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방 성격 따라 제대로 꾸미는 맞춤식 아이방

[포폼]

공부에 흥미 잃은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공간을 만들어준다
Interior Point
1_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장난감과 책을 구분하는 것. 앉아서 책을 보는 공간에서 장난감이 눈에 들어와 한눈팔지 않게 배치한다.
2_ 아직 공부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에게는 방을 아늑하게 꾸며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상 배치는 ㄷ자로 한다. 가운데 의자를 놓아 책 읽는 공간을 만들고, 쿠션이나 매트, 방석 등을 놓아두면 책 읽기에 몰두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된다.
3_ 아이가 섰을 때 제일 위쪽 칸의 책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책장을 마련한다.(그래야 모든 책을 골고루 읽는다)
4_ 아이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는 등 예능 활동을 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
5_ 벽면 한 곳 전체를 낙서장처럼 만들어 자신이 만들거나 그린 결과물을 부착하도록 해준다.
6_ 창의력 향상을 위해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의 가구와 소품을 사용하고, 책꽂이에는 스스로 지식을 쌓고 관리할 수 있도록 책을 많이 꽂아둔다.

1어린이의 금융 감각을 높여주는 소품, 자동차 저금통. 2만5천원, 안데르센. 2 호기심을 자극하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탁상 시계. 12만9천원, 한룩스. 3 발랄한 색상의 낮은 3단 서랍장. 43만5천원, 이케아. 4 각도, 높이 조절이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사용 가능한 책상. 1백6만4천원, 플렉사. 5 장난감을 한데 담아두는 바스켓. 3만7천5백원, 이케아. 6 형제, 남매가 사용할 수 있는 2단 침대. 1백50만원대, 플렉사. 7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 놓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탠드. 9만5천원, 안데르센.


내성적이고 소심한 딸아이 방은 안정감 있는 파스텔톤으로 꾸민다

Interior Point
1_ 혼자 있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를 위해 침대를 방 한가운데 놓는다. 침대를 구석에 두면 아이는 구석진 곳에서 차분함을 느끼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 침대 위치를 바꾸어 부모가 방문을 열었을 때 아이와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_ 침대 옆에 은은한 조명의 스탠드를 놓아둘 것.
3_ 창가에 꽃을 두고, 화사한 느낌의 커튼을 달아 밝고 아늑하게 꾸민다.
4_ 귀여운 인형과 다양한 장난감 등을 놓아 시각적으로 즐거운 자극을 준다.
5_ 파스텔 톤의 보라색과 분홍색, 하늘색 등 안정적인 컬러의 패브릭과 벽지는 긍정적인 사고를 키워준다.

1하늘에 구름이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벽걸이 조명. 5만9천원, 까사미아. 2 파스텔 톤의 명랑한 캐릭터가 그려진 띠벽지. 4만원, 안데르센. 3 공간을 밝게 만들어주는 노란색 화장대. 26만원, 까사미아. 4 여자아이 방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장. 53만천원, 한샘 키즈. 5 5 듯 앙증맞은 스탠드. 가격미정, 이케아.


우울한 아이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열린 공간

Interior Point
1_ 기운 없고 우울한 아이의 방은 무엇보다 자연광이 많이 들어오게 꾸미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는 창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2_ 조명은 따뜻한 기운이 있는 것으로,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 좋다.
3_ 침구는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밝은 컬러를 선택한다.
4_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는 가족간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 사진을 놓아 항상 볼 수 있게 한다.
5_ 벽지는 자연 모티브나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것을 고르면 경쾌하게 열린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벽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 액자를 거는 대신 잔잔한 결이 있는 실크 벽지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핸드 페인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1빨강, 파랑 등 원색으로 포인트를 준 액자. 2만5천원, 안데르센. 2 폭신한 느낌이 좋은 주사위 쿠션 의자. 가격미정, 이케아. 3 안정감 있는 디자인과 시원한 누빔 소재로 아이방에 놓기 좋은 2인용 쇼파. 21만4천원, 까사미아. 4 순면 소재의 실용적인 동물농장 침구. 32만5천원, 플렉사. 5 익살스러운 곤충 캐릭터 옷장. 68만원, 이케아. 6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암체어. 베란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5만8천원, 까사미아.

산만한 남자아이 방은 차분한 나무톤으로 통일한다

Interior Point
1_ 방 전체를 나무톤의 원목 가구로 꾸며 정돈된 느낌을 만들어준다.
2_ 움직임이 많은 아이의 방에는 러그를 깔아 둔다. 아이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뿐더러 러그의 감촉이 아이의 발바닥을 자극해서 지능을 계발시킨다.
3_ 방 안에 정리함을 두어 정리 정돈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한다.
4_ 벽지 색깔이 알록달록하거나 그림이 있는 것, 벽마다 색을 달리하여 꾸미는 것은 산만할 수 있으니 피한다.
5_ 침구는 파스텔 톤이나 잔잔한 무늬를 선택한다.

1 반 접이 식으로 쉽게 열리는 홀딩 도어 옷장. 1백49만9천원, 플렉사. 2 바퀴가 달려 이동이 편리한 스마일 수납함. 9만원, 안데르센. 3 책장 사이에 넣을 수 있는 서랍형 수납함. 2개 한 세트 16만2천원, 플렉사. 4 아이들이 좋아하는 집모양 벽걸이 시계. 3만4천원, 까사미아. 5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옷걸이. 3만9천원, 까사미아. 6 책상 위 학용품 수납을 도와주는 플라스틱 상자. 3개 한 세트 1만2천5백원, 이케아. 7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원형 러그. 3만5천원, 이케아. 8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돋보이는 4단 서랍장. 70만원대, 플렉사.

[햇살 좋은 날]

우아^^ 저도 나중에 저렇게 해주고 싶어요...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