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달 3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진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일 횟집에서 해산물 등이 포함된 식사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0일은 이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기 하루 전입니다. 어제(11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 목포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 의원 등 10여 명이 전남 목포시 북항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식사를 했고, 식사에는 활어회와 매운탕, 각종 해산물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대표는 '함께 사는 세상. OO횟집,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쓴 방명록과 사인을 남겼다고도 전했습니다. 이날 목포 집회에서 이 대표는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에게 괴담이라고 겁박하는 대통령을 보신 적 있느냐"라며 "이제 국민들이 이 정권을 향해서 국민 항쟁을 선언해야 한다. 국민 여러분 옆에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앞에서 가장 선두에서 모든 것을 바쳐 싸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집회에는 당 지도부와 전남지역 의원들, 시민 등 1500여명(전남도당 추산)이 모였고,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한다",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조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등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석자는 '탄핵'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