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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치아뿌리에 염증생겨서 뽑으신 분이군요~^^
그 뽑은 자리를 물어보시는거죠?그 치아는 제1대구치(맨뒤에서 2번째라면)일텐데 가능하다면 임플란트를 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구요.^^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브릿지를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브릿지라는 건 양쪽 치아의 옆면들을 깎아 본을 뜬 후 기공실에서 3개짜리 붙어있는 금니를 만들어 오면 깎은 양쪽 치아들에 접착제 등으로 붙이는 겁니다.^^좀 이해가 되시나요?가운데 금니는 떠있구요.옆 금니들에 붙어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사진을 첨부합니다.^^요즘 사진들 구하느라 좀 돌아다니는 중입니다.ㅎㅎ
양쪽 치아들에 대한 손상이란건 치아를 깎는다는 뜻이구요.^^치아를 깎아야 그 깎은만큼 금니(그냥 우선 통상적으로 금니라고 표현할께요~치아색으로 한다고 하셨는데...)를 씌울수 있으니깐요.자연치아 상태에서도 뿌리쪽에는 충치가 생길수 있는데, 치아를 깎아 씌워놓으면 더욱 금니 경계선 부위에 미세한 음식물 등이 잘 붙어 잇몸염증이나 충치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대개 금니의 수명을 10년정도로 설명드리는데 이 수명이란 게 잇몸염증이나 충치 등의 질환에 따른 재치료의 시기를 말하는 것이구요.^^양치를 잘 하시고,주기적으로 치과를 다니시면서 스케일링 등을 받으시면 그 수명을 많이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치아를 깎아 씌운 후 잇몸주위 염증,충치 등으로 재치료를 받을땐 치아를 더 깊이,많이 깎게 됩니다.잇몸이 노출되어있고,금니 안쪽이나 뿌리쪽에 충치가 생겨있으니 당연히 그렇겠죠?그러면 당연히 치아는 더 깎아낼거구요.이런 손상이 여러번 반복되면 결국 치아는 뽑게 됩니다.그 다음에는 또 다른 치아를 기둥으로 써서 브릿지를 해야하고...결국엔 틀니를 쓰는,아니면 여러개의 임플란트를 하시는 상황으로 갈수 있단 의미구요.^^직접적으로 당장의 어떤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미의 손상은 아닙니다.^^치과의사들은 가능하면 치아를 적게 깎고 치료하는,치아를 보호하는 쪽으로 교육을 받았고 목표로 삼으니깐요~^^
금니브릿지가 아닌 치아색이 나는 세라믹브릿지는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완전히 세라믹으로만 만든 경우
안쪽에 금을 덮고 세라믹을 씌운 경우
안쪽에 금속을 덮고 세라믹을 씌운 경우
이렇게 있구요.예전에는 세라믹으로만 씌운 경우 잘 부러질 수 있어 안쪽에 금속이나 금을 넣기는 했지만 요즘에는 세라믹이 많이 개선되어 그렇게 쉽게 부러지지는 않구요.가격은 위에 있는 것일 수록 비쌉니다.완전 세라믹이 제일 비싸죠~하지만 어금니 부분을 완전 세라믹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앞니나 송곳니 정도의 아주 심미적인 부위에만 권하구요.어금니 부분에 치아색이 나는 걸로 하신다면 그냥 안쪽에 금속을 덮고 세라믹을 씌우는 방법으로 브릿지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맨뒤 치아에 아말감은 해두셨는데 껌 같은거 씹을때 찌릿 한 증상은 말씀하셔야 합니다.^^대개는 신경에서 느끼는 증상인데 간혹 치아가 금이 가거나 잇몸염증인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시니깐요.확인을 해봐야하구요.신경치료가 안되어있더라도 아말감만 교체한 상태에서 며칠 지켜봐서 괜찮으면 굳이 신경치료는 안하셔도 괜찮을 겁니다.^^담당치과의사선생님이 잘 알아서 해주실거구요~^^
담당치과의사선생님이 무섭다구요???인상 좀 펴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뜨거운 물로 한번 샤워 한건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그냥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다는거구요.괜찮습니다.^^
답변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