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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야 합니다.
계 12:17
인류의 역사는 선악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통해 선악의 싸움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개되어 가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악의 싸움은 총 4번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3번은 지나갔고 마지막 한번의 전쟁이 남아 있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1단계는 (계12:7-9)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가엘과 용과의 싸움입니다. 이 용은 마귀 혹은 사단이라는 세력입니다. 하늘에서 있었던 전쟁입니다. 2단계는 (계 12:1-5)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용의 싸움입니다. 이 아이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그의 탄생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3단계는 (계12:6,13,1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낳은 여자와 용과의 싸움입니다. 이 여자는 교회를 말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계 12:17) 오늘의 본문입니다. 여자의 남은 자손과 용과의 전쟁입니다. 이 사실을 자세히 공부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말씀을 주시면 함께 연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만 시간이 없으므로 간단하게 요약을 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싸움은(계12:7-9)하늘에서 있었던 전쟁으로 천사장 루스벨이 하나님과 같아지고자 창조주께 도전했던 전쟁입니다. 그로 인해서 사단은 하늘에서 쫒겨나서 이 땅으로 쫒겨났고 사단의 활동 범위가 이 땅으로 한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으로 활동범위가 국한된 사단은 사람들을 미혹했고 그 결과 이 땅에 사망이 찾아왔습니다. 인간에게 죄와 죽음이 찾아오자 하나님은 죄로 인해 영멸을 당할 인류를 위한 구속의 경륜을 발표했습니다.(창 3:15) 이 구속의 경륜에는 2단계 싸움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싸움은(계 12:1-5)에서 흰옷 입은 정결한 여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교회를 상징하고 부정한 여인은 배도한 교회를 상징합니다. 정결한 여인이 낳은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구절입니다. 사단은 인류를 영멸 당하게 하기 위해서 온갖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인류 구원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사단은 로마의 헤롯 왕을 통해서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지만 실패를 했고 십자가로 다시 전쟁을 하지만 예수님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사단은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그래서 3라운드를 준비합니다.
세 번째 싸움은(계12:13-16) 예수님의 부활 승천으로 성령 충만한 제자들에 의하여 복음은 삽시간에 로마를 점령해 갔습니다. 그러자 이 땅에 교회를 쓸어버리고자 하는 사단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사단은 로마제국을 통해서 기독교를 핍박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핍박을 가하면 가할수록 교회는 부흥하고 더 순결하게 진리를 좇아갔습니다. 그러자 사단은 로마를 통해서 핍박 대신 자유를 주었습니다. 핍박에서 자유로워진 교회는 부유해지면서 세속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태어나는 것이 로마천주교회입니다. 이 배도한 교회 로마천주교회를 통해서 교회의 진리는 사라지고 진리대로 살려고 하는 성도들은 무참히 짓밟히고 목숨을 빼앗아 갔습니다. 126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천주교회가 진리교회를 향한 박해가 있었고 1517년 종교개혁을 맞이하면서 성경말씀에 기초한 교회들이 탄생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1540년 로욜라에 의해 발족된 예수회를 통해서 개신교회를 조직적으로 박해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 박해를 못견뎌서 떠나간 청교도들이 발견한 땅이 미국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처음 순결의 정신을 잃고 사단이 뜻한 것처럼 세속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에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전쟁(계12:17)이 이 땅에 남아 있습니다. 종교개혁으로 시작한 개신교 정신은 대단히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갖고 출발을 했지만 초창기의 정신은 사라지고 교회는 급속하게 세속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재림운동을 통해서 1860년 재림교회를 탄생시키셨습니다. 재림교회는 오직 성경으로 하는 종교개혁 운동의 정신을 다시 회복하고자 성경의 진리를 한 곳으로 모으고 진리를 위해 순교하는 정신을 가지고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마지막 전쟁은 이 재림교회를 향한 사단의 전쟁입니다. 사단은 아마도 천주교라는 거대한 세력을 통해서 이 땅의 진리를 수호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구원받을 백성들을 말살하는 정책을 펼치고 전쟁을 시작할 것입니다.
지난 8월 14일 입국해서 약 100시간 한국에 머물다 간 교황 프란시스코1세는 정치, 종교,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서 현재 세계인의 가장 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계13:3b) 그가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 가톨릭 신자들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교황에 즉위한지 겨우 일 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가톨릭 역사상 이렇게 높은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교황은 없었습니다. 작년 12월, 아직 교황에 즉위한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타임지는 그를 [올해의 인물]로, 포춘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프란시스코 현상이요 신드롬입니다.
작년 3월, 스스로 사임한 베네딕토16세의 뒤를 이어 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시스코1세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입니다. 그는 2천 년 가톨릭 역사에서 두 번째 비유럽 출신 교황이며, 첫 번째 남미 출신 교황이며, 첫 번째 예수회 출신 교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즉위명을 [프란시스코]로 정한 최초의 교황이기도 합니다. [평화의 기도]를 쓴, 가난한 이들의 성자로 불리는 아씨시의 수도사 프란시스코입니다. 지금까지 프란시스코를 즉위명으로 선택한 교황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교황이 [프란시스코1세]가 되었습니다. 프란시스코 교황은 즉위하던 그 날부터 소탈하고 검소하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교황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 대신 다른 추기경들과 함께 버스를 탔습니다. 머물던 게스트룸의 숙박비를 손수 결재했고, 교황 관저 대신 다른 성직자들과 함께 게스트 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취임 후 첫 생일에는 노숙자들을 초청해서 함께 식사를 했고, 평신도처럼 일반 사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여권을 갱신하면서 교황청 국가원수라는 의전 특권을 거절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을 준 것은 1981년에 있었던 요한 바오로2세 저격 사건 이후로 교황들이 타던 방탄차량 이용을 거절한 것입니다. 마피아가 득실거리는 거리를 지날 때도, 일촉즉발의 팔레스타인을 방문했을 때도, 교황은 방탄차를 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교황이 사용하게 될 의전차량도 기아차 [쏘울]이었습니다. 방한을 준비하는 실무자가 교황청에 방탄차 사용을 제안했더니 교황청 대답이 “그러면 교황님이 한국에 안 가실걸요?”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프란시스코 교황은 이전의 그 어떤 교황도 하지 못한 바티칸 개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개혁이란 한 마디로 바티칸과 마피아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일인데,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위험한 일입니다. 실제로 1978년에 즉위한 요한 바오로 1세가 ‘바티칸 개조’를 기치로 내걸고 마피아 돈세탁 연루 의혹이 있던 교황청의 실세 주교를 해임했습니다. 그 교황은 즉위 33일 만에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독살설이 파다했습니다. 뒤를 이어 즉위한 요한 바오로 2세는 마피아의 근거지인 시칠리아에서 “마피아는 회개하라”고 말했습니다. 두 달 뒤 로마의 성당 두 곳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다시 두 달 뒤에는 반(反)마피아 운동을 펼치던 사제가 집 앞에서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때부터 교황청은 마피아에 대해 입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시 개혁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이탈리아 3대 마피아의 본거지를 찾아가 “마피아는 파문”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전의 어떤 교황도 한 적이 없는 강력한 선전포고였습니다. 사람들은 마피아가 교황을 암살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지만 교황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방탄조끼를 입지도 않고, 방탄차를 타지도 않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하느님은 늘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대담하게 행동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교황이니 온 세상이 빠져 들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영웅이 없는 시대, 감동을 주는 리더십이 실종된 시대에, 교황은 홀연히 나타난 슈퍼맨이며 온 세계가 목마르게 기다리던 지도자입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떠올린 말씀이 계시록 13:3절입니다.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교황과 그 세력에 대한 계시록의 이 예언이 지금처럼 완벽하게 성취된 적이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온 땅이 교황을 따르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기 절정에 있는 교황이 지난 6월 12일에 스페인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누구도 공격하지 않더라도 근본주의는 폭력입니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누구도 공격하지 않더라도 근본주의 입장을 가지는 그 자체가 폭력이라면, 근본주의란 정말로 나쁘고 위험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교황의 이 발언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근본주의가 무엇인지에 알아야 우리가 위험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근본주의 혹은 근본주의자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근본주의는 fundamentalism이라는 영어단어를 번역한 것인데, fundamental은 ‘기초, 근본, 기본’을 뜻하는 좋은 단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근본주의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감을 나타냅니다. 게다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교황 프란시스코가 말했습니다. 남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을지라도 근본주의는 폭력이라고 말입니다. 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근본주의라는 기독교 개념은 1850년대에 미국에서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종교계에 만연한 자유주의신학, 성경 고등 비평, 그리고 진화론과 유물론 사상에 물든 기독교 풍조에 반대하면서 [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근본주의는 신앙의 기초와 근본이 되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입니다. 1)성경의 무오(無誤), 2)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3)십자가 대속, 4)육체적 부활, 5)임박한 실제적 재림 등 다섯 가지가 근본주의의 기둥이며, 오늘 우리가 믿고 있는 변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그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왜 이렇게 당연한 것들을 강조하게 되었을까요? 당시의 기독교가 이렇게 확실하고 분명한 성경적 진리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믿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성경은 기록된 대로가 아니라 믿고 싶은 대로 믿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기독교 근본주의가 태동하게 된 배경입니다.
그러므로 근본주의란 무슨 새로운 신학이나 신앙사조가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호소한 운동입니다. 일부 무례하고 몰상식적인 기독교인들이 보인 일련의 행동을 때문에 기독교회에 대한 반감세력이 등장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신앙을 폭력이라고 정의하고 공격하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랫동안 그와 같은 공격과 모함이 계속되어 왔고, 이번 교황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구원,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심판,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의 재림을 믿는 것은 근본주의이고, 그것은 독선이요 폭력이라는 주장이요 공격입니다.
2년 전에 영국 BBC방송의 [The Big Questions]라는 토론 프로그램에 [회개할 때가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영국의 우리 교단의 목사님과 천주교 신부 등이 토론을 한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으로 전 세계에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이 토론에서 오늘날 가톨릭이 공격하는 근본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매우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래서 회개할 때가 이르렀습니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목사님, 목사님은 종말이 오고 있다고 믿으시지요? 올해 온다고 믿을 필요는 없으시겠지만, 종말이 오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요? ?
[목사] 저는 종말이 오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십니다. 천사들과 함께. 그분은 그분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들을 데리러 오십니다.
[진행자] 잠깐만요. 이 일이 문자적으로 있게 되나요?
[목사] 네. 문자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있을 것이며, 천사장의 음성이 있을 것이고, 예수께서 문자 그대로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실 겁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믿는 자들을 데리러 오실 것인데, 이 땅에서 그들을 구속하실 것이고 공의와 의를 세우실 것입니다.
[진행자] 하늘이 열리나요?
[목사]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과 함께 오셔서 그분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을 데려가실 것입니다. (진행자와 청중들 비웃음)
[청중] 푸하하하하….저 사람 그런 소리 하는데 질리겠네
[진행자] 잠간! 조용해 주십시오. 잠간! 벌써부터 그렇게 비웃지 말아주십시오….잘 들어 보십시오. 방금 말씀하신 것이 모두 성경에 적혀 있다고요? 요한계시록, 데살로니가서, 요한…?
[목사] 네, 요한계시록, 데살로니가전후서, 요한복음 등에요.
[진행자] 천년기가 있죠? 그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죠?
[재림교회 목사] 네, 천년이란 기간이 나옵니다. 천년기는 예수님이 오실 때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은혜로 구원받는 자들을 데리러 오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은혜로 구원받는 자들, 그분을 받아들이는 자들을 데리러 오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값없이 주시는 그분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자들(을 데리러 오십니다)…그분이 제공하는 구원은 공짜입니다….그 구원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공짜입니다…
[진행자] 예수를 받아들이는 자들 말이죠? 그렇다면 회교도 힌두교도들 유대인들에게는 아니죠?
[목사] 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4: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진행자] 그분을 믿는 자들만 데려가신다는 말이지요? 아이들은요?
[목사] 죄송합니다. 아직 안 끝났습니다. 그분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극단적인 발언입니다.
[진행자] 네 맞아요. 극단적이군요. (청중들 소란스러움)
[목사] 제 말을 마치게 해 주세요.
[진행자] 알겠습니다.
[목사] 제 말씀은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다는 말씀입니다.
[진행자] 알겠습니다.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윤곽이 보이네요 이 내용이 모두 성경에 있다고 하셨죠?
[가톨릭 주교] 그건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진행자] 성경에 나오는 얘기인데요?
[가톨릭 주교] 이것은 근본주의예요. 우리가 얘기하는 근본주의는....근본주의는 세상의 모든 주요 종교들 내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근본주의는 기독교 정신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성경을 해석할 때 요한계시록의 시적인 표현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도래할 왕국이 즉각적으로 임한다고 하는 바울의 견해를 오해하여 천년 혹은 2천년 후에 온다고 하고, 우리가 지금 아는 것처럼 바울을 그저 한낱 그리스도인인 것으로 오해하게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 신약에 있는 그 도성에 대해 완전히 다른 각도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그 도성에 대해서는 신약에 나와 있는데요.
[신부] 그래서 어쩌라고요? 신약에 있는 것들을 성경 비평학과 현대 성경 이해에 따라 재해석해야 돼요. 이 근본주의 접근법은 안 됩니다.
여러분, 이 가톨릭 신부가 신랄하게 공격한 근본주의의 실체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믿는 것, 종말이 있다고 믿는 것, 예수님이 천사들과 함께 이 땅에 오신다고 믿는 것, 당신을 믿고 기다린 사람들을 데려 가신다고 믿는 것, 다시 말해서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는 것이 폭력적 독선적 근본주의라는 것이 가톨릭 신부의 공격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근본주의는 세계 모든 종교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계시록의 기록은 시적인 표현일 뿐이며 절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성경에 기록된 것이라 하더라도 성경 비평학과 새로운 성경 해석법으로 다시 해석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는 신앙을 향한 가톨릭의 공격입니다.
지난 4월 부활절을 앞두고 바티칸 대변인 Giorgio Salvadore 추기경이 발언하기를
“재림 대한 약속은 예수님의 취중실언이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의 재림은 결국 올해도 일어나지 않을 것인데, 강박적인 그의 추종자들이 아직 이에 대한(재림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재림에 대한 약속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는 그는, 유월절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셨던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도 포도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했던 ‘취중실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약속을 주신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시면서 많이 지치셨을 겁니다. 요한복음 14장에 기록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을 당시 아마도 예수님은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을 겁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일에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지요. 우리도 술에 취했을 때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련기사>> “Jesus Not Coming Back By The Looks Of It” Admits Vatican
부활절을 앞두고 바티칸의 대변인이 했다는 재림에 대한 발언이 실소를 넘어서서 분노를 느끼게 하고 있다. 성경 전체에서 5분의 1가량 언급된 종말과 재림에 대한 약속들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정면으로 부인할 뿐 아니라, “다시 오시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도 술이 취해 내뱉은 ‘취중실언(醉中失言)’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교황 프란시스코1세의 인터뷰로 돌아가 봅시다. 그는 말했습니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누구도 공격하지 않더라도 근본주의는 폭력입니다.”
프란시스코 교황은 전 세계가 환호하는 평화주의자입니다. 모든 종류의 폭력을 반대하는 지구촌의 영웅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누구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아도, 성경을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는 그 자체가 폭력이라고 말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인 동시에, 매우 두려운 주장입니다. 양의 발에서 늑대의 발톱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전율이 느껴지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게 예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오늘의 본문 말씀인 계 12:17절입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대쟁투의 최후의 국면에서 용으로 표상된 사단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여자의 남은 자손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들이며, 예수의 증거인 성경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여러분, 사단은 쓸데없는 공격을 퍼붓는 어리석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의 공격 목표는 뚜렷하고 분명합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예수의 증거인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믿고 따르는 여자의 남은 자손과 최후의 대결을 벌이기 위해 바다 모래 위에 서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그대로 믿는 그 자체가 폭력적인 믿음이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이 땅의 영적인 전쟁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투의 양상입니다. 수면 위에 드러나 있지 않아서 성경의 진리를 자세히 그리고, 심도있게 연구하지 않으면, 우리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치밀하고 엄청난 전쟁이 이 땅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전쟁의 배경에는 천주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전투에 임하는 우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증언의 기별을 주셨습니다.
“사단은 노련하며 간교한 일꾼이며 그는 인간의 정신을 어둡게 하고 혼란시키기 위하여, 구원에 대한 교리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간교한 거짓 이론들을 침투시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사단의 올무에 걸려들게 될 것이다.”(2기별, 52)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매 안식일마다 설교를 듣는 그리스도인들이 빠지는 가장 위험하고 매력적인 함정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 나아가 기록된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으신다, 죄를 회개해야만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다, 재림의 약속은 포도주에 취한 예수님의 취중 실언이었다, 천국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평안한 상태이라는 주장이 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몰려오는 영적 쓰나미와도 같습니다. 여러분은 정신차리고 예수 믿어야 합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무엇이 진실인지 바르게 알고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이 위기의 때에 우리가 해야 할 단 하나의 선택과 결단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믿고,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이 시대에, 우리는 나름대로가 아니라 말씀대로 믿고, 믿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제시된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노선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이런 우리를 향해 근본주의자라고 공격을 해도, 너무 급진적이고 문자적이라고 비난을 퍼부어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이 길은 외롭고, 힘든 길입니다. 온 세상의 비난과 조롱을 감수해야 하는 길이며, 협박과 공격을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이 걸으신 길이며, 우리에게 따라 오라고 하신 길이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의 눈과 귀가 교황에게 집중되는 이때에, 종교와 이념과 가치관을 떠나 모든 사람들이 교황을 평화의 사도로 찬양하는 이때에, 말씀에 기록된 대로 믿는 믿음을 향한 사단의 도발과 공격이 노골적이고 거세지는 이때에, 철저하게 말씀으로 돌아가는 재림성도가 됩시다. 느슨해져 있던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열정과 순종을 새롭게 합시다. 예언된 대쟁투의 마지막 전투가 얼마나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지 인식하고, 최후의 승리를 위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전사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