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준결승전
지고잇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차두리의 전진수비 오프사이드를 뚫고 돌파해서
마에다에게 골라인쪽으로 파고들며 짧은 숏패스로 골 어시한거랑
호주전 다 지쳐있을시점에 쓰루패스온거 잡지않고 한번에 왼발로 감아 올린 크로스한방.
정말 알짜배기 그 두골이 일본의 우승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언제부턴가 일본 수비수들의 유럽진출이 도드라지기 시작했는데
나가토모는 세리에a 체세나임대됐다가 최근 완전이적.
우치다도 살케04에서 주전 오른쪽윙백으로 뛰고있고
이 두선수의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가 대단했죠.
한국의 이영표-차두리 두 윙백과 비교해봐도.
요시다도 일본 j리그선수가 아니더군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소속같았는데.
우리도 양쪽윙백및 중앙수비선수들의 유럽이적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않을까 싶은데
유럽에서의 경험으로 얻는 소득을 무시할수없겠더군요.
작년 도쿄에서 한일전 할적만해도 나가토모, 우치다 별 임팩트 없었는데
고작 몇개월만에 수준이 많이 올라온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유럽에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끝에 생존전략을 많이 깨우친거같던데
우리의 고질병인 수비불안을 해소하기위해선 k리그 젊은선수들의 육성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유럽에서의 경험이 추가되면 여러모로 좋을꺼같네요.
첫댓글 동감~글고 혼다보다 나카토모가 더 잘한듯...
저는 나가토모에 대해 그렇게까지 높이 평가하고 있진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선 진짜 ㄷㄷ
그 윙백 엄청 잘하더군요 ㅠㅠㅠ
우리나라도 주 공격루트에 왼쪽윙백의 왼발 크로스가 추가되어야할 시점입니다.
그래서 윤석영, 홍철에게 기대하는거지만. 왼발잡이 크로싱능력을 갖춘 수비수가 전세게적으로 품귀현상이라
영표의 은퇴가 이 선수들에겐 고속도로가 열린것과 마찬가지니 정말 노력해서 멋진경기력좀 봤으면하네요.
나가토모가 작년 우리와 평가전할때만 해도 그렇게 잘하는거 같지 않았는데 2010월드컵이후 세리에A 체세나로 이적하고 많이 성장한거 같더군요 과거 일본대표팀의 윙백을 보면 소마, 나라하시, 묘진, 카지등의 선수들이 있었는데 지금의 나가토모가 앞서 언급한 선수들보다 더 성장한거 같습니다
근데 이충성이 워낙 잘맞춰 때려서 크로스올린것도 잘한거지만 그런슛은 유럽에서도 어쩌다 한번 나올까 말까함 ..그거에 비해 그런 크로스는 자주 나오는편이지 ..
나카토모 선수... 영리하고 얄미울만큼 플레이 잘 해주더군요... 우리 국대도 저런 수비수가 계속 배출되어야 할텐데요... 그저 영표형님의 은퇴가 안타까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