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유튜브
1992년 신해철기획으로 시작되어 1995년까지 진행된
환경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참여콘서트.
"내일은 늦으리"
신해철이 주축이되어 당대 유명 뮤지션들이
본인들의 대표곡 뿐 아니라 "환경"을 주제로한 음악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환경에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의미있는 콘서트
환경콘서트이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드림콘서트가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어고 있음
환경콘서트와 드림콘서트는 성격은 다르긴 하지만
그 전신엔 환경콘서트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음
환경콘서트의 시작이 된
'92 내일은 늦으리에서 발표된 노래를 감상해봅시다~
(순서는 앨범트랙 순)
* 사실 '93 내일은 늦으리 쓰려고 들어왔는데
'92내일은 늦으리 써놨던게 나도 모르게 삭제했는지 안보여서
백업해놓은 파일 찾아서 다시 씀... ㅠㅠ
문제있어서 삭제된건 아니겠지?
문제시 자삭 ㅠ
1. 더 늦기전에(작사,작곡: 신해철, 노래: 참여가수모두)
(봄, 여름, 가을, 겨울/ 김종진)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지난 세월 앞만을 보며 힘차게 달려 여기왔지
(신해철) 가야할 길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이제 여기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네
(윤상) 어린시절에 뛰놀던 정든 냇물은 회색거품을 가득싣고서 흘러가고
(푸른하늘/ 유영석) 공장굴뚝의 자욱한 연기속에서 내일의 꿈이 흐린 하늘로 흩어지네
(신성우) 하늘끝까지 뻗은 회색빌딩 숲
(EOS) 이것이 우리가 원한 천국인가?
(김종서) 그 누구가 미래를 약속하는가? 이젠 느껴야하네
(모두) 더 늦기전에
(신승훈)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때엔
(이승환)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눈속에 담게해주오
(모두)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때에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해주오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 저하늘에 총총히 박혀있던 우리의 별들을 하나 둘 헤아려 본지가 얼마나 됐는가?
그 별들이 하나 둘 떠나고 힘없이 꺼져가는 작은별 하나 자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뭐라고 생각하나
2. 잃어버린 하늘(작사,작곡, 노래: 신승훈)
어린 아이들에 눈동자에 비춰진 크레파스 그림 속엔 때 묻지 않은 세상
파란 하늘에 어둔 회색빛으로 어둔 밤하늘엔 별빛이 왜 보이지 않나
보이는 것 그대로 느껴지는 그대로 표현했었을 거야
언제부턴가 잃어버린 하늘엔 우리들의 추억이 지워져만 가고 있어
나의 어린 날에 파란 하늘을 그리고 무지개를 따라가던 꿈이 있었지
크레파스 세상 그 속에 그려두었던 별 하나의 나의 꿈은 지금 어디에
하나 둘 씩 잃어버린 추억 우린 다시 찾아가야 해
보이는 것 그대로 느껴지는 그대로 표현했었을 거야
언제부턴가 잃어버린 하늘엔 우리들의 추억이 지워져만 가고 있어
나의 어린 날에 파란 하늘을 그리고 무지개를 따라가던 꿈이 있었지
크레파스 세상 그 속에 그려두었던 별 하나의 나의 꿈은 지금 어디에
하나 둘 씩 잃어버린 추억 우린 다시 찾아가야 해
3. 나를 용서해주오(작사,작곡: 서태지, 노래: 서태지와 아이들
모든 것을 우리는 알고 있네 우리의 이기심에 그들이 죽어가네
돌이킬 수가 없어 당신께 무슨 말을 아픔은 이제 사라져 버리겠지
하지만 이 생명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돌이킬 수가 없어 나를 용서해주오
그렇게도 많은 죄를 지고도 우리는 살아갈 수 있겠지만
언젠가 우리에게 돌아올 보답정도는 알고 있겠지
언제까지 우리는 그토록 선한 미소를 띠고 있겠지만 그들이 가고 나면
다음 차례는 과연 누구일까
4. 우리가 설 이땅(작사,작곡: 유영석, 노래: 푸른하늘)
연인들이 바라보듯이 우리 주위를 봐 무관심에 더러워진 곳
영원히 내가 살 곳이고 우리 오랫동안 걸어왔고 걸어가야 할
소중한 이 곳을 감싸고 있는 많은 소음과 공장의 폐수
어둡게 드리워진 건 안개가 아닌 걸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만든
자동차의 짙은 매연속을 거니는 사람의 생명은
더욱 빠른 걸 새롭게 꽃 한 송이를
피우는 일이 바쁜 생활속에서
부담으로 다가온다 해도
피어있는 꽃은 지켜주어야 겠지
아픔으로 시들은 꽃을 바라볼 순 없어
우리가 지녀왔던 꿈들과 작은 희망들도
모두가 이 땅 위해 있어
흐려져만 가는 하늘 보며
우린 얼마만큼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지
5. 봄의 미소(작사,작곡,노래: 이승환)
산뜻한 봄내음 가슴에 스며와 나를 유혹하는 오후
바람이 불어와 휘날린 머릿결 설레이는 이 마음
그리운 사람 마주칠 것만 같은
이런 날엔 왠지 웃고만 싶네
저 푸른 하늘에 나는 새처럼 한껏 자유로운 기분
가진 건 없어도 주머니 가득한 행복이 느껴져
이제는 우리 얻은 걸 베풀 시간
그것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봄
잊혀진 꿈들로 텅 빈 가슴 채워줄 친구를 찾아 거리로
아이들 뛰노는 거리거리마다에 비치는 봄의 미소
6. 1999(작사,작곡:신해철, 노래: N.EX.T)
서기 1999년 9월 10일 전기의 공급이 완전히 중단 되었다
아마도 마지막 기록이 될 것 같다
혹 생존자가 이 기록을 발견한다면 우리의 무책임이 낳은
이 비참한 결과를 후세에 전하기 바란다
This is the message from N E X T 1999 1999 1999 1999
This is the message from N E X T
This is the message from N E X T
This is the message from N E X T
This is the message from N E X T
북반구의 전체인구는 5%이하로 감소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대기 중의 오존층은 거의 다 파괴되었다
폭도들은 정신착란 상태에서 떼를 지어 먹을 것을 약탈하고 다닌다
그나마 그들도 곧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지금 시각은 오후 2시지만 하늘은 밤처럼 어둡다
산성비와 일사량의 감소로 식물들은 전멸의 길을 걷고 있다
몇 년째 태어난 신생아 들은 거의 모두가 기형아였다 그나마 출산율조차 거의 제로를 향하고 있다
대기의 온도는 계속상승중이다 남극 대륙은 물로 변하고 해안의 도시들은 물에 잠겨 자취를 감추었다
내 머리카락은 모두 빠지고 피부암은 전신을 덮고있다.
나도 취후의 순간을 준비해야겠다.This is the message from N.EX.T
1999,1999,1999,1999
6. 철이를 위한 영가(작사,작곡:정석원, 노래: 015B)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군 채 무얼 보고 있니 내 작은 사랑
너의 작은 손엔 찢겨진 희망뿐 옅은 기대 위에 쓰디쓴 웃음
원망하고 있니 내버려진 세상 마음껏 비웃어 난 할말이 없어
우리를 위해서 우리가 원해서 이렇게 만들어 이제 어떡하니
조금더 편하게 조금더 빠르게 조금더 강하게 조금더 많이
여태껏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아무 대책없이 달려만 왔지
결국 남겨진건 희뿌연 하늘과 수북히 쌓여진 쓰레기무덤
이런건 아닌데 우리가 바란 건 이런건 아니야 우 우 우 워 ~~
이런건 아니야 이런건 아니야 이런건 아니야 우 우 우 워~~
7. 숨쉬고 싶어(작사,작곡:서영진, 이승호, 노래: 김종서, 신성우, 이덕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하늘과 땅 모두가 숨을 쉬며 살아가야 하지
하지만 왜 이렇게 답답한거야 가슴이 답답해서 참을 수 없어
하늘로 날아가는 저 검은 새들 하늘로 날아가면 숨을 쉴 수 있나
강물은 기름으로 덮여있어서 고기들 숨이 막혀 죽어버렸어
거리에 쌓여가는 자동차들 안개를 닮아가는 아파트 빌딩 숲
아이들 가슴 속엔 그을린 꿈 나 이제 이 모든 걸 벗어나서 숨쉬고 싶어
8. 어제의 기억으로(작사,작곡, 노래: 윤상)
너의 눈속에 아직 남아 있는 건
지난날의 파란 그 하늘
눈부시던 그 햇살과 향기로 가득했던 곳
이렇게 기억만으로 남겨져야 하는지
많은 것을 얻었지만 모두가 잃어버린 것
쉽게는 돌아오지 않을 어제의 시간들
첫댓글 신해철 보고싶다
신해철 아직도 이 세상에서 어디선가 노래 부르는듯한 느낌이 들어 ㅜㅜ 보고 싶다 ㅜㅜ
뫙 보고싶어ㅠㅠㅠㅜㅜㅜㅜㅜ 휴....
마왕......내가 왜 콘서트를 한번도 안갔을까..... 맘먹으면 언제든지 갈수있을줄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