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종합경기장 개발 '청신호'
국내 20위권 건설사 투자설명회 참여 높은 관심
작성 : 2010-06-23 오후 8:04:55 / 수정 : 2010-06-23 오후 8:43:29
구대식(9press@jjan.kr)
속보= 전주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고 나서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전주시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토목 건축분야 도급순위 20위권 이내 기업들과 국내 대표적인 증권사와 금융권 등의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1위)과 삼성물산(2위), 대우건설(3위), GS건설(4위), 대림산업(5위), 현대산업개발(7위), 롯데건설(8위), 타이세이건설(9위), SK건설(10위) 등의 실무자들이 찾아왔다.
또 한국산업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행정공제회, 한양증권, 우리투자증권, 교보생명, 삼성화재, 생보 부동산신탁, 모건스텔리 등의 담당자도 참석했다.
이들은 투자설명회장에서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대한 타당성과 사업성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시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찾아온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8~9월에 입찰안내를 공고한 뒤, 12월께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등 개발사업을 본격화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대한 민자유치가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과 지역발전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