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합니다.
자치회의 결의에 따라 또는 다른 활동과의 시간 조율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 진행되기도 하지만 금요일 오후에 요리교실을 하면 주말 동안 가정에서 복습하듯 시도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시간대가 아닌가 싶어요.
오늘도 백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으면서도 한 끼의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분은 복잡하고 어려울 법한 과정도 아주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분이라 우리 가족들의 요리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먼저 준비된 야채(양배추, 양파 등)를 씻어서 잘게 채 썰어 주는데 들어가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눈 깜짝할 새에 끝나버렸네요.
작업이 완료되면 개인당 종이컵 1개 분량의 야채와 계란 2개, 약간의 소금을 넣고 섞은 다음 프라이팬에 붓고 익히는데 어느 정도 익으면 구운 식빵 2개를 위에 올리고 뒤집어 빵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습니다.
그리고 계란 위에 적당량의 설탕과 케첩을 뿌린 후 빵 2개를 접어 포개주면 아주 맛있는 샌드위치가 완성됐어요.
이 모든 과정들이 특별히 어렵거나 위험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먹을 간식은 전 과정을 자기 스스로 해보도록 해서 레시피를 충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답니다.
우리 가족들!
이거 은근히 칼로리가 높으니 맛있다고 너무 많이 만들어 드시면 안 돼요 ^^/
#요리교실 #샌드위치 #토스트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처음에는 샌드위치였는데 나중에는 그냥 빵부침개~~ㅎㅎㅎ
모두 다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간다는 것이 함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