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인물
성혜경자매
요즘 청년회가 왕성해졌습니다.
지난주엔 80명이 출석했습니다.
놀라운일이 일어날 것같습니다.
성혜경 (25세,청년회회장)
그가 이끄는 청년회는
지금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느헤미야청년회를
억수로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지난 주간,
겨울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할렐루야~
----------------------------------------------------------------------
■ 행정관 건축을 시작합니다
▶건축위원회(위원장:조후섭장로)에서는 그동안 온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준비해온 행정관 건축을 내일(월)부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또는 공적으로 모일때마다 반드시 은혜로운 건축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건축개요 / 본관 증축건물(이동62-214,대지34평,건평147평,4층 철골H빔 콘크리트구조)이며, 본관 지하에서 본관 5층까지 엘리베이트가 설치됩니다. ■1층은 남녀화장실, 쓰레기분리처리장, 창고, ■2층은 휴게실(카페), 새가족실(=소회의실➀), ■3층은 교역자연구실, 노인대학사무실(=소회의실➁), ■4층은 당화실(=역사자료실), 재정부실, 소회의실➂ 등이며, 현재 본당현관 옆 사무실(교역자실)은 전용 사무실로 사용됩니다.
▶설계및감리: 성우건축설계사무소(소장:진장일) ▶시공자: 금강건설(대표:유종필) ▶공사금액: 4억1천5백만원 ※사무용집기,냉난방설비,정원공사,정문공사,전기증설비 등을 포함하면 총 건축비로 약 5억원이 예상됩니다. ▶공사기간: 2월 9일(월)~4월 30일까지이며, 주일에는 공사하지 않습니다.
▶건축기공예배를 오늘 낮2부예배 후에 공사현장에서 드립니다.
■ 행정관 건축에 따른 협조사항입니다.
▶이번주간 중에 본관 슬라이딩 계단을 철거합니다. 주일예배시 휠체어장애우들을 위하여 벳새다식당에 대형 TV를 설치하여 영상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리기를 원하시면 도우미 청년들이 휠체어를 들어서 본당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전동휠체어는 너무 무거워서 안됨). 아무쪼록 공사가 끝날때까지 이에 따른 불편함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재정이 소요됩니다. 이에 따라 재정관리부(부장:배은환장로)에서는 공사가 끝나는 동안 특별 긴축재정을 운영합니다. 주일학교 및 각 사역부서에는 아주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정청구를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정이 많이 필요한 사역들은 공사가 끝난, 후반기에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 재정부/ 개인 헌금봉투함에서 08년도 헌금봉투를 모두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벳새다급식봉사자/ 구역교회 순장들께서는 벳새다무료급식 봉사자 명단을 오늘 오후예배시까지 황전도사님에게 꼭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요람정정
▶p.32 (사진)김진근집사 019-9294-0316 ▶p.55 마라나타찬양대 지휘자 - 허 준
▶p.120 39구역 권찰 김미란집사 ▶p.129 구강진집사 070-7722-6248,019-9747-6248
▶p.137 백인숙집사 070-7722-6248
■ 전교인 대심방 실시, 이번주 화요일부터
▶금번 대심방을 통하여 담임목사님께서 전 교우들의 가정을 일제히 돌아보려고 합니다. 단, 최근에 이미 심방한 가정은 제외합니다 ▶심방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구역별로 하며, 오전 9시에 시작하여 하루 7~10가정씩 합니다 ▶심방대원은 담임목사님과 해당 교구장, 지역장, 순장, 권찰입니다 ▶심방에 관한 모든 사항(스케줄 조정 등)은 황보희 전도사님과 의논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주간 심방계획은 화요일(9가정)에 1구역과 4구역, 목요일(10가정)에 25구역입니다.
■ 기관소식
▶제4남전도회(회장:차준명) 겨울산행(가족동반가능함) 오는 14일(토) 오전9:00, 중부교회 앞 집결 ▶선교위원회(위원장:이현태) 월례회 오늘 오후예배 후 4층 선교실에서 모입니다.
■ 09년 1/4분기 장학금 신청 공고
▶위원장:차준명 ▶공고문이 현관 게시판에 부착되어 있으니 살펴보시고 해당되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서기/김종진 ☎ 010-5097-2521).
■ 교우동정
▶문경구목사님은 오는 9일(월)~11일(수)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청소년사역노하우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박병판집사님(그루터기도서관장)은 오늘 오후2:00, 밀양시민교회에 도서관 관련 특강을 위하여 다녀옵니다
▶출산축하/ 최규철성도(김정미집사)님의 가정은 지난주에 딸을 낳았습니다.
▶병원개원예배 / 눈사랑안과 ☎ 542-1975, 1973(팩스)
김구연집사(신정희집사)님의 차남 김정철 집사님(본교회 유치원, 주일학교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출신, 경희대학교 의대졸업, 안과전문의, 전 홍성의료원 안과과장, 대전우리안과 원장, 현재 동아대학교, 경희대학교 병원 외래교수)께서는 석동 국민은행 옆 석동정형외과 건물 2층에, [눈사랑안과]를 개원하고, 오는 14일(토) 오전9:30에 개원예배를 드립니다.
▶결혼축하/ 이정부집사(정영자집사)님의 3녀 이주임 자매의 결혼식이 오는 14일(토) 오후1시, 부산 하모니웨딩타운(☎051-668-6600)에서 있습니다. 함께 가실 분들은 당일 오전11시, 교회 앞에서 출발합니다.
■ 2,3월달 교회 주요사역
2월달
▶15일(셋째주일) 월례회/기관장회의, 경남기독신문 문서선교회 헌신예배(오후) ▶21일(토) 동부유치원(제34회)졸업식(오전10:30,본당), 진해시초교파장로연합회 총회(낮12:30,동부교회,드림하우스3층), 중고등부<시와찬미의밤>(오후5:00,본당) ▶22일(넷째주일) 뜨인돌선교회 선교헌신예배(오후), 당회 ▶25일(수) 사순절 시작 ▶28일(토) 새가족환영회(오후7:00,식당)
3월달
▶01일(첫주일) 정기제직회(12,1,2월) ▶3일(화/오전10:00) 동부노인대학 제2회 졸업식 및 개강 ▶8일(주일) 진해노회남전도회연합회 순회헌신예배/박종호집사 찬양콘서트
----------------------------------------------------------------------------- 5
교회/인물(역대교역자) 탐방
1980년부터 6년 정도 우리 동부교회에서 전도사로 부임 하여 주일학교와 학생회와 청년회까지 담당하시며 많은 수고를 하셨던 권목사님은 현재 포항남교회 담임목사님 으로 시무하고 계십니다.
포항남교회는, 권인영목사님이 10년 전 부임할 당시는 3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작은 교회였었는데, 현재 80여명이 모여 예배하는 아담한 교회로 성장하여 아름답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멋지게 건축되었고 진해동부교회에서 사역할 당시 나누었던 사랑과 정을 이어가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목사님입니다.
지난 월요일 김광선장로님, 최정수장로님, 이원자권사님, 정희자권사님 등 몇몇 분이 방문하여 지난 추억을 나누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20년도 훨씬 더 된 지난 일이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때의 일들을 잊지 않고 웃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목사님과 교회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당시 우리교회는 최상수목사님이 시무하셨는데, 부교역자가 권인영 전도사님 혼자였기에 그야말로 북치고 장구치고... 고생이 많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김광선 장로님이 주일학교 부장이었고, 이원자권사님 등과 함께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수고하며 당시 전도사님의 사역에 동역하며 헌신하였던 분들은 그때의 열심을 그리워합니다. 100여명의 주일학생들을 가르치고, 특별히 전국대회에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심지어 합숙훈련을 하며 성경고사 등에서 전국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학생회수련회를 당시 교회시설이 부족하여 구국기도원 밑 닭장 막에서 하며 솥을 걸고 밥을 해먹었던 일, 웅동에서 수련회를 하면서 밤새 모기에 뜯기고 함께 고생했던 일들을 생각하며 웃을 수 있었습니다.
권목사님은 신학교에 가서 우리교회에 처음으로 사역을 시작한 교회였기에 더욱 열심히 하셨고,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라 많은 학생들이 전도사님을 따르고 좋아하였답니다. 정희자 권사님 딸 은진이가 쫄쫄쫄 따라 다녔다고 ㅎㅎㅎ 지금 그 당시 학생이었던 박 신 집사, 김은주 집사 등이 아직 우리교회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권목사님이 우리교회에 오신 때가, 마침 김진성 전도사님의 후임으로 오셨는데 김진성목사님이 워낙 사역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한 마디로 시끌벅적하게 사역을 하였는데 비해 권목사님은 성격이 차분 조용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 최상수 목사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많이 듣기도 하고 두 분이 비교가 되어 마음에 고생이 많았다는 말을 합니다. 이래 저래 어려운 형편을 잘 알았던 집사님들이 마산에서 개척하고 계신 권목사님을 찾아갔다가 김옥영 권사님이 감자탕을 잘 먹고 야무치게 넘어져 고생에 동참했다는 아픈 이야기를 웃으며 해 주셨습니다.
권목사님은 그동안 우리 교회의 사역을 마치고, 합천의 소래교회로 가셨다가 마산삼일교회 부목사로, 창원에서 개척하고, 부산 사직동교회를 거쳐 포항남교회로 가셨습니다. 합천 소래교회에 있을 때 개척교회의 어려운 형편이라 그 당시 교회에 전화기도 없어 몇 몇 분들이 돈을 모아 전화기를 사드린 적이 있는데 그 전화기를 받고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그렇게 기뻐하며 좋아하셨고, 또 한번은 소래교회를 방문했을 때 목사님이 신고 계신 신발이 너무너무 너덜너덜 해서 신발을 하나 사드린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개척교회 시설과 포항에서 적은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고생하며 또 성전건축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고생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직 건축부채가 많이 남아 있고 해서 부교역자들 둘 형편이 아직 안되지만 다행히 두 자녀가 믿음으로 잘 자라고 아버지의 목회사역에 큰 도움이 되어 든든해 보였답니다.
(▶글:박종현목사)
권인영목사님의인사말
-------------------------------
전도사 시절, 행복한 사역지였던 진해동부교회, 제게는 마치 고향처럼 정답고 그리운 교회입니다. 주님의 은총이
진해동부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간구하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 - - - - -
김목사님,
뵌 지가 너무 오래네요.
열매맺는 좋은 사역소식, 기쁘게 들었습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사역이 더욱 확장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로 건축한 포항남교회 모습)
권인영 드림 ☎ 010-5543-3132
----------------------------
▶권인영목사님과 김기해목사님은 신학교 시절, 같은 책상에서 공부하던 단짝이었습니다. ^*^
----------------------------------------------------------------------------- 7
순장간증
농인구역교회를 소개합니다
▶순장 / 장경주사모(수화통역사)
모든 자들이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하는 동부교회 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농인을 위한 작은 자리를 마련하고는 통역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습 니다. 한 사람이라도 복음에서 소외되는 자리는 없어야 한다는 작은 다짐이 소자를 섬길 수 있는 용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농사역의 구심점에는 권찰로 수고 하시는 이춘이 집사님의 기도와 수고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농인이 등록했을지라도 예배에 소외되는 자가 없게 하자라는 각오와 다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여섯 가정의 구역 식구들로 구역예배때마다 꽤 시끌벅적(?)하답니다. 저희 구역모임은 주일예배를 마치고 드림재단에서 휠체어장애우 식사를 돕고 식사를 마친 후 교제시간을 가지고 오후예배 시간 전까지 구역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일반 구역처럼 말씀 나눔이나 적용 중심의 성경공부 대신 주일설교 말씀을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씀을 읽고 정리하여 확인하는 과정으로 예배를 진행해 갑니다. 설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에 아직까지는 공과 위주의 성경공부보다는 기본적인 복음 메시지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다른 구역과 다른 특별한 언어 전달(수화)로 인해 다소 불편한 점이나 아직 통역이 서툴러 전달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100% 이해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저의 부족함 대신 성령님을 간섭하심과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저희 구역의 농인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셔서 아직 수화도 글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농인 중 연세가 많으신 대다수의 분들은 교육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셨던 분들이시고 고된 인생 속에서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오셨던 분들이십니다.
교회마저도 그분들을 포용하지 못한 현실들이 안타깝게 여겨지지만 지금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도 수화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권찰로 계시는 이춘이 집사님께서 제가 수화로 통역하면 다시 농식수화와 제스쳐로 재차 통역을 해주십니다. 몇 번에 걸친 설명으로 말씀을 전달하지만 결국은 진리되신 성령님의 손길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대안으로 농인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는 한글 공부와 병행하여 수화를 가르칠 계획이고, 둘째는 농인을 위한 농통역사를 양육할 생각이며 또 농사역을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는 봉사자를 위한 수화교육을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대안들을 놓고 기도하던 중 천사의 손길을 통해 학습지를 지원해주신다는 고마운 소식을 듣게 되었고, 농사역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하여 이집사님 외 한 분을 농통역사 준비를 위한 연수과정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또 구역예배 때마다 오셔서 수화도 배우시고 여러가지 섬겨주시는 집사님들이 계셔서 2년 후면 농구역 순장도 따로 세울 수 있을 것 갔습니다.
서툰 걸음으로 시작한 사역에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이 있음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갈급했으면 또 그들의 가슴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다렸으면 이렇게 갈한 심령에 단비를 내리는 은혜가 있는 이유가 아니까 생각합니다. 올 한해는 저희 농구역에서 영적인 수확인 많은 한해였습니다. 농구역을 시작한지 한해가 되었을 때 학습자가 3명, 동부교회에서 농인으로 집사 직분을 받은 최초의 집사님이 계셨으니 그야말로 큰 기쁨 중의 기쁨이었습니다.
바램입니다.
소자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하시고 그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