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조절이라는 시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무시하고 오늘도 올빼미짓입니다.
고속버스 타고 서울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시험시간이 오후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늘..
일찍 자려고 했는데 괜한 노파심에 각종후기방에 들어가서 면접후기들을 읽고 또 읽다가..
그런데.. 왠걸.... 면접후기들 읽고 자신감만 상실했네요.
꼭 붙어야 한다는 친구는.. 떨어진 뒤 상실하는 네 모습이 싫다가 아니라.. 안그래도 미친 너 진짜로 미칠 것 같다.. 성격에러 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엠비씨는 스포츠 피디 지원은 했는데.. 이쪽은 대충 포기하고.. 면접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욕심은 사람을 힘들게 한다더니 정말 힘드네요.
마음은 비워도 비워도 가득하나.. 머리속은 채워도 채워도 공허하니... 난감.
아무튼.. 짐들 바리바리 싸들고 낼 떠납니다. 3일 시험은 다른 분들 기분좋게 합격하시라고 경쟁률 좀 높혀놓고.. 바로 수원으로 달려가서 야구 보렵니다. 으캬캬
컨디션 조절들 잘 하세요.. 특히 감기 조심.. 계절이 갑자기 바껴서 어리둥절한 하루였답니다.
첫댓글 나만 이러고 있는게 아니군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