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향교 사진을 올려봅니다.
기록에 의하면 정유재란때 불탄것으로 나옵니다. 왜놈들의 피해가 이곳까지 미친것이지요.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이 사진도 제가 직접 찍지 않고 다른곳에서 빌려다 올린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요새는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요.
제가 이곳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곳도 오옹계 할아버지들의 숨결이 많이 베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수학을 하신 할아버지도 계실테고, 또 이곳에서 도유사(또는 전교)로 근무하신 할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오옹계 어떤 할아버지께서 이곳에서 근무하셨는지 파악해서 올리겠습니다.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만, 파악되는데 까지 해 보겠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 일가분이 계셔서 올려 주시면 감사하구요.
잘 알다시피 갑오경장전까지 향교는 지방의 국립 중,고교의 교육과정을 담당하였지요. 이곳에서 도유사를 하셨다면 오늘날 국립 중,고교 교장선생님쯤 되지않을까 싶네요.
위치는 홍산면 교원리 입니다. 뒷산을 넘어가면 내산이 나오고요. 4번 국도를 따라 부여쪽으로 가다보면 구룡이 나오지요. 아마도 제가 2키로나 되는 길을 걸어서 홍산중학교를 통학한것 처럼 할아버지들께서도 산과들을 건너서 향교에 다니셨겠지요.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첫댓글 처음 보고 하는내용이네요 고향가면 갈 시간 있으려나..... 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