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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리더십
(2013년 고신선교부 선교사 훈련원 선교사 후보생을 위한 강의안입니다.)
신성호 선교사(D.Miss, 97년 파송)
들어가는 말
우리 교단은 2012년부터 각 선교지를 그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 선교부’로 개편하였고, 지역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규정을 만들어 팀으로 사역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팀 사역에 대한 경험이 없고, 어릴 때부터 함께하는 훈련을 해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늘 경쟁만 하던 문화에서 성장한 한국 선교사들이 마음과 힘을 합하여 팀 사역을 잘 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팀 사역에서 있어서 팔로우어의 역할도 무시할 순 없지만 무엇보다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좋은 리더가 있어야 효과적인 팀 선교를 기대할 수 있다. 좋은 리더는 태어나기도 하지만 배움과 훈련을 통해서도 만들어진다. 무엇을 배우느냐가 그 사람이 내리는 어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 따라서 선교를 내 개인의 사역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른 선교사를 경쟁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효과적으로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꼭 함께 해야 할 동역자로 보는 리더가 준비 되어야 하고, 그런 리더가 선교 팀을 이끌어 갈 때 팀 사역은 성공할 수 있다.
1장. 리더십 이론
1. 리더십의 정의
기독교 리더십 연구의 대가요 풀러 신학교의 리더십 과목 교수인 로버트 클린턴에 의하면, “기독교 리더란 어떤 구체적인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역량과 책임을 가치고 그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자”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기독교 리더십 혹은 성경적 리더십이란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하나님께 받은 사명과 책임과 역량을 가진 리더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일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토록 영향력을 미치는 하나의 거룩한 과정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2. 선교사가 개발해야 하는 리더십 분야
1)영적인 영역
2)성품영역
3)리더십 전문 영역이다.
영적인 영역과 성품 영역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는데 모두 ‘Being'의 영역이며, 세 번째 리더십 기술 영역은 Doing에 관한 영역이다. 이 둘은 조화롭게 성장해야 하며, 한 쪽에 치우치면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가 어려워진다.
3. 선교지에서 요구되는 리더십
1) 공유하는 리더십이다.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가 아닌 목적과 비전을 함께 하는 파트너의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2) 열린 리더십이다.
즉 자기 세대를 뛰어 넘어서도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할 줄 아는 리더십, 대화가 있는 리더십, 즉, 다세대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려면 사고가 열려있어야 하고, 힘을 나누어 가질 줄 알아야 하며, 따르는 자들을 부하로 보지 않고 동역자로 삼을 수 있어야 하고 그들에게 삶과 사역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3) 윤리적인 리더십이다.
윤리적 리더십은 따르는 자들의 노동력만 이용해 먹는 자가 아니라, 그들을 향한 리더의 책무를 다하는 리더십이다. 따르는 자를 오히려 돌보는 리더십이요, 그들을 오히려 섬기는 리더십이며, 그들이 성장하도록 힘을 주고 돕는 리더십이다.
4. 리더의 지도자 양육
1) 예비 지도자를 양육한다.
당신이 정말 성공적인 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 주변에 있는 지도자를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팀을 육성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이 가진 비전을 볼 수 있게 하고, 그 비전을 실천하고, 그 비전에 동참하여 공헌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지도자는 큰 그림을 본다 하지만 그 비전을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지도자들의 도움과 공헌이 필요하다.
양육 과정은 격려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모델을 보여 주어야 한다. 리더십 모델, 엄격한 노동관, 책임감, 인격, 열린 마음, 일관성 있는 태도, 의사 전달, 그리고 사람을 인정해 주는 것 등의 모델을 보여 주어야 한다.
2) 지도자는 왜 다른 지도자들을 길러 내야 하는가?
지도자 주위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그 지도자의 성패를 결정한다.
리더십에 있어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는 우리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키워 주느냐이다.
조직의 성장은 사람의 성장이다. 리더를 키우라 그러면 조직이 자란다. 모든 일의 성패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
3) 리더가 새로운 리더를 기르는 일에 실패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
첫째, 지도자를 기르는 훈련을 받지 않아서이다. 둘째,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 가까이 두는 것에 대해서 잘못된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최선의 방법은 서로 가까워지는 것이다.
6. 리더의 필수적인 자질
1)솔직함
성공하는 지도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로부터 교훈을 받으며,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105명의 최고 경영자들을 연구한 결과 성공한 지도자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밝혀졌는데, 그 중 한 가지는 실수하였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고 자기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감수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질 줄 알고, 사람들 앞에서 정직하고 솔직한 지도자, 사람들은 그런 지도자를 원한다. 그리고 그런 지도자를 존경하고 신뢰하고 따른다. 그런 지도자에게서 배우고 싶어 한다.
2) 영향력
모든 지도자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그는 어디론가 향해 가고 있으며, 둘째로 자기가 가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설득하여 같이 가게 한다는 것이다. 피 지도자들의 자질을 보면 지도자의 자질을 알 수 있다.
3) 긍정적 자세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는 참으로 복된 삶을 살 것이다. 인생에 대해 바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미래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현재 역시 보다 기쁘게 살아간다. 긍정적인 사람은 자기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도 기쁘고 즐겁다.
4) 뛰어난 대인 관계
대인 관계가 뛰어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여 긍정적으로 대화하기를 원하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있다.
5) 좋은 과거의 경력
지도자를 선발할 때는 항상 그의 과거 경력을 참고하라 좋은 지도자는 항상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6) 자신감
자신감은 긍정적인 자세에서 나온다. 위대한 인물들은 상황에 관계없이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7) 자기 훈련
위대한 지도자는 예외 없이 자기 훈련을 하고 있다. 예비 지도자들에게서 자기훈련의 두 가지 부분을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는 감정을 다스리는 자기 훈련이다. 두 번째는 시간에 관한 것이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각 개인의 자기 훈련에 따라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잘 훈련된 사람은 계속 성장하고, 계속 발전하고, 그들이 가진 시간을 계속 활용한다.
8) 훌륭한 대화의 기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는 자신의 비전을 사람들에게 제시할 수 없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비전에 따르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없다.
9) 현상유지에 만족하지 않음
‘인도 한다’는 말을 정의하면 ‘앞선다., ‘새 지평을 열어간다.’ ‘새 땅을 정복한다.’ ‘현상 유지에서 앞으로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를 위해 아무런 모험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장하지 못한다. 예비 지도자를 찾을 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찾도록 하라.
3장. 리더가 만들어야 하는 좋은 팀
1. 팀 사역의 중요성
1) 시너지 효과
톰 워샴의 기러기 이야기
기러기 떼가 V 자 형으로 날면, 전체 기러기 떼가 혼자 날아가는 것보다 71%를 더 멀리 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기러기 한 마리가 무리에서 이탈하게 되면 갑자가 혼자 날갯짓을 하는 게 아주 힘겹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기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의 날갯짓을 통해서 자기가 보다 쉽게 멀리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러기는 곧바로 기러기 떼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
뒤에서 나는 기러기는 함께 날아가면서 우는 소리를 자주 내는데, 그것은 우는 소리가 아니라 앞서가는 기러기에게 힘을 내서 날아가는 속도를 떨어뜨리지 말라고 격려하는 응원 소리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새 대가리!”라고 욕을 해대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기러기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정말 한심한 대가리를 가진 사람이다.
썰매 경기
미국 중서부 지역의 축제일이 말이 끄는 옛 썰매 경기가 있었다. 챔피언 말은 2톤 무게의 썰매를 끌었다. 2위를 한 말은 1.96 톤 정도를 끌었다. 그런데 이 두 마리가 팀이 되어 수레를 끈 결과 5.5 톤 이상을 끌 수 있었다.
2. 안식년을 맞아도 사역 공백이 없다.
3.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4. 장점으로 일할 수 있다.
5. 사역에 안정감이 있다.
6. 탈진에 대한 염려가 적다.
2. 좋은 선교 팀을 만들기 위해서
1) 팀원 선발이 가장 중요하다/ 팀 사역에 적합한 성품을 가졌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 사람의 과거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2) 자기 권리를 찾기 보다는 팀 사역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해야 한다.
3) 자기의 특기와 능력에 가장 적합한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4) 하나님 나라만을 생각해야 한다.
5)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기도회, 운동, 식사, 여행…….).
3. 그레이스 선교부의 팀 사역의 특징
1) 부장은 교대로(모두가 자기 사역으로 인식)
2) 사역비와 사역 공유(자기의 형편대로 낸다. 섬길 수 있는 만큼 섬긴다) 선교부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사역한다.)
3) 1년간의 연수 과정을 거친 후 만장일치의 동의로 멤버가 될 수 있다.
4) 타 교단 선교사와 협력
5) 평신도 선교사와의 협력
6) 잦은 교제(운동, 식사(자녀들 피자파티), 커피타임, 야유회 등)와 기도회(매주 금요일, 현지인 사역자와 함께)
7) 한국형 팀사역 개발
8) 정기적 회의가 없이 빠른 결정과 추진(결정 존중)
4장 리더십 이양
1. 성경에 나타는 리더십 이양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다윗왕은 솔로몬에게 리더십을 물려주면서 성전 건축의 비전을 전수하였고, 예수님도 열 두 제자에게 세계 복음화와 지상 교회 건설의 사명과 함께 영적 리더십과 하늘과 땅의 권세를 그들에게 물려주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와 디도 등을 훈련시켜 사역의 리더들로 삼은 것은 미래 사역을 위해 리더십 바통을 불려주는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이러한 리더십 이양의 경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은 리더의 지위와 역할만을 물려준 것이 아니고, 사명과 비전 그리고 파워와 권위까지도 다 물려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타문화 사역자들이 언젠가 현지인 리더에게 리더십을 이양하는 것을 선교의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현지인 리더십을 일으키고 그들에게 기회들을 주면서 그들로 하여금 자기 교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의미와 가치를 두며 사역해야 한다.
타문화 리더십 이양은 현지인들로 하여금 스스로 그들의 문화에 맞는 리더십을 가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토착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선교의 상황화에 이바지하게 되는 것이다. 잘 훈련된 현지인에게로의 리더십 이양은 선교사의 한계를 극복케 하는 훌륭한 전략이다. 잘 훈련된 리더는 그들의 문화적, 영적, 언어적 공감대 속에서 복음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타문화 리더십 이양의 장애 요인들
1) 리더십 이양을 위한 전략적 방법론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 있는 선교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2) 현지인들의 자질 문제인데, 대부분의 현지인 사역자들은 가난한 집안의 사람들이거나 소수 민족 출신, 산족이거나 난민 신분 혹은 교육의 기회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이다.
3) 선교사들의 사역 형태에 관한 것이다.
돈에 의존하는 사역이나 센터를 지어 안주하는 사역 형태 등은 타문화 리더십 이양의 과업에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된다.
4) 한국 선교사 훈련에 있어서의 문제이다.
한국 선교사 훈련원들이 가지고 있는 훈련 커리큘럼들은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단계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과제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무장시키는 훈련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5) 한국 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의 문제이다.
많은 교회들이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신속한 양적 결과들을 기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선교사들은 이양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6) 개인적 차원의 장애 요인으로서 선교사들의 타문화 리더십 역량의 문제이다.
7) 리더들의 영웅주의가 또한 리더십 이양의 큰 장애 요인이 된다. 선교사들은 종종 자기 자신을 영웅적 인물로 과대평가하여 그 어떤 리더들도 선교사 자신만큼 유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3. 타문화 리더십 이향을 촉진하는 선교 원리들
대부분의 복음주의자들은 해외 선교의 진정한 목표는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된 사역들이 ‘토착화’ 되어 현지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데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 타문화 선교의 진정한 성공 여부는 한 선교사가 혹은 선교 팀이 그들이 시작한 사역들을 현지인 리더들에게 물려주어 토착화시켜내는가 하는 점에 달려 있다.
4. 효과적인 타문화 리더십 이양의 원리
1)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이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2)현지인 리더는 내부로부터 찾는 것을 권한다.
3) 비전과 철학이 공유된 리더십 이양:
타문화 리더십 이양이 효과적이고 성공적이 되려면 리더십을 이양하려는 선교사와 현지인 리더가 서로 사역의 비전과 사역 철학을 공유해야 한다.
4) 파워를 물려준 리더십 이양.
막강한 파워의 선교사가 현지인 후임자에게 교회의 사명과 비전 및 사역철학을 다 전수한 부에 마음껏 일하도록 자신의 힘을 그대로 실어주고 자신은 그 기관을 떠나 새로운 일을 위해 전략적인 재배치를 해야 한다.
5. 위임에 실패하는 이유
1)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한다.
2) 다른 사람을 훈련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
3) 그 일을 개인적으로 즐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지도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4) “나보다 잘할 사람은 없어.”라고 생각한다.
나가는 말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 팀 사역을 하여야만 한다면, 팀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리더가 준비되어야 한다. 좋은 리더는 영성과 좋은 성품 그리고 리더십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 이론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좋은 리더는 다시 다음 세대에 필요한 리더를 세우며, 새로운 리더에게 자신이 이룬 사역을 잘 이양하여 사역이 계속 되도록 하여야 한다.
참고서적
1.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을 키우라.”(존 맥스웰, 두란노)
2. “미래는 진정한 리더를 요구한다.”(존 하가이, 임하나 옮김, 비전북출판사).
3. “원칙중심의 리더십.”(스티븐 코비, 김경섭, 박창규 옮김, 김영사)
4. “비전을 실행하는 지도자.”(조지 바나, 왜그너 교회성장 연구원, 도서출판 서로사랑)
5. “타문화 선교 리더십.” (신성주 지음, 생명의 말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