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백무동.한신계곡. 저도 처음 가봤습니다.
부산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우리 가족과함께 지리산 한신계곡으로.. 무작정...
하루 주차로 4천원, 야영비 4천원. 화장실, 개수대 시설 짱입니다..
자동차로 짐을 나른후에는 아래의 주차장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근처 뱀사골이라는 곳에 가면 비슷한 환경에 차를 텐트바로 옆에 주차할수 있다고 합니다.
사이트가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나중에 철수시엔 좀 힘듭니다...
위에서 내려 보았습니다.
티에라5 홀로..
계곡은 압권입니다.
집체만한 바윗돌이 깔려 있고..
물은 너무나 맑았고..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숲또한 예술입니다.
지리산에 처음 와본터라..
아침에 꼬맹이들과 산책..
첫댓글 첫번째 사진 벌써 가을 분위기가 흠씬 나는듯 합니다... 지리산 정령치가 그립네요.....^^
티에라는 정말 4계절 텐트가 맞는가봅니다. 아무곳에 설치해도 자연과 하나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전 지리산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아버님과 지리산 종주해보자고 벌써 10년째 말만 하고 있네요. 불효자입니다. ㅠㅠ
울창한 숲,, 맑은 계곡, 한산한 캠핑장.. 100점짜리 네요... 대리만족 잘 했습니다.. ^^
아니 이럴 수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티에라 개시를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차가 어디까지 접근했나요? 마지막엔 매표소 근처에서 짐을 들고 옮겨야하지 않나요? 짐많은 오캠족한테는 너무 힘든 곳이라, 후기에서도 백무동은 거의 볼 수가 없는데....하여튼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다녀온 게 2년전인데 사진으로나마 보니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작은 전시관도 있고, 아이들과 산행하기도 적당한 곳이니 3대가 즐거운 캠핑하셨겠군요...
말씀하신 뱀사골 근처에는 전적기념관 근처에 야영장이 있는데 계곡은 백무동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평지여서 접근성이 좋긴 합니다. 그러나 주차는 야영장에서 떨어진 곳에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달궁 오토캠핑장'이라는 곳이 오캠족에게 거의 성지대접을 받는곳입니다. 계곡은 백무동이나 뱀사골만 못하지만, 차를 바로 옆에 놓을 수 있고 높은 산에 둘러싸여 성삼재/노고단 쪽을 보는 조망이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성수기와 바람이 많은 철만 피하면 정말 좋은 캠핑장입니다. 시간내서 성삼재/노고단쪽으로 아이들 데리고 산행을 하거나, 그 밑쪽 심원계곡이라는 곳을 들려보면 좋을 겁니다. 뱀사골도 가깝구요....다른 카페에서 달궁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후기가 있고, 팥빙수님도 얼마 전에 다녀오신 걸로 압니다. 기회가 되면 꼭 들려보세요....^^.
달궁,, 햇빛 뜨거울때와 (큰 나무가 거의 없어서,,) 바람 많을때만 빼면 좋은 곳이죠.. 계곡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긴 합니다. 2차선 도로를 건너서, 계단도 없는 도로 법면(비탈)을 내려가야 됩니다(원칙적으로 계곡 입수가 불가한 국립공원이라 따로 계단을 안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그치만 넓고 경치 좋고,, 단점을 충분히 카바할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 (저 사실 한번밖에 안가봤어요~~ ^^)
차는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내고 다시 100미터 정도 더 들어갈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구가 나오면 다시 방명록을 쓰고 조금더 들어가서 개수대 옆공간에 정차가 가능합니다. 맨위의 사진이 개수대옆에 주차한 차 앞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며 찍은겁니다. 사이트는 계단식으로 2개층으로 되어있는데 한 층마다 2인용 5-6개 정도 칠수 있을 공간. 저는 좋은 땅을골라 맨 아래쪽에 치느라 철수시 좀 힘들었습니다. 짐을 내리면 차는 주차장으로 이동했다가.. 철수시 다시 그곳으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10월중순부터는 이쪽에 단풍이 진다고 하는군요..티에라 3-4팀정도가 같이가면 좋을만한 공간입니다...담엔 꼭 등산 준비를 해서갈려구요
아...그렇군요. 진입로도 좁고, 경사지라 백무동 캠핑은 생각도 안해봤었는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달궁........좋은 곳이죠. 또 가고 싶습니다. 비바람 몰아치던 이틀간의 사투(?)를 생각하면 아직도 긴장감이 생기긴 하지만요. 바람...정말 무섭습니다. 헥사타프 찢어지는 줄 알았았죠. 팩도 날라가서 차 문짝에 끼워서 고정했었다는....백무동엔 지난 5월인가 다녀왔는데 서림정사라는 곳에도 함 가보세요. 참 특이합니다. 지리산을 조망하는 눈맛도 좋구요. 좋은 곳에서 캠핑하셨네요. 눈을 즐겁게 하고 갑니다.
달궁 바람 잘못 만나면 거의 듁음이죠...ㅎ.주로 여름에 캠핑해서 심하게 맞은 적은 없는데, 늦가을에 당일로 놀러갔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