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에 일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운문사에 직접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운문사는 구조가 기존의 사찰들과 좀 다르더군요.
일주문이 중앙에 위치한 형식입니다. 운문사정도의 절이면 따로 산문을 만들만한데 안만들고 범종각 반대편에 일주문 현판을 달아 놓았더군요.
들어서니 의외로 웅장한 구조의 건물들이 꽤...
또 운문사가 다른 절과의 큰 차이점은 폐쇄적이라는 겁니다.
스님들 선방을 소수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대부분의 전각들은 공개하는데 운문사는 약 50%이상의 전각들을 일반인 출입금지를 시켜 놓았더군요. 승가대학이 있어서 그런점도 있긴하겠습니다.
종무소에 들렸다가 현판재러 뒤쪽에 문수선원에 갔습니다.
아무래도 비구니스님 절이고 약간 폐쇄적인 느낌이라 사진찍기가 뭐하더군요.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데 사다리 경첩이 접혀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다친곳은 없었습니다 흐미..경첩이 접히다니..
큰절치곤 상당히 조용한 느낌의 절입니다.
종무소에서 일다보고 이제 장수로 가야합니다.
한 두시간정도 걸렸나..장수에 신광사란 절에 왔습니다.
산중턱에 있는절이고 역사는 긴편입니다 천년고찰이니까.
시간이 시간이라 역광이..
굉장히 신기한점이 하나 있었는데 다람쥐들이
명부전 포밑에 평방? 창방 위로 돌아다니더라구요. 현판 봉열(다리) 걸쳐놓은 곳으로여.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여기 일도 다보고
이제 돌아가려는데 뭔가 귀여운게..
이날은 12시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평택도 한번 들렸지요...히잌...6시 출발해서 저녁 12시에 도착한 것입니다..
첫댓글 가뭄이 심하긴 하나봐요 계곡이 다 말라있네요
저희집.선산 근처네요
사산//저긴 그나마 저정도지 강원도는 더합니다.
크으 사진만 봐도 고즈넉함에 마음의 안정이 찾아 오네요.^오^
덕분에 항상 잘보고 갑니다.
여태 방문하신 절들과 현판에 관해 책
하나 내셔도 될 거 같네요. 퀄리티가 장난 아니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