35 | 21.74 | 100 | 5.38 |
1 | 한국 | 5.96 | 5.66 | 5.89 | 5.69 | 6.42 | 6.36 | 5.91 | 31.01 | -4.93 |
자료 : World Trade Atlas(2019.9.20)
□ 경쟁동향
ㅇ 유압실린더 전체시장은 선두기업 2개 사가 시장의 약 50%를 점유
- 시장의 35.3%를 KYB(Kayaba공업)가 점유하고 있으며 2위 Nabtesco는 13.5%를 점유하고 있음.
- 그 외에 일본시장에는 Taiyo, Yuken, Kyokuto, Horiuchi Kikai, Howa Kogyo 등 약 30개의 경쟁사가 존재
- KYB를 비롯해 전업메이커 보다 견업메이커(예를 들어 KYB는 자동차부붐 메이커 이면서 유압기기도 생산)가 많으며 전업 메이커는 Yuken Kogyo 등 소수임.
유압 실린더 전체시장 점유율
| 기업명 | 생산액(백만 엔) | 점유율(%) |
1 | KYB | 35,700 | 35.3 |
2 | Nabtesco | 1,360 | 13.5 |
3 | Taiyo | 4,800 | 4.8 |
4 | Yuken | 3,000 | 3.0 |
5 | 기타 | 43,900 | 43.5 |
| 합계 | 101,000 | 100 |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일본마켓쉐어사전 2019년판’
□ 유통구조
ㅇ 원가삭감을 위해 엔드유저가 직접 수입
- 일본상사가 수입 후 건설기계업체, 공작기계업체에게 납품할 일은 있으나 원가삭감을 위해 엔드유저가 직수입하는 경우가 많음.
- 반드시 엔드유저가 조달하는 것은 아니라 해외기업을 포함해 경쟁사 간 OEM 조달하는 경우도 있음.
□ 관세율, 인증 절차 및 제도
ㅇ 기본 관세율 및 WTO협정 관세율 다 무관세이며 통관시 소비세 10%가 부가됨.
수입 관세율
HS code | 세율 | 단위 | 비고 |
8412.21 | 무세 | CIF | 세관통관 시, (CIF+관세)×10%의 소비세가 부과됨. |
주: 한국산의 경우에는 협정관세율이 적용됨.
주 : 2019년 10월 1일부로 소비세 10% 적용 (2019년9월30일까지는 8% 적용)
자료: 일본관세협회「실행관세율표2019」
* 일본 관세율표(영문) : http://www.customs.go.jp/english/tariff/2019_4/index.htm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며 각 제조사마다 제품 사양이 다르므로 제조사 주문에 맞추어 생산할 필요가 있음.
- 시험방법 등 일본공업규격(JIS)에 맞추어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나 특별한 인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님.
□ 활용 가능한 마케팅 방안
ㅇ 수입 바이어 인터뷰(해당 제품 제조 P사 조달 과장)
- 글로벌 시장에 있어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일본기업은 없음.
- 일본 국내 시장은 안정적인 반면 가격 경쟁은 피할 수가 없어 각 기업들은 해외생산이나 OEM제품의 수입도 시도하고 있음.
- 한국기업과 거래할 때 중시하는 부분은 일본 기업과의 거래 실적 유무임. 일본 시장과 한국시장의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한국에서 대단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도 일본에서 실제로 거래한 경험이 없다면 그 공을 인정 받기 어려움.
- 현재 거래하고 있는 한국기업은 납기,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만족스러우나, 해당 기업도 일본 내에 인지도가 없을 때는 고전을 많이 했다고 함. 앞서 말한대로 ‘일본 국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임.
- 일본에서 신규 조달하려고 해도 일본시장이 호조이기 때문에 납기 시기를 조율하지 못해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음. 따라서 거래를 검토할 시에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이며 가격과 납기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한국의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지금까지 거래 가격을 맞추기가 어려워질거라고 생각함. 최근에 거래가격 조율 요청에 대해서 최종 납기업체의 승인을 받지 못하여 한국기업의 요청에 응하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음. 무리한 원가삭감은 요구하지 않는 대신에 가격, 품질, 납기를 모두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기업과 거래를 희망함.
ㅇ 현지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 第22回 関西機械要素技術展 |
전시회명(영어) | M-tech Kansai |
전시품목 | 베어링, 나사, 금속・수지 가공기술, 계측기, 센서, 유압・공압기기 등 |
개최국가/도시 | 일본/오사카(Intex Osaka) |
개최주기 | 1년에 한 번 |
개최기간 | 2019년10월2일(수)~4일(금) |
개최규모(예상) | 참관객 수 : 42,000명 참가기업 수 : 1,350 개사(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
웹사이트 | https://www.japan-mfg-kansai.jp/ja-jp.html |
전시회명(현지어명) | 第24回 機械要素技術展 |
전시회명(영어) | M-tech |
전시품목 | 베어링, 나사, 금속・수지 가공기술, 계측기, 센서, 유압・공압기기 등 |
개최국가/도시 | 일본/도쿄(Makuhari Messe) |
개최주기 | 1년에 한 번 |
개최기간(2020년) | 2020년2월26일(수)~28일(금) |
개최규모(예상) | 참관객 수 : 66,000명 참가기업 수 : 2,300개 사(동시 개최 전시회 포함) |
웹사이트 | https://www.japan-mfg.jp/ |
전시회명(현지어명) | 第30回日本国際工作機械見本市 |
전시회명(영어) | JIMTOF2020 JAP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 |
전시품목 | 공작기계, 기계공구, 유압・공압・수압기기, 측정기, 제어장치, 기타 공장기계에 관한 것 |
개최국가/도시 | 일본/도쿄(Tokyo Big Sight) |
개최주기 | 2년에 한 번 |
개최기간(2020년) | 2020년12월7일(목)~12일(토) |
개최규모(2018년) | 참관객 수 : 15만 3,103 명(그 중 해외 참관객 12,934 명) 참가기업 수 : 1,085개사 |
웹사이트 | http://www.jimtof.org/ |
□ 시사점
ㅇ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일본기업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건설기계수요 발생과 함께 해당 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ㅇ 다만 건설기계 수요는 2020년 올림픽・패럴림픽 이후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일본 국내 내수보다, 해외수출 시장을 타깃으로한 유닛제품(유압실린더를 내장한 기계 등)이 수출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있음.
ㅇ 바이어가 언급한 바와 같이 일본에는 세계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가 없으나 일본 내수 시장에 있어서는 경쟁업체가 많음.
ㅇ 일본 시장 진출 시에, 일본 경쟁사에게 OEM 공급을 하는 것도 거래 실적을 만들기 위한 좋은 방법이지만 이익 측면을 고려해야 함. 인터뷰에 응한 일본기업 담당자에 의하면, 제조사 거래 가격은 한국이 일본보다 20% 저렴한 수준이라고 함.
ㅇ 일본수출 실적이 없을 경우, 처음부터 대기업,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것 보다, 자사의 규모에 맞는 파트너를 찾아서 영업하는 것도 중요함.
ㅇ 가격 외에는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많지 않으므로 꾸준한 영업이 필요. KOTRA 지사화사업이나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진출의 시작하는 것을 추천함.
자료 : 경제산업성, Japan Fluid Power Association, World Trade Atlas 야노경제연구소, 일본관세협회,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