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과 싸우다 언론인들이 해직된 일이 40년 전 이야기라고?
지금도 해직되고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는 언론인들이 있다.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한국인 총 272명을 고발한 뉴스타파(대표: 김용진)!
그 어떤 한국언론도 해내지못했던 일을 수행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언론이다.
2014년 1월27일 한국기자협회는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취재팀을 한국기자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뉴스타파가 제작한 영화 <자백>의 시사에 다녀왔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
이것은 모두 실화다!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내몰린다. 국정원이 내놓은 명백한 증거는 동생 유가려씨의 증언 ‘자백’이었다. 북쪽 나라의 괴물과 싸워온 전사들이라는 대한민국 국가권력의 심장부 국정원. 그런데 만약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의심을 품은 한 언론인 ‘최승호’ PD가 움직였고, 2015년 10월 대법원은 유우성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다. 이것이 바로 ‘서울시공무원간첩조작사건’이다. 하지만 단지 이 사건만이었을까?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넘나드는 40년전의 이야기를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실화다!
영화 <자백>(감독:최승호)은 탄탄한 구성력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재일교포유학생 간첩조작사건, 유우성씨 간첩조작사건, 한준식씨 자살사건을 관통하는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자백이다.
그것은 강요된 자백이다.
너무나 슬픈 조국의 현실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러나 이 다큐멘타리 영화는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와 흥미진진하기까지 하다..
유가려씨가 국정원 합동심문센터에사 고초를 겪을 때 '큰 삼촌이라 불렀던 국정원 수사관을 인터뷰하기 위해
최PD가 마이크를 들이대지만 그는 질문을 회피하고 도망친다.
최PD가 "큰삼톤! 큰삼촌!'을 연신 외치며 출발하는 차를 막아서는 모습은 코믹하기까지 하다.
원세훈 전국정원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억지로 몸을 낑겨넣는 최PD는
경호원에게 배를 가격당해 "욱!"하는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집요하게 마이크를 들이댄다.
한마디로 감독이 주연으로 코미디도 액션도 도맡아 하는 영화이다.
최승호 PD와 쏘주를!^^ <자백> 대박!!
현재 예매가능한 영화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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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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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실이 드러나고, 진실을 밝히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