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 그리고 홀로 호텔이나 모텔 등을 찾아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혼텔족'. '혼0족' 들어보셨나요? 1인 가구, 나홀로족인데요.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혼자 술 마시기, 밥 먹기 등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거죠.
얼마 전 한 여행사에서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나 홀로 여행을 가 본 경험이 있는가?’ 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이 질문에 남자 80.2%(401명)와 여자 79.2%(396명)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나 홀로 여행을 한 이유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어서’가 72.8%(728명)로 전체 1,000명의 응답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아직도 혼자 여행을 가 본 경험이 없으신가요? 싱글족들의 '휴가 안(못)가요' '바빠서 못가요' 라는 말은 이제 비겁한 변명일 뿐이에요.
오늘은 아직도 홀로 떠나 본적 없는 싱글족들의 첫경험 여행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상위 1%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 여름 휴가 맞이 추천 여행지 6' 대세는 따라줘야하는 저도 합류해보았습니다. 여름 휴가 , 미리 떠나보실까요?
1. 그리스의 나바지오 해변
자킨토스 섬 북쪽에 자리 잡은 나바지오 해변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초승달 모양의 암벽과 푸른빛 바다가
그림 같은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에요.
물론 송중기 닮은 사람은 그곳에 없었지만 말입니다.
잠시 일상을 떠나 나 자신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었 다는 것, 그것에..위안을...
2. 아이슬란드 스카프타펠 얼음 동굴
아이슬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입니다.
수많은 폭포와 빙하를 볼 수 있는 이곳 국립공원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은 '스카프타펠 얼음 동굴' 이라고 불리는 곳 이에요.
해질녘이 되면 동굴 안이 푸른빛으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신비한 광경을 볼 수 있는 동굴 여행 어떠세요?
3. 크로아티아 흐바르 섬
크로아티아 남부에 있는 흐바르 섬은 아드리아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여러 섬 중 네 번째로 큰 섬입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유명인이 사랑하는 휴양지로도 알려져있는 이곳은 탁 트인 풍경과 한눈에 내다보이는 경치가 압권이에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유명인들이 왜 그토록 '크로아티아'를 좋아하는지.
4. 프랑스 빌프랑슈 쉬르메르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있는 빌프랑슈 쉬르메르입니다.
지중해에 있는 가장 깊은 천연 항구로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예쁜 항구 마을이죠.
늦게 걷거나 빨리 걷는다고 타박할 사람도 없는 평화로운 이곳에서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해보세요.
5. 필리핀 샹그릴라 리조트 앤 스파
필리핀 전통양식과 현대식을 가미한 리조트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스파입니다.
보라카이하면 떠오르는 화이트 비치가 내다보이는 곳에서 스파를 즐기며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보라카이. 신혼부부와 커플만 오라는 법은 없습니다.
싱글도 당당하게 권리를 찾읍시다.
6. 태국 끄라비
태국 속의 작은 유럽 태국의 끄라비 입니다.
끄라비는 푸껫의 동쪽에 위치한 해안 지역과 200여 개에 이르는 섬들을 포함한 지역으로 석회암 절벽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해변을 보기 위해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여들고 있어요.
동양적이고도 이국적인 끄라비의 환상적인 매력 발산에 흠뻑 빠져보세요.
태국의 감춰둔 속살 같은 곳이라고 불릴만 하죠?
좋은 여행이란, 순간순간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게 하고, 마치 높은 산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삶을 넓은 안목으로 통찰할 수 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