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이였나요?
1,2,3기 몇몇 분들과 홍은동의 중고서점에 들렀었죠?
그 때 1권을 발견하여 사서 읽고 제가 좋아하는 답사기 였는데다
우리 문화와 답사처를 쉽게 설명한 유교수의 글이 너무 맘에 들어
도서관에서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까지 전부 빌려다 봤습니다.
답사기2권 서산마애불을 지키는 아저씨의 글을 읽으면서는
어찌나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여 읽었던지...
지금은 유홍준님의 숨은 팬이라면 팬이 되었습니다.
어제일짜 중앙일보를 보니 '국토 박물관 순례기'를 다시 연재하시더군요.
특히 요즘 중국이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며
유교수의 그 부분의 코맨트를 듣고 싶었는데 정말 너무 반갑게도 어제의
기사가 그 부분을 다루어 고구려 돌무지 무덤을 논하며 그 부분을 이야기
해주어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항상 그렇듯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나면 책으로 출판을 하니
곧 책으로도 만날 수 있을거 같아 또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