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시 옥색치마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금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우리가곡 '그네'입니다.   바람에 치마 날리는 여인의 자태에 남자들의 가슴이 얼마나 울렁거렸을까요. 그네 뛰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이런 표현이 나왔을까요. 정갈하고 섬세한 옥색치마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고운 정서가 이 노래에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모시적삼 윗저고리 속에 비치는 여인네의 살결... 모시가 고울수록 살빛이 많이 투과돼 하얀 모시에 배어나오는 살색의 관능미는 더 농염해집니다. 어렴풋이 보일듯 안보일듯 꼭꼭 감추어져 있는 이 아름다움이 바로 우리 세모시의 자랑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C073D51C1297321" class="txc-image" width="401" height="275"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1px; HEIGHT: 275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227C073D51C129732147C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43EC4051C2376720" class="txc-image" width="401" height="274"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1px; HEIGHT: 274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0243EC4051C23767207182"/>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3924451C12A762D" class="txc-image" width="402" height="262"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2px; HEIGHT: 262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2573924451C12A762D9DA7"/>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F893E51C12B1A34" class="txc-image" width="400" height="288"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288px" actualwidth="1024" hspace="1" vspace="1" border="0" id="A_266F893E51C12B1A3402D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BB93B51C262212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00" hspace="1" width="400" vspace="1" border="0" id="A_230BB93B51C262212EE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