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파병 일지 - (6) 십자성부대(100군수사령부) 파병
십자성부대 (제100군수사령부) 파병
1965. 09. 01 : 강원도 흥천에서 수도사단 예하부대로서 군수지원사령부를 창설
1965. 10. 22 : 최초 군수지원사령부로 맹호부대와 함께 파병되어 퀴논(Quy Nhon)에 주둔
1966. 06. 01 : 군수지원사령부를 제100군수사령부(십자성부대)로 개칭
1966. 08. 20 : 제100군수사령부 퀴논(Quy Nhon)에서 냐트랑(Nha Tarang)으로 이동 주둔
십자성부대 항만 보급품 수송 모습 1966
백마부대 본대와 함께 증파되는 100군수사령부(십자성부대) 모습 1966.9.20
최초 파월 전투부대인 맹호사단과 청룡부대가 파월됨에 따라 이들 전투부대에 대한 효과적인 군수지원을
위하여 국본 일반명령(육) 제31호에 의거, 1965년 9월1일부로 강원도 흥천에서 수도사단 예하부대로서
군수지원사령부를 창설하고 초대 사령관에 이범준 준장이 부임하였다. 파월 이후 백마사단을 비롯한 추가
부대가 증파됨에 따라
국본 일반명령(육)제22호에 의거, 1966년 6월1일부로 군수지원사령부를 100군수사령부로 개편, 수도사단
으로부터 예속해제, 육군본부에 예속과 동시 주월 한국군사령부에 배속하게 되었다.
임무 및 기능
1. 주월 한국군에 대한 군수 및 행정 지원
2. 평정 및 개발사업의 적극적 지원
3. 전술 책임지역에 대한 자체방어
4. 보급품의 획득 및 저장분배
5. 3~4단계 정비 지원
6. 입원 및 후송
7. 인쇄 및 영현 업무
파 월 :
1965. 10. 12 여의도 광장에서 맹호부대와 같이 출범.1965. 10. 16 부산항 3부두를 출발, 1965. 10. 22
퀴논에 상륙, 맹호부대 사령부와 같이 퀴논 인접지역에 주둔.
출국 당시에는 군수지원 사령부였으나 1966. 6. 1 퀴논에서 부대명칭을 100군수사령부로 개정.1966. 8.20
십자성 부대가 나트랑으로 이동하였다.
사 령 관
초대 이범준 사령관에 이어 유학성, 이영일, 이창복, 김종달, 신유정 준장이 사령관을 맡아 부대를 지휘했다.
참전기간 : 1965. 9. 25 - 1973. 3. 23
참전군인
희생 : 전사 213명(장교 26명, 사병 187명,부상 439명(장교 27명, 사병 412명)
전 투 :
106,665대의 차량수송과 396,019명의 병력수송 및 233,669동의 군수등 수송작전을 치루었다.
군수업무를 수행하면서 민사 심리전으로 베트공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환자 진료와 구호품을 전달하여,
전쟁의 적은 있어도 인류의 적은 없다는 확신을 보여주었다. 평소에 십자성 사령부를 위협하던 지역 내
혼톰산 일대에 1969. 3.1~ 3.11일간에 걸쳐 십자성 3호 작전(일명 올개미 작전)을 전개하였다. 작전에
참가한 부대는 116공병대대, 237수송대대, 경비중대로서 적 사살 : 4명, 포로:1명, 용의자:6명, 소화기:
5정, 문서:8점, 취사기구 등 150여점을 노획했다.
대민사업 :
사찰, 교회, 교량, 유치원 등을 설치해 주고 농사짓는 방법까지가르쳐 주어 한국의 혼을 심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또한 한국군이 빛나는 전과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난관을 극복하면서 적기 적소에 군수 지원을 원활히
수행한 지대한 공로로 평가한다. 그러므로 파월 한국군 부대의 동맥과 젖줄로 그 소임을 다해 온 십자성부대는
어머니상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나트랑의 십자성부대 주둔지 1966
십자성 부대가
아세아 동부땅에 태양이밝아 그이름 용맹스런 대한건아들
인류의 정의위해 뭉쳐진용사 화랑들 가는곳에 평화가온다
자유의 길밝혀주는 십자성같이 찬란히 빛나리라 십자성부대
검푸른 남지나해 파도를넘어 평화의 푸른별을 여기왔노라
세계의 평화위해 일어선화랑 우리들 가는곳에 평화가온다
평화의길 밝혀주는 십자성같이 찬란히 빛나리라 십자성부대
어둠의 정글소게 광명비추고 민족의 쌓인원한 이제갚으리
조국의 명예위해 싸워온우리 승리의 궅은결의 이곳에심자
승리의길 밝혀주는 십자성같이 찬란히 빛나리라 십자성부대
십자성부대 부대기와 부대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