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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정치/외교/안보 남북관계 악화로 본 이명박정부의 외교적 무식함
김광수경제연구소 추천 0 조회 983 08.03.28 09:4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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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28 10:24

    첫댓글 저도 어제 개성공단 남측 관계자 철수 뉴스를 보고 참으로 개탄스러웠습니다. 이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려했던 일들이 이렇게나 빨리 현실화 된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소장님 말씀처럼 과거 10년동안 참으로 인내하면서, 주변 여러 강대국의 눈치를 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조금씩 조금씩 신뢰를 쌓고 발전시켜 나가던 남북 관계를 이렇게 하루아침에 송두리채 바꿀수가 있는지 너무너무 개탄스럽고, 화가 납니다. 한치 나라앞의 미래도 걱정못하고 일국의 대통령이 운전면허따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라는 발언을 해 대는 이 정부에 실망과 분노와 좌절감, 체념을 넘어서 이제는 정말 뭔가 대안세력이 일어서야 될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08.03.28 10:59

    소장님께서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그 동안의 경과와 진행내용, 의미와 성과들까지 꿰고 계시니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안목과 식견을 갖추신 것이군요. 음..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과 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외교의 집약체라는 점을 상기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일방적인 대북한 정책이 가져오는 부작용과 손해에 대하여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08.03.28 13:40

    남측 관계자 철수 관련 뉴스를 보고 2MB정부가 성의를 보이라고 했으니 성의를 보였는거겠죠...ㅋㅋ

  • 08.03.28 16:09

    사실 이명박 정부는 내부적으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비젼과 노력만 있다면 더 없이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부시 정권과의 충돌로 인해서 할 수 없었던 정책들을 부시의 레임덕과 차기 민주당 정권을 접하기 될 경우 급물살을 탈 수 있는 기회에 있습니다. 김대중의 6.15남북공동성명도 남한의 정권 교체와 미국의 클린턴 정부의 이해기반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성과였는데....이명박 정부의 '강경한' 노선은 현재의 기회를 역사의 뒷편으로 다시 몰아내는 느낌입니다.

  • 08.03.28 17:45

    극단적인 저의 표현입니다 -- 사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민들, 서민대중이라 칩시다..이사람들 이명박을 대통령이라고 크게 기대안한다는것이죠..즉, 부동산양도세, 취득세, 각종규제 ( 금산분리등 ) 푸는것외에는 이명박에게 기대하는게 없다는것이죠..남북관계악화는 지지층과 선거전부터 예견되어 왔던거고, 부동산과 규제 외에는 전혀 먼짓을해도 관심이 없다는 거...이게 이명박을 찍어야했던 서민들의 솔직한 마음이라는거..그외에는 전혀 전혀 전혀 외국을 나가도 전혀 관심이 없다는것.....이게 올무가되어 이명박을 괴롭힐것이라는것에...반대의견 있나요 ? 아참, 하나 뻐졌네요 대운하 말인데...정권내내 하네마네 카면서..

  • 08.03.28 17:47

    국민들으 속좁은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할것입니다..대운하는 그것만으로 반대와 찬성의 정중앙에서 여론을 주도해나가는 정권 유지용으로 적절하게 사용되어 갈것이기에.

  • 08.03.28 18:43

    예전 대선때 홍준표가 그네에게 물었죠.."기냥 가만히 있어도 몇 백억달러를 지원해 줄 수 있는데 왜 북한은 궂이 BDA자금 2천5백만 달러에 그리 목숨을 거냐고..?" 그네언니의 깜찍한 대답.."그걸 북한한테 물어봐야지 왜 나한테 물어봐여?" ㅋㅋㅋ 지금의 2메가 정권이 딱 그 수준입니다. 북을 이해할 생각도, 설득할 이유도 없어여... 단지 미국이 시키는데로 하면 될 뿐이져~~ // 그리고 개인적으로 소장님도 북한에 대한 이해가 좀 보수적이시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차후에 기회가 되면 다시 논의해 보고 싶습니다.

  • 08.04.01 10:35

    이명박 정권을 보면 과거 조선시대의 인조반정 세력들을 보는거 같습니다. 쇠망하는 명을 대신할 청과 실용적으로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던 광해군을 사대주의 기득권 세력들이 명을 버릴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이념을 들고 나와 쿠데타를 일으킨 인조 반정세력. 나라의 새로운 물결을 틀어 막고 국력을 엉뚱하게 소비하여 결국은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는 치욕을 당한 그 세력들이 다시 이 땅에 재림한거 같습니다. 이념을 떠나 실용을 추구 운운하더니 결국 친미사대주의와 반공주의라는 70년대식 이데올로기를 재탕하면서 이북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적 실용을 완전히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 한심하다 못해 욕이 나옵니다.

  • 08.03.29 18: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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