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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들어 먹기~ +_+! 스크랩 추천 음식~ [초량동 맛집_ 남해횟초밥] 강추, 강추, 완전 강추!
리듬 추천 0 조회 237 10.05.25 08: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가 언제부터 맛집소개글을 쓰기 시작했을까...'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보니 정말 얼마 안된 기간인듯도 하고 ㅎㅎ

처음 시작은 ,디카사고 재밌다고 쭐래쭐래 다니며 상호나 메뉴는 다 빼고 음식사진만 찍고 그러다가

이왕 찍는거 세세하게 찍어서 정보도 교류도 하고 블러그질도 하자... 하는 생각에

가게정보도 쬐금 추가하고 그러다보니

이집은 이렇더라, 저 집은 저렇더라, 분위기는 이렇더라 서비스는 이렇더라..

은근슬쩍 다른곳에서 본 맛집소개글도 좀 따라해보게 되고 그렇습디다 ㅎㅎ

 

 

요즘은 워낙에 개인 블러그가 확산되었고 디카가 일상화(?)되면서

맛집에 대한 정보교류도 더 손쉽게 많이 이뤄지는데요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각자 제각기 개성은 묻어나는것 같아요.

어떤분은 눈을 사로잡는 사진으로, 또 어떤분은 꼼꼼하고 섬세한 설명으로,

또 어떤분은 재미난 소개글로, 또 어떤분은 진솔한 경험과 이야기로...

이런 독특한 특색들이 있어서 같은 음식점 소개글을 여럿 보아도 지겹지 않고 재미나구요 ㅎㅎ

 

아, 전 꼼꼼하거나 세심함과는 거리가 많아서

오로지 스크롤을 압박하는 게시물 '양'과 주절주절 잡설로 승부합니다 ㅋ

끊임없는 수다수다수다로 정신없게 만드는 수법(?) 이랄까요 ㅎㅎ

 

 

이왕쓰는거 정보전달도 잘되고 글도 재미나면 좋겠다~

란 생각으로 쬐끔쬐끔~ 거북이 걸음만큼 발전하며 맛집소개글을 쓰고 있는데요,

그와중에서도 한가지 저도 모르게 만든 저만의 원칙은 있었던것 같아요.

바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하자...였는데요

물론 맛집 소개글이긴 하지만,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숨길게 아니라

장점도 부각하고 단점도 드러내자;;정도랄까요

 

사실 객관적으로 판단하자..는 의도도 있긴 했지만

적극적 추천글을 쓴 후 그 글을 보고 가신 분들이 실망하시고,

'어휴~ 그루님 글 보고 갔는데 정말 실망했어요!'

이런 말씀 하실까봐 소심한 마음에

적극적인 글이 아니라 한발 물러서서 멀리서 방관하듯

소개글을 써왔던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은 유난히 잡설도 길고, 왜 뜬금없이 자기고백이냐 생각하실듯 합니다 ㅎㅎ

오늘 소개할집에 대해 어떻게 소개글을 올릴까...생각하다가 이렇게 옆길로 빠져버렸네요.

오늘 소개할 집은 초량동에 있는 '남해횟초밥'이라는 횟집인데요,

이 집을 다녀오고 나서 느낀게

 

'아.. 내가 이집 소개때 쓰려고 지금껏 '강추!''추천' 이란 단어를 안썼구나...'

 

하는 생각이었답니다.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라고 말해도 아깝지 않게 전 정말 크게 만족하고 온 횟집입니다.

 

보통 사진은 찍고나서 일주일~한달 넉넉하게 하드에서 묵혀야

'사진 질이 좀 난다' 하고 생각하는데 ^^;

이집은 제 맘에 쏙 들어서; 어제 다녀왔는데 오늘 눈썹을 날리며 서둘러 포스팅하네요 ㅎ

전 인간관계가 나쁜지..오늘도 역시나 고(양이)선생과 둘이 찾아간 횟집입니다 ㅠㅠ

 

 

 

초량동 '남해횟초밥' 입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이름을 '남해횟집'으로 알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대를 한참을 찾다가 들어갔네요

 

외관은 좀 낡아보이죠?

이름도 '초밥'집 인데다가, 느낌도 일식집 같은 기분이라

여기가 맞나 아닌가 한참 고민했어요

 

 

 

 

긴 직사각형 구조입니다.

입구에 주방과 홀, 안쪽에 방 으로 된 구조인데

(방의) 테이블이 6개밖에 안되는 작고 아담한 가게에요

 

저번사진에 빠졌다고 그게 또 살짝 아쉽더니

가게소개에서부터 고선생의 브이손이 보이네요 ㅋ

 

 

 

 

테이블위는 조촐합니다.

 

 

 

 

회가 30,000원 50,000원 70,000단위로 있네요

이집은 회가 좀 양이 적긴한데...

그래도 둘이간거라 욕심부리지 않고 30,000원 小로 주문합니다.

 

 

 

 

제일먼저 간장과 초장그릇부터 주십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고선생이 쌈장(?)인지, 다대기장(?)인지 안준다고 삐쳐있었어요 ㅋ

 

 

 

기본 1.

 

콩도 참 푸짐하게 주시네요 ㅎ

원래 기본반찬들은 한장한장 올리지않고 모아서 편집하는데요,

이집은 기본찬들이 맘에 들어서 한장씩 따로 올려봅니다.

 

그러고보니 그릇이 이바돔감자탕입니다?? ㅎ

 

 

 

기본 2.

 

으깬 감자.

맛있더군요

 

 

 

기본 3.

 

고구마 맛탕.

달짝지근~하고 고소한것이 맛있어서 다 먹고 한번 더 청해서 먹었습니다

아직 단거 좋아하는 초딩입맛인가봅니다 ㅋ

 

 

 

 

 

기본 4.

 

요 기본찬 보고 '아! 내가 제대로 이집 잘 찾아왔구나!' 했어요

정말 푸짐하게 한접시 가득 주시니 좋더군요 ㅎㅎ

보통 다른가게들은 사람수대로 나오거나 서너개 나오잖아요

한두개로는 돌돌돌~ 돌려 빼먹는 재미릉 충족시킬수가 없어서 늘 아쉬웠어요 흙흙

 

 

 

 

기본 5.

 

오옷! 통오징어!

 

먹물가득 통오징어에 고선생 젓가락이 바빠집니다.

어릴땐 오징어 먹물 이상하다고 못먹겠더니 어느순간부터

그 특유의 맛을 즐기게 되었네요... 이것이 나이먹는 증거인가요?!? ;;

 

 

 

 

 

요렇게 기본을 모아서 한장.

가짓수는 적지만 양도 만족스럽고

(콩만 빼고는;;)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기분이 좋네요 ㅎ

 

 

 

 

 

소라도 돌돌돌 돌려빼보고

 

 

 

 

 

잘려진 오징어도 갈라서 속구경을 합니다.

 

반찬들로 술 한잔 해야겠다 싶더니 이게 끝은 아니네요;;

 

 

 

 

새콤한 회무침도 나오고요~

 

(누가 회킬러 아니랄까봐 사진찍기전에 고선생이 다 뒤적여 섞어 버렸어요 엉엉

물론 저한테 구박 한소리 받았지요 ㅎㅎ)

 

 

 

 

'전' 도 나옵니다.

 

 

 

 

고선생이 애타게 기다리던(?) 장도 나오고,

 

 

 

쌈야채도 주시네요

 

장과 야채가 나오는거보니 이제 메인 회가 등장할 차례인가 봅니다.

 

 

 

 

회.

 

小자 30,000원.

 

이집은 회 양이 좀 적고, 대신 기본찬들이 풍족한 집이랍니다.

저 처럼 이것저것 주워먹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집이지요 ㅎ

물론 고선생처럼

'다른거 다 필요없고 회만 많은게 장땡!' 인 사람들에게는

뭐야..왜 이렇게 회가 양이 적어... 하며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회는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전 먹으면서

'회가 꼬숩네 (고소하네)' 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횟집에서 주문하면 바로 잡아서 나오는 회라 하더라도

'앗 좀 덜 싱싱하다'..싶은 집이 있고, '오 아주 싱싱하다' 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남해횟초밥집은 후자.

 

 

 

 

요렇게 먹는것이 고선생의 회먹는 방법이랍니다;

 

아무리 자기 입맛에 맛있는게 최고라지만 회먹으면서 마늘에 쌈장이 뭐야~

라고 구박해놓고 지금은 저도 저렇게 쌈싸먹어요 -_-;

 

이렇게 회킬러(?)는 회먹고,

초딩입맛(?)은 맛탕먹고 있는데

다른 기본상이 또 나오네요.

 

 

 

 

 

헉. 이것이 뭡니까.

 

 

 

가까이서 한장씩들.

 

굴이랑 문어랑은 다 알겠는데

네번째 사진의 저것은 전어 맞나요?

 

먹어보니 뭔가 꼬들꼬들 (뼈가) 씹히는게 전어같긴한데

저렇게 썰어져있으니 뭔지 잘 모르겠네요

신께서 먹는 입만 주시고 보는 눈은 안주셨나 봅니다 ㅎㅎ

 

*수정 - 전어가 아니라 '병어'랩니다.

선어회로 먹는 병어라고 하는군요 ㅎ 어쩐지 생김새는 좀 다르다 했어요 ㅋ

 

 

 

 

그게 끝이 아니네요;

또 나옵니다.

 

 

 

멍게에 새우에..저건 꼴뚜기인듯?

 

* 수정 - 꼴뚜기가 아니라 '호래기'라네요~

 

이것저것 다양한 기본찬들이

깔끔하고 정결하게 담겨 나오니 한그릇 한그릇 나올때마다 깜짝 놀랐네요;

 

 

 

 

여느 횟집에서 나오는 꽁치도 빠지질 않습니다.

 

역시나 고선생의 장인의 솜씨로(?) 꽁치배를 가릅니다.

배가르고 / 몸통벌리고 / 뼈추리고/끝!

 

 

 

참 쉽죠잉~ ㅎㅎ 깔끔하지요

자세한 방법은 지난게시물을 참조해주세요 ㅋ

 

 

사실 여기까지 먹기도 전에

저 위~위~에서부터 전 이미 배가 불러 터질것 같더니

점점 한계가 다다르네요

회양 적다고 우습게 볼 집이 아닙니다 정말 배불러요;;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에요 -_-;

 

 

 

 

기본 11.

 

새우튀김입니다.

메뉴에도 새우튀김이 있긴 하던데 그거랑 같은건지 다른건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배부르다고 배두들기고 있었는데 음식이 목끝까지 차있는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마지막 하나까지 다 집어먹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김초밥.

 

사실 이건 기본으로 원래 나오는 건 아닌듯 싶어요,

옆 테이블에 단체손님들이 회초밥을 주문하셨는데

그 테이블에 나갈 초밥 만드시면서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저희에게도 조금 주신듯 해요

 

그럼에도 사진찍어 올리는건

이왕 만드는거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처음온 뜨내기손님에게도 나눠주시고..

이집 인심 괜찮다..오오..좋군.

이런 느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흠흠.

 

아 맛도 아주 맛있었어요

우리도 초밥시켜 먹을까 어쩔까 심각하게 고민되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이미 터질것 같아서 못먹었네요 ㅠ

 

 

 

 

< 숨은 브이손 찾기 >

 

새해엔 금주.

.... 는 힘들겠고 그냥 목표를 '새해엔 절주'로 바꿔봅니다.

이렇게 회가 있고 다양한 안주가 많으니 술을 아니 마실수가 없어요;;

 

특이하게 잔이 화이트 잔이네요 ㅎ

아쉽게도 이쁜 시원이잔은 못찍었습니다 ㅎㅎ

 

 

 

 

아, 초밥이 마지막이 아니었네요

매운탕이 나옵니다.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가져다 주세요

 

한숟갈 먹어보더니 고선생 曰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삼삼하면서도 신기하게 맛있네.'

 

아주 매콤~한 매운탕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별로일지도 모르겠네요

약간 '소고기무국'이 생각날정도로 (매운탕치고) 좀 맑은 탕입니다.

맵지 않고 시원해서 제 입맛엔 좋더군요 ㅎㅎ

 

매운탕도 있으니 배불러도 밥한공기 하겠댑니다.

 

 

 

한숟갈 잘려나간 밥.

 

보통은 각자 한공기씩 먹으니 제 밥 사진 찍는데

이날은 제 밥은 안시켜서 고선생밥을 찍었어요

찍기전에 한입 먹었네! 그랬더니 밥까지 찍는줄 몰랐다고 궁시렁궁시렁 거립니다;;

 

배부르다더니 매운탕이랑 반찬이 입에 맞았는지

전 쬐끔도 안나눠주고 자지가 홀랑 밥 다 먹어버리네요 흥

 

 

 

 

밥에 나오는 반찬들.

 

정갈합니다.

고선생이 '이집 김치는 먹을만하다' 그러네요

 

고선생입에 먹을만한 김치는 남들에겐 맛있는 김치;

남들에게 먹을만한 김치는 고선생에겐 도저히 못먹을 김치 랍니다

것참 까탈스러운 입맛이니 참조하세요;;

 

 

 

 

별표친곳이 '남해횟초밥'

 

지도보시면 아시겠지만 '성지보조기'만 찾을수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찾아갈수 있는 곳입니다.

성지보조기 건물 골목으로 내려와서 딱! 오른쪽에 바로 있거든요

 

지하철 초량동 역과 진역 중간쯤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량동이 훨씬 가깝네요

버스로는 부산역과 YMCA 가운데쯤인데, YMCA에서 내려오는게 훨씬 가까워요 ㅎㅎ

 

 

 

분위기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방에 테이블이 6개밖에 없는 아주 작고 아담한 가게다보니 속닥~한 느낌이에요

저희가 갔을때 단체손님이 8분정도 계셨는데도

바로 뒤의 단체손님들이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워낙에 가게자체가 아담하기도 하고

가게위치가 워낙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조용조용한 느낌이에요

 

제가 가본 횟집들은 다 술과 함께하고 손님이 많다보니

한두잔 먹다보면 다 목소리 커지고 시끄러워지는데

이곳은 가게전체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이 있다보니

손님들도 차분하고 조근조근 이야기할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것 같아요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술한잔 회한점 먹기 좋더군요

 

바닥도 뜨끈~뜨끈~하니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ㅎ

바닥도 뜨끈~하고 술도 한잔해서 기분도 나른~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이집도 유명해지면 손님많아지고 시끄러워질까 걱정입니다 ㅠ)

 

 

 

서비스

 

무조건적인 칭찬은 절대 안해야지! 하는데..

남해횟초밥은 서비스도 흠잡을점이 없네요

음식서비스도 그렇고 일하시는 분들 서비스도 그렇구요

젊은 여사장님(?)이신듯한데 서빙도 샤샤삭~ 조용히 해주시고

다 먹은 그릇도 살펴서 치워주시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먹고있는데 빈그릇이라고 치워버려서 불쾌한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으실듯;;)

세심하게 서비스하신다~ 하는 느낌을 받게해줘서 좋았어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음식인심도 넉넉하신것 같아요

단골이 되면 더 좋아지려나? ㅎㅎ

 

 

 

맛은 뭐 더할말이 없네요.

아주 맛있게 잘 먹고와서..

 

단, 보시다시피

 '회는 양이 좀 적어요'

대신 다른 해산물들이나 기본찬들이 많이 나오지요.

 

고선생처럼 회만많은집이 최고! 인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우실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는게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아요

 

아 참,

기본찬 종류는 날마다 또는 계절마다 좀 달라질수도 있다는점 유의하세요~

제가 소문에 들을때는 꽃게찜 한마리 나온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게 대신 오징어가 나왔더라구요

파전이 나올때도 있고 해물전이 나올때도 있고,

기본으로 나오는 해산물들도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는 듯 해요

아마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거겠죠?

 

종류는 달라질 수 있어도 충분히 만족하실수는 있을듯 합니다 ㅎㅎ

 

 

 

 

총평

 

위치가 장점이지 단점이 되네요;

찾아가기 애매~한 위치이고 자리가 좋지않아서 가게에는 마이너스가 되지만,

대신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어서 손님에게는 좋은? ㅎㅎ

 

다른손님들 말씀하실때 들어보니 인근지역은 배달도 하시는듯 해요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기분도 좋고 다 좋은데...

단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밖에 있고, 가게에서 화장지를 챙겨서 나가야 한다는것이 좀 불편해요

 

저희커플처럼 화장도 안하고 민낯으로 잘도 만나는 커플이나,

방구 뿡뿡~ 다 트신 부부시거나

이에 낀 고춧가루도 서로 떼어주는 친구들사이면 괜찮은데,

 

아직 내숭떨어야하는 새내기커플들이나

좀 쑥쓰러운 이성들앞에서 휴지 둘둘말아 챙겨들고 화장실가는 모습 보이기

쬐끔 민망할수도 있겠죠? ㅎㅎ

(물론 방안에 있고 홀에서 휴지가져가기 때문에 그런 모습 보이지는 않지만; ㅎㅎ )

 

웃자고 해본 이야기지만

화장실이 가게밖이라 불편한점 참고하시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듯한데,

인근이 워낙 사무실밀집지역이다보니

저녁시간엔 불켜진 건물들이 없어요.

횟집앞에 적당히 주차하시면 될듯 합니다

(견인시 책임질수 없습니다;;;)

 

*수정 - 밤늦은 시간에도 주차딱지 뗀다고 하네요;

차없이 가셔야 할듯;;

 

 

처음보는 손님들이라 그런지 어디서 오셨나고 물으시길래

영도에서 소문듣고 왔는데 위치를 몰라 애먹었다고 하니 웃으시네요

맛집찾았다고 소문내야겠어요~ 하니

홍보 많이 해주세요~ 하며 애교있게 웃으십니다 ㅎㅎ

 

아직은 덜 알려진 집 같은데 딱 지금처럼만 초심유지하면 대박날듯해요

우리끼리만 알고 맛있는거 먹으러 오자~ 하려다가

좋은집은 입소문내서 함께 즐기고파서 펑펑 소문내렵니다 ㅎㅎ

 

어제먹고왔는데 새우튀김 땡기네요

고선생 월급타면 한번 다시 가봐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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