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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에서 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2년하고 3개월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넘 미련하게 일을 했는가 봅니다. 결과는 없이 종종거리기만해서 전 저대로 지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지쳐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원래 하반기에 한달 휴가를 주시기로 하셨던 것을 당겨서 받게 되었습니다. 몸도 맘도 너무 지쳐서 아이들에게 자꾸 짜증만 냈습니다. 그래서 늘 미안하고 죄지은 것 같으면서도 제 자신을 추스리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국장님께 거의 무언의 협박(?)을 하다 싶이해서 한달 휴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그룹홈에 오실 새 선생님이 완전히 확정이 안된 가운데 15일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2월19일까지 그룹홈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이 한달이 제겐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좀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발전적으로 변화되고 성숙 되어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가 한달간 진짜 제대로 쉬었다 소리 들으려고요... 모든 것으로 부터 떠나 핸드폰도 한달간 정지를 시켜놓으려고 합니다. 뭘그렇게까지 하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십시요.. 이사람이 지치긴 많이 지쳤구나 하고 말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참 죄송스럽고 민망합니다. 그래도 죽겠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좀 더 행복한 길을 찾아 보기위해서 말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 그룹홈 부탁드립니다. 누가 와서 보실지... 어쨌든 처음이시라 많이 어렵진 않으실까 걱정도 되거든요... 행복 찾는 통기타 샘... 여러모로 도와주실꺼지요... 그럼 염치없이 부탁드리고 쉬러 갑니다.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더 건강한 모습 더 힘있고 열정을 갖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0^ 지금 배사모 팀과 조정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쪽에서 조정만 잘되면 이번 일요일 14일 광덕산에 아이들 데리고 공연하시는 것 보러 가려고 합니다. 가게 되면 최찬규 선생님께 문자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되어서 그날 뵙고 휴가를 가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윤숙샘을 못뵙고 가서 어쩌지요... 한달 후 더 좋은 모습으로 뵐께요... ^0^ |
첫댓글 언니? 건강하세요..아프지 마시구요..아프면 제가 참 마니 맘이 아플 것 같아요..지금 언니 문자 확인하려고 거실로 뛰어가다 새끼발톱이 문에 찢기어 발톱이 반으로 나갔어요..피가 나네요..근데요..전 지금 언니가 더 걱정되요..낼 웃는 얼굴로 뵈요..제가 더 잘해주지 못함을 후회하며,,,지금 소독해야 겠어요.. 피가 무서워요..ㅠㅠ
이선생님~~ 잘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참에 충분히 쉬시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4일 공연에는 날씨가 추울 것 같으니 무리해서 움직이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연한 부담 갖지마시고 휴가를 어떻게 보내실 것인지에 몰두하시어 한달후에는 행복한 모습으로 우리앞에 나타나셨으면 합니다. 그럼 휴가 잘다녀오세요~~
선배님은 약속있으시고,,그래서 관호랑 둘이 언니 만나서 툇마루 갔었어요..맛난 점심 먹고 수다 떨고,,,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되는 수다에,, 언니 데려다 주고 분식집에 가서 오뎅 떡볶이 튀김 시켜놓고 먹었지요..제 뱃속에 그지가 있나봐요....ㅎㅎㅎ 언니 얼굴보니 걱정이 사라졌어요.. 언니는 그냥 쉬러 가는거고 밝은 얼굴로 조만간 볼 수 있다는걸 알았으니까요...언니? 꼭 영화보고 수다의 장을 펼치도록해요..ㅎㅎㅎ 저랑요
그래요 맘고생도 많으시고 육체적으로도 힘이 많이 드셨을거예요 ^^ 충전을 많이 많이 해서 오세요 ^^
오늘 점심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수다 떠는 동안에 간간히 낭파님에 노랫소리도 듣고 정말 오후시간이 후딱지나가더라구요....쉬는동안 카페 가끔 들려 글 남겨주세요...안그럼 너무 궁금할것 같네요. 몸은좀 힘들어도 우리에겐 항상 행복이 있으니깐...힘네세요.....아~~자 경아셈 화이~~~~~링......오늘 넘 즐거웠어요...윤식이가 나 노래못한다구 구박만 안했어도..........쩝...
아니야.......넌 나처럼 못하지 말라고 그러는거다..내 맘도 몰라주고..흑흑 진짜다..넌 친구니까 나보다 더 잘해야 하는거자나........안그래 난 얼굴로 밀꺼다..
윤숙샘 관호샘 정말 감사했습니다. 휴가도 가기전에 넘 느긋하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윤숙샘 여행 잘 다녀오시고요.. 나중에 꼭 같이 잼난 영화도 보고 더 진한 수다도 떨어요... 자꾸만 좋아져서 어쩌나...
비밀인데요..사실 사람들이 저한테 폭 빠지는 경향이 있긴해요.. 어제 카르마에 큰선배님이 만두를 사 가지고 오셨는데,,너무 반갑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집에 와서도 그 사랑이 얼마나 크게 왔는지..아빠얼굴이 자꾸 생각났어요..선배가 아니라 아빠같은 생각이 들었어요..카르마에선 아직어색함이 있는데 그 어색함을 큰선배님이 ,,, 넘 좋아서 눈물난다.. 진짜 카르마가면 찬규선배 얼굴만 보이는것 같아요..그러다 큰 선배님 얼굴이 내 앞에 있으니까 진짜 좋았어요....내가 오바하며 선배들을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내 생각대로 생각하고살래요..언니 빨리 만날 수 있었음 좋겠어요..^^
긴시간동안 너무힘들고지친것같아 오히려미안한 마음이듭니다 아무리좋은일이든 하고싶은일이든 몸이아프면마음도아프고약해지게됩니다 잠시쉬며재충전에 시간을갖기바람니다 윤숙씨 별것도아닌데 감동하니 쑥스럽구먼 사랑하는아우님들 내가좋아하는글 사랑하네 수고들하게나
회장님... 감사합니다. **^^** 이정도 일하고 몸이 어쩌네... 맘이지쳤네... 하기참, 요즘 더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제 스스로 콘트롤 못해서 그런건데... 누가 보면 진짜 일 많이 한줄 아시겠어요....^^;; 그저 다녀와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밖엔 ..... **^^** 낼 광덕산에서 뵙겠습니다.^0^
이몸이 카페들어와서 제일행복한것은 너무좋은사람이 내곁에잇다는것이 부자가된기분입니다 이런몸과마음이 항상같이햇으면하는나에 작은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