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3/26일[포토&종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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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가 세계경제 버팀목된다
휴대폰ㆍLCD TV 불티…1~2월 소매판매증가 20% 12년來 최고
중국의 2월 휴대폰 신규 가입자가 946만명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중국의 휴대폰 이용자 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5억6500만명에 달하게 됐다.
또 중국 LCD TV 판매량은 지난해 83%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광저우(于廣洲) 상무부 부부장은 24일 중국발전고위포럼에서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GDP)이 지난해 2456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중국이 마침내 소비형 국가로 전환하는 과도기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위 부부장은 "국제 경험상 1인당 GDP가 2000달러를 넘어서면 소비가 성장기로 접어든다"며 "중국의 소비 증가가 세계 경제 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올해 1~2월중 중국 소매 판매 증가율은 20.2%로 96년 3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소비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춘원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 차장은 "올해 1~2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춘제(설날) 연휴에 따른 변수가 반영됐다 하더라도 중국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기조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위축되고 있는 세계 경제에 중국 소비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공업ㆍ정보부는 지난 24일 2월 휴대폰 신규 가입자가 전달보다 946만명 늘어나 1월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2월중 휴대폰 신규 가입자만 모두 1794만명에 이르렀다. 이 같은 휴대폰 가입 증가는 단말기 가격 하락과 통신료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지난 1년 동안 8620만명이 새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중국 내 LCD TV 판매도 2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미국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 LCD TV 판매량이 지난해 880만대로 2006년에 비해 83% 증가했는데 올해에는 올림픽 효과와 가격 인하 영향으로 판매량이 18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주력 제품인 32인치 LCD TV 가격은 올해 5000위안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1년전보다 16% 하락한 수준"이라고 소비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위광저우 부부장은 "휴대폰, 국내 관광 부문에서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소개하고 "황금 장식품과 자동차시장은 세계 2위, 의료시장과 사치품시장은 세계 3위"라고 덧붙였다.
위 부부장은 이어 "2009년까지 중국은 아시아에서 최대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며 "2014년까지는 중국이 전세계 사치품의 23%를 소비하는 세계 최대 사치품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오락, 주택, 관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내 소비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2015년까지 국내 여행객 수는 28억명에 달하고 해외 여행객도 1억명에 달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세계 4대 해외 여행객 배출 국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분야에서도 그는 "현재 중국의 1인당 주거 면적이 매년 4%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건자재시장, 장식시장이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 경제 성장에서 소비 부문이 기여하는 공헌도는 7년 만에 처음으로 투자 부문 공헌도를 추월했다.
올해 초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11.4%를 원인별로 분석하면서 "소비에 의한 성장이 4.4%포인트로 투자에 의한 성장 4.3%포인트, 수출에 의한 성장 2.7%포인트를 추월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다이 중국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수출과 투자 성장세는 줄어들 수 있지만, 소비는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은행도 "내수에 의한 성장모멘텀이 강세를 유지해 중국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초 "중국의 1인당 GDP 3000달러 시대가 오는 2010년에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쉐이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2020년에는 1인당 GDP가 6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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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감회 "차스닥 출범, 증시 영향 제한적일 것"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創業板)' 출범이 상하이 A증시(본토 내국인 전용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야오강 부주석
신화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하이 주식시장은 차스닥 출범을 앞두고 현금 확보 차원에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불안하기 이를 데 없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야오강(姚剛) 부주석은 차스닥 출범이 상하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부랴부랴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시작했다.
야오 부주석은 차스닥 출범이 상하이 증시에서 심리투자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킬 뿐 자금 유출에 따른 장기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하이 증시의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데다 신생 벤처기업 222개가 상장될 차스닥은 규모에서 상하이 증시와 비교도 안 돼 양쪽 사이에 자금 흐름이 발생하지 않으리라 보는 것이다. 차스닥 상장사의 자금 조달 규모는 대개 1억~2억위안(약 139억~277억원)이다. 많아봐야 3억위안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개 기업이 100억~200억위안을 조달해도 상하이 증시에서 대형 기업 한 개의 주식 발행 규모에 불과한 것이다. 차스닥 상장사의 규모만 봐도 상하이 증시와 확연히 차이난다. CSRC는 차스닥 상장 요건을 '지난 2년 간 순이익이 1000만위안 이상인 기업', 혹은 '지난 회계연도 매출이 3000만위안 이상으로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30% 이상인 업체'로 정했다. 웬만한 중소기업의 연간 매출은 5000만위안 정도다. 따라서 이보다 더 큰 대기업들이 상장하는 상하이 증시는 규모에서 차스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야오 부주석은 미국의 나스닥과 한국의 코스닥이 출범할 당시 다우 지수와 코스피 지수가 휘청거린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야오 부주석은 중국 증권시장이 이미 성숙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차스닥 출범에 필요한 몇몇 요건은 갖춰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고성장 중인 중국 경제의 영향으로 중소ㆍ벤처 기업의 발전 속도도 매우 빠르다"며 "차스닥이 출범할 경우 증시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도 다양한 자본시장 시스템을 원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차스닥 출범을 고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로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일찍이 강조했다. 원 총리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연설에서 "벤처펀드의 투자 범위와 창업 지원 확대로 신기술을 산업화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야오 부주석은 차스닥 관련 법안도 이미 갖춰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2006년 1월 차스닥 출범을 염두에 두고 수정한 '증권법'과 '기업법'이 좋은 예다. 그는 수년 동안 해외 시장의 운영 및 리스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연구하며 차스닥 출범을 준비했다고 들려줬다. 야오 부주석은 상하이 증시의 성장과 함께 중국 내 투자자들도 리스크 관리 및 투자 방법에서 여느 선진국 투자자들 못지않은 지식을 갖추게 됐다고 자랑했다. 그는 차스닥 출범이 성숙한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으로 한두 달 안에 차스닥 상장 신청서 검토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차스닥 상장 요건과 최종 규정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에 차스닥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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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경제권’이 뜬다…대만 경제 부흥 기대감
관련 주가 급등
ㆍ관세 없는 자유무역 ‘단일시장’ 가시화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을 하나로 묶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권이 가시화되고 있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 당선자가 중국과의 과감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마잉주 당선자는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활발하게 벌여 ‘대만판 경제무역 협력강화협정(CEPA)’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중국은 2003년 홍콩과 1000여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매기지 않은 것을 뼈대로 한 CEPA를 맺은 바 있다.
대만의 경제 부흥을 위해 궁극적으로 유럽연합(EU)처럼 중국과 하나의 시장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양안 경제권이 출범하면 인구 14억명, 국내총생산(GDP) 규모 3조6000억달러의 방대한 시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더욱이 양안의 긴장해소라는 정치적인 부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대만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항공, 해운, 관광, 금융 등 대만의 관련업종 주식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마 당선자가 내건 중국정책 가운데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대만과 중국을 잇는 직항이다. 대만의 7개 도시를 개방해 중국의 10개 도시와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타이베이와 상하이를 가는 데 지금처럼 제3국을 경유할 때보다 4시간, 6000타이완달러(약 18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 현재 명절 때만 뜨는 전세기를 주말 전세기로 바꾸고, 매일 전세기를 거쳐 정기 항공편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마 당선자의 구상이다.
항구도 개방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만과 중국과의 현안이었던 이른바 3통(우편물 교환·통상·교통 왕래)을 단번에 풀겠다는 것이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만 관광도 허용한다. 하루 3000명의 중국 관광객을 받아들인다면 연간 18억달러의 직접적인 수입을 올릴 것으로 대만 관광업계는 보고 있다.
관건은 중국 측의 대응이다. 마 당선자의 청사진이 좋더라도 중국의 호응이 없으면 별다른 의미가 없다. 중국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대만과의 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경제협력을 마다할 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지루 중국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마 당선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콩은 오히려 걱정이다.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이 가속화할 경우 중계무역기지로서 역할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역, 해운, 금융 등 관련업계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수민 홍콩 사회민주전선 주석은 “중국과 대만의 무역이 활성화되면 상하이 양산항과 선전항의 화물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 홍콩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론 양안경제권 출범에는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도 드러났듯이 중국과 단일시장이 되면 대륙의 노동자들이 대만에 밀려와 대만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민진당 측 비판도 무시할 수는 없다. 대만의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단일 경제권 출범이 대만 경제 문제 해결의 만병통치약은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성급한 낙관론은 금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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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옥상 운동장
번화가에 위치한 칭다오(靑島) 1중은 지리적 위치와 학교 부지가 좁아 3층 건물 옥상에 다목적 운동장을 만들었다.
옥상 운동장은 학생들의 체육수업 장소일 뿐 아니라 칭다오시의 이색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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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컬 휴대폰 업계는 지금
보다오 등 대형업체 부진 속 2ㆍ3급 브랜드 차별화로 부상
핵심 경쟁력 바탕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 구사 유통망 다양화ㆍ맞춤형 상품ㆍ대리가공 등 효과
지난해 보다오(波導, Bird), 샤신(夏新, Amoi) 등 중국 내 1급 휴대폰 브랜드들이 대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저가 하급 브랜드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창훙(長虹), 까오신치(高新奇), 진리(金立, Gionee), 위룽퉁신(宇龍通信)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성공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이 그 비결이다.
◇2, 3급 브랜드의 약진=지난해 상반기 샤신 휴대폰의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2%나 하락했다. 휴대폰 순수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4%포인트 감소한 7.6%에 불과하다. 버드 휴대폰은 지난해 1~10월에 무려 5억1000만 위안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2, 3급 브랜드는 판매량 뿐 아니라 매출액, 수익까지 뚜렷하게 증가했다. 소비자 관심도도 부단히 상승하는 추세다. 중톈퉁쉰(中天通訊)의 중국 내 세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가 늘어났다. 지난해 진리의 수익은 3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며 위룽퉁신의 수익은 2006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인터넷소비조사연구센터 ZDC에서 선정한 지난해 중국 듀얼모드폰 브랜드 순위에서 위룽쿠파이에 대한 관심도가 49.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3%에 그친 2위 삼성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성공비결은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2, 3급 브랜드 성공요인은 기업이 보유한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나라도 잘하기'전략을 적용한 데 기인한다.
유통사업으로 출발한 톈위랑퉁(天宇朗通), 진리 등 브랜드는 지방유통망이나 TV 홈쇼핑 등의 다양한 국내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톈위랑퉁은 삼성과 커젠(科健)의 전국총대리점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유통 경쟁력을 길렀다. 전국에 펼쳐진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신제품을 보급하며 대리가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신제품 R&D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다. 톈위랑퉁은 50위안 단위로 500~2000위안의 휴대폰들을 생산하면서 차별화된 모델을 보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경쟁력을 지닌 위룽퉁신의 경우 유통업체와 서비스 운영업체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휴대폰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초창기 전화기 생산에 종사하면서 규모의 우위 경쟁력을 보유한 까오신치, 치우싱환치우(僑興環球)는 저비용 대리가공 방식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까오신치는 강력한 원가통제력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전문 R&D기관 인수를 통해 기술적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의 보편화=산업 모듈화가 진전되고 지역 산업체인이 완벽하게 구축되면 자원통합이 용이해져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이 유효해질 전망이다.
특히 빠르게 개선되는 지역 산업체인은 외부 통합원가를 절감하는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선전 인근 수십㎞ 범위 내에는 휴대폰 금형제작, 사출성형 및 도장 등 생산 전반을 완성할 수 있는 휴대폰 산업체인이 형성돼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 수립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 역시 기업의 `하나라도 잘하기' 전략에 기회를 제공하는 요인이 된다. 휴대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비즈니스용 휴대폰, 주식거래용 휴대폰, 노인용 휴대폰, 프리미엄폰 등 맞춤형 휴대폰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한가지만 확실히 하면 시장에서의 생존과 최소한의 성장은 보장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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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토지사용 현황 조사착수
미사용토지 관리 강화 다롄시 정부는 2008년 6월 말까지 관할지역 내 토지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 휴한지를 정리정돈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2008년 1월 중앙국무원이 공포한 ‘토지이용의 절약과 집약을 촉진하는 통지’(국발【2008】3호, 이하 ‘통지’)의 후속조치로, 휴한지에 대해 과세하거나 무상회수하는 엄격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다롄시를 비롯한 일부 지방정부는 별도의 세부규정을 제정하지 않고 통지내용을 그대로 이행할 예정이어서, 토지를 사용하지 않은 채 보유하고 있는 외자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이 시급했다
미사용토지에 대한 조치사항 1년 이상 2년 미만 미사용 토지에 20% 과세 1년 이상 2년 미만 미사용 토지에 토지 양도금의 20%를 토지 유휴비로 과세했다. 토지 유휴비 추징 후 일정기간 내(최장 1년간)에 개발에 착수하도록 토지 사용자에게 통보했다.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는 대체 토지를 제공 토지 유휴비 징수 후 토지가 개발에 적합하지 않아 일정기간 내에 개발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토지 사용자에게 동등가치의 대체 토지를 제공했다. 단, 해당 토지의 사용방법이 토지이용 종합계획 또는 도시계획에 합치하지 않고 변경할 수 없는 경우, 대체토지를 제공하지 않음. 2년 이상 미사용 토지는 무상회수 토지매입 계약 시 정한 착공기일을 2년 경과하거나 계약발효 후 2년 경과 시에 토지를 무상회수 개발면적이 건설 총면적의 3분의 1 미만인 경우, 또는 투자금액이 총 투자금액의 25% 미만이며 허가 없이 건설을 중지한 뒤 2년을 경과했을 경우 무상회수한다.
주요 통지내용
통지 중 휴한지에 관련된 규정
(1) 2년 이상의 휴한지는 법률에 근거해 무상으로 회수해 재이용함. 회수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도 용도 변경·등가교환·임시 사용 개조·정부 토지 비축의 방법으로 최대한 이용함.
(2) 1년 이상, 2년 미만의 휴한지에 대해 토지 양도액수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을 ‘토지 미사용비(土地閑置費)’로 추징함.
(3) 휴한지, 특히 주택용지의 ‘시세 차액(增值地价)’에 대해서 과세할 방침이며, 국토 자원부가 구체적인 실시방법을 규정토록 함.
(4) 각 성·자치구·직할시는 2008년 6월 말까지 지역별 휴한지의 정리정돈 현황을 국무원에 보고함. |
외자기업에 미치는 영향 휴한지에 대한 과세정책은 2007년 9월 국토자원부의 ‘미사용 토지 처리를 강화하는 통지에 대해’를 통해 발표된 바 있지만, 이번 통지는 국토자원부가 아니고 상위기관인 국무원이 직접 공포함으로써 토지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통지의 시행은 토지보유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사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외자기업에 경영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지에 대해 A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중인 미사용 토지문제로 작년에도 정부측과 힘든 협상을 벌인 바 있다. 올해에도 휴한지 문제가 불거지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이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B사 관계자는 “현재 공장부지의 건설 총면적이 낮아 정부측과 협의 중이다. 미사용 토지에 공장을 건설하되 공기를 늦추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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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국 동북3성 공략 시작
우리은행이 상해·북경·소주·심천 등 중국 연안지역 선점에 이어 이번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속해 있는 길림성 등 동북3성에 대한 공략에 나서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행장 朴海春, www.wooribank.com)은 25일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박해춘 우리은행장과 쑨 칭리앙(孫慶良, Sun QingLiang) 중국 연변농촌합작은행 동사장(이사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연변농촌합작은행(YanBian Rural Cooperation Bank)과 조선족 동포의 외화 송금업무 등에 관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변농촌합작은행은 중국 동북지역 최초의 주식회사 형 합작은행으로 연변지역의 경제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연변지역에 300여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20만 명으로 추산되는 연변지역 출신 전체 해외근로자는 대부분 한국에 거류 중이며 이 가운데 15만 명이 연변농촌합작은행과 거래하고 있어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우리은행은 동북3성 지역 영업 거점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식에 참석한 박해춘 우리은행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내 15만여 명의 조선족 동포들에게 빠르고 저렴한 외화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길림성과 연변농촌합작은행과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서로 원-원(WIN-WIN)할 수 있는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연변으로 송금 시 2일∼3일 걸리던 송금소요기간이 당일자로 단축되고, 송금 수수료도 건당 U$5불 가량 절감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로 향후 전략적 투자자로서 지분 투자도 병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길림성·흑룡강성·요령성 등 중국 동북3성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심양에 분행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제휴로 연변지역 및 한국 내 조선족 동포에 대한 우리은행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점진적인 업무 제휴 확대와 업무 다양화를 통해 동북3성에서의 영업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연변대학과 제휴해 우수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국문화체험과 중국법인 인턴쉽 참여 및 졸업 후 채용 등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우리은행은 25일 오전 동행 본점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농촌합작은행과 조선족 동포의 외화 송금업무 등에 관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 후 박해춘 우리은행장(사진 중앙 우측)과 쑨 칭리앙 중국 연변농촌합작은행 동사장(사진 중앙 좌측)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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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업, 경내 선물업무 종사 가능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최근에 발표한 통지에서 상업은행은 선물거래소 회원의 방식으로 경내 황금선물거래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는 중국은행업이 처음으로 경내 선물업무종사 허가를 받았다는 것을 상징한다.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의 해당 책임자는 이 정책을 출범한 근본원인은 중국 상업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려는데 있다고 표시했다.
그는 준확한 리스크통제조치만 있다면 중국상업은행은 비교적 익숙한 황금품종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선물업무를 익혀가면서 앞으로 더욱 광범위하게 선물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이 책임자는 이는 중국 상업은행의 전면적인 업무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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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제도 보장 조치
3월24일(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증권투자펀드관리회사 공정거래제도지도의견>를 발표하고, 공정거래를 보장하는 조치를 제기했다. 펀드매니저의 독단적 투자 금지했다 공모펀드와 전문재테크업무를 분리했다 펀드매니저 변동이 빈번한 회사를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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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소비품 공급 부족
상무부는 최근 실시한 중국 상반기 600가지 소비품과 300가지 생산원료의 시장 공급상황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강력한 거시적 조정으로 공급 및 수요의 불균형 문제가 다소 둔화 되었으며, 약간의 상품이 공급 부족 상황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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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광동성 단일경제권 추진
홍콩-마카오-광동성 초광역, 초강력 도시건설 추진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은 중국 정부는 2008년 3월 3일 열린 제 11차 全國政協에서 홍콩-마카오-광동성을 특별협력구로 묶어 초대형 통합경제구역을 조성하자는 논의가 전개됐다.
이 3곳의 통합은 단순한 경제통합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등 도시 전반에 걸친 통합을 일컫고 있으며, 통합되면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홍콩의 싱크탱크인 바우히니아 재단(Bauhinia Foundation)은 2006년 이미 도시 간 인구·물류·서비스·정보교류를 통합하는 ‘심천-홍콩 단일도시 계획안’을 제시한 바 있다.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
최근 광동성 당서기 Wang Yang은 정치지도자 회의에서 광동성-홍콩-마카오 간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제안했으며, 조만간 지역간 관세인하와 금융 및 물류운송 원활화를 위한 실현 방안 및 현실성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ang Gui Quan 광동성 사회과학원 원장은 현재 해당 지역은 각각 다른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어 관세율이 통합될 경우 물류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大橋) 건설
광동성 성장은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연결하는 대교 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이 300년 이후에 달성되더라도 대교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적극적 입장을 보인다.
2월 28일 세 지방정부는 입찰을 통해 참여하는 민간건설사의 투자분과 실제 건설비용의 차이를 세 정부가 분담하기로 하고, 홍콩이 50.2%, 광동성이 35.1%, 마카오가 14.7%를 분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구분 |
비용 |
비고 |
건설비 |
422억 위안 |
약 59억 달러 |
손익분기점 |
36.5년 |
이용요금 및 교통량에 의해 달라질 듯 |
예상 이용요금 |
300위안 |
약 42달러 |
홍콩-심천 통합도시 본격화 홍콩-심천 통합도시 본격 논의 2007년 12월 19일 심천시장과 홍콩재정장관이 홍콩에서 만나 ‘홍콩-심천 도시통합’을 논의했으며, 7가지 항목에 합의를 도출했다. 심천공항과 홍콩공항의 합작을 비롯해 허타우구 발전계획, 환경, 여행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으며, 홍콩-심천 통합사업 실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중앙정부 회의에서 홍콩-심천 통합도시 공론화 2008년 3월 전국정협을 계기로 중앙정부는 본격적으로 홍콩-심천 통합도시 건설계획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쩡 홍콩행정수반 역시 2005년 ‘홍콩-심천 간 국경내 보호구역 대폭축소’ 및 해당지역의 ‘토지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2007년 발표한 ‘인프라 10대 계획’에서 국경지역 공동개발을 언급한 바 있다. (10대 인프라스트럭처계획-교통시설 3건, 국경지역 설비 4건, 교외지역 재개발 3건) 두 도시의 통합을 위해서는 먼저 심천과 홍콩의 국경지역 재개발이 필요하며 대상지역으로 허타오(河套)가 강력히 제안되고 있다. 심천시 부시장 옌샤오페이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국정협에서 홍콩과 심천의 국경지역인 허타오구 개발을 촉구했음. 또한 황화화(黃華華) 광동성장은 심천과 홍콩의 트윈씨티(Twin City) 구도를 중심으로 광동성의 경제구조 연계를 제안했다.
광동선-홍콩 간 물류 이동편의를 위해 세관 이동 건의
현재 LokMaChau - HuangGang 세관은 육상 물류량이 가장 많은 곳이나 홍콩과 중국 세관이 분리돼 있는 불편함으로 물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세관을 한번에 통과할 수 있는 One-Roof 세관에 대한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홍콩의 동쪽에 위치한 Liantang-HeungYuenWai이 현재 유력한 후보지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세관이 설치되면 홍콩-광동성 도시 간 이동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감소하며, 하루에 2만8000대의 차량 통행을 소화할 것이다.
홍콩 교통국에 의하면 현재 루어마조우를 지나는 차량 중 물류차량(goods vehicle)의 비중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타오(河套)구 개발계획 허타오구(河套區) 심천과 홍콩의 국경지역인 황깡(晃崗)과 루어마조우(落馬洲)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한 약 1000㎢의 지역(축구장 130개 정도의 면적)으로 홍콩에 치우쳐져 있다. 허타오구의 소유는 심천 정부에 있으나 관리는 홍콩에서 하고 있다.
구체적 개발의 지연 허타오를 중심으로 홍콩과 심천의 도시통합 계획을 시범 운영하고, 궁극적으로 세계적 슈퍼시티로 육성하려는 계획은 수년간 논의됐다. 소프트웨어개발기지, 금융총괄기지 및 고부가가치제조업 등 여러 가지 안건이 제기됐으나 홍콩-심천 양 정부는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제 11차 전국정협을 계기로 허타오구는 홍콩-심천 도시 통합의 기초도시로 재부각되고 있음. 심천시 시장 쉬종헝은 허타오구가 홍콩-심천 도시 통합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지목했다.
심천시 입장(쉬종헝 심천시장. 베이징 기자회견)
심천시는 허타오구 개발과 관련해 △홍콩-심천 신권(新圈)도입 △금융 협력 △국경지역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등의 계획을 제안했다.
심천시장은 허타우구를 심천과 홍콩의 가장 새로운 요소를 집합시키고, 가장 새로운 활동을 추진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창조적이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했다.
홍콩-심천 도시통합 관련, 홍콩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심천시의 불안한 치안에 대해 심천 시장은 유동인구 연간 1억7000만명, 거주인의 70%가 외지인, 세계 최대의 항구도시 등 풀기 어려운 난제들이 많으나 치안 강화에 적극적인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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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 11차 전국정협을 계기로 그동안 탁상공론에 그쳤던 홍콩-심천 도시 통합 계획이 적극적으로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심천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시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도 성장을 위해서 중국과의 연계 강화가 불가피한 현실을 직시하고, '규모의 경제'에 초을 맞춰긍정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홍콩-심천 도시 통합과 더불어 홍콩-마카오-광동성 간의 대합이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이는 세계 최대 도시건설을 위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홍콩의 싱크탱크 하우히니아 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홍콩-심천 통합도시는 연평균 8%의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파리와 런던을 뛰어넘은 세계 3위의 도시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광동성 간 WIN-WIN 효과 기대
광동성의 ‘하드웨어(값싼 노동력과 제조업, 풍부한 개발지)'와 홍콩의 ’소프트웨어(선진 노하우, 풍부한 자금, 고급 전문인력)'가 조화를 이룰 때 두 도시는 윈윈할 수 있으며, 세계 최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기업들에게는 홍콩-광동성 비즈니스 기회 확대
홍콩-광동성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Pearl River Delta와 홍콩, 마카오 주변의 비즈니스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500개 수준인 CEPA(홍콩 중국 간 경제협력 파트너십 협정) 적용품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홍콩을 통한 중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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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1호위성 8월 달표면 전체 촬영 완료예정
중국 달 탐사 탐측공정 총지휘 란은제이(欒恩杰) 선생은 25일 베이징에서 상아1호 달 탐측위성이 오는 8월 달 표면 전체에 대한 촬영을 완료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란은제이 선생은 상아1호 위성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위성이 충분한 태양에너지를 얻도록 하기 위해 얼마전 과학기술인원들은 위성에 대한 자태조정을 진행하고 탑재한 일부 탐측계기를 껏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계기들은 오는 5월 다시 사업을 회복할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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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인터넷거래 법규’ 6월 발표
3월24일(월) 중국 상무부 정보추진사 네린하이(聂林海)부사장은 제3기중소기업 전자상업 응용발전회의에서 2008년 6월 <인터넷상업데이터보호방법>을 발표할 것이며, 본 법규는 중국 첫 인터넷거래 법규로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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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폐기물 지속가능관리사업 가동
지난 19일에 의료폐물 지속가능 환경관리 사업인 중국 의료폐기물 지속가능관리사업이 가동되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중점업종 다이옥신 통제 및 오염저감 사업으로 의료폐기물처리 전체과정의 관리이념을 중국 의료폐기물 관리/처리 실천사업에 도입한 것을 의미한다.
사업 추진과정에 잔류성 유기오염물 관련 스톡홀름협약에서 요구한 최고 시행가능기술과 최적 환경실천의 도입, 개발, 응용 및 보급을 전격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정책, 법규, 기준 등 종합관리체계와 관리능력건설을 완비하고 장려메커니즘과 시장메커니즘을 추진한다. 일반대중 또는 의료폐기물 관련분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의료폐기물 관리/처리 분야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촉하여 중국 의료폐기물의 관리처리능력을 제고하며 의료폐기물 감량화, 무해화 목표를 실현한다.
한편, 잔류성 유기오염물 관련 스톡홀름협약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저감, 제거 및 예방하고 인체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채택한 것으로 2001년 5월 23일 중국정부를 포함한 92개 국가와 지역경제단체에서 협약에 서명하였다. 현재 회원국은 152개이며 해당 협약은 2004년 11월 11일 중국에서 정식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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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市, 80종 야생식물 임의채집 금지
3월 18일에 베이징시 중점보호야생식물목록이 정식 공개 및 시행되었다. 이는 베이징시에서 최초로 공개한 중점보호야생식물 리스트이다. 속서근풀, 도라지, 화북낙엽송 등 80가지 야생식물이 보호리스트에 포함되었는바 향후 리스트에 있는 야생식물을 임의로 채집, 벌채하는 것을 금지한다.
보호리스트는 2개 보호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백두산고사리삼, 음나무, 털복주머니, 복주머니난, 노랑복주머니란 등 8가지 식물은 1급 보호식물로 구분되어 수준 높은 보호를 받게 된다. 1급 보호 식물은 베이징시의 멸종위기 식물로 인적이 드물고 생태환경이 양호한 깊은 산속에 소량 분포되어 있어 강력한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 속서근풀, 도라지, 감초, 가래나무, 오미자, 산작약, 당삼, 노간주나무 등 72종의 식물은 2급 보호 야생식물로 구분되었다.
베이징시 원림녹화국 관계계자에 의하면, 향후 보호리스트에 포함된 식물을 임의로 채취 혹은 벌채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며 위반할 경우 정도에 따라 상응한 경제적 처벌을 받게 된다. 과학연구 등의 특수수요로 인해 부득이 채집 혹은 벌채해야 할 상황일 경우, 사전에 베이징시 원림녹화국에 보고하여 심사비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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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 외부 强황사로 인한 모래먼지 날림현상 발생
3월 18일 베이징(北京)시 대부분 지역에는 연황색의 모래먼지가 안개마냥 자욱이 깔리면서 흐린 날씨를 보였다. 베이징시기상대 수석예보원에 의하면, 17일에 몽고 중부지역에서 강한 황사가 발생하면서 강한 찬공기가 동남방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중국 내몽고 중부에서 모래날림현상이 발생하였다. 하북성 북서지역에서 모래날림 날씨가 발생하였고 곧 이어 18일 오전 베이징에서 모래먼지가 측정되었다. 베이징시의 팔달령 환경보호측정소가 가장 먼저 모래날림현상의 영향을 받았고 순식간에 미세먼지 농도가 1,400㎍/㎥를 초과하였다.
모래날림은 북서방향에서 동남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전체 베이징시에 영향을 주었다. 8시 30분 경, 베이징환경보호측정센터 陵子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1,200㎍/㎥였고 9시 경에 베이징도시구역의 각 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1,000㎍/㎥를 초과하였다.
이번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비교적 빨라서 오후 17시 경부터 모래날림현상이 서서히 약화되었고 19일 오전에는 상대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계자는 예측했다. 하지만 기온은 상승하지 않을 것이며 최고기온이 12℃일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시 기상부서는 2008년 봄철 베이징에서 황사날씨가 예년과 비슷한 9.7일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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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IT 산업에서 수출 절반 이상 차지
IT 산업이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하이 IT 산업이 무려 24%나 성장한 7417억 위안(한화로 약 102조 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리며 4년 연속 상하이시 최대 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상하이 IT 산업은 전체 매출액의 절반인 3764억 위안을 수출로 벌어들인 것으로, 이는 상하이시 전체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셈이다.
상하이 IT 산업이 급성장한 이유는 시정부의 적극적인 산업육성 정책 덕택이라고 한다. 지난 1999년 상하이시는 "과학기술과 교육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는 전랴글 실시했으며 포동지역에 첨단과학기술 집중 단지인 장강하이테크파크(張江高科園區)를 설립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 IT 산업단지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SAP를 비롯해 ZTE, 화웨이 등 통신장비 업체와 샨다와 같은 온라인게임 대표업체 그리고 다양한 IT 기업 연구개발센터 등 800여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총 7만 8000여 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여기서 근무하고 있다.
IT 산업의 발전은 상하이시 전체의 생활수준도 크게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시 휴대폰 보급률은 100%에 육박했고 가정 내 PC 보급률도 100%를 넘어서 104%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28만 가구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정보화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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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주택거래 자금안전시스템 도입
중고주택(二手房) 매매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거래대금 안전'에 보장이 있게 됐다. 상하이 청년보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포동신구 부동산거래중심은 중고주택 거래시 거래대금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하는 자금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상하이공증처에서도 '상하이공증처 자금관리감독 플랫폼'을 출시해 거래대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중개업체가 거래대금을 챙기고 감쪽같이 사라지는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거래대금 관리감독 신청에서 제반 명의 이전 수속을 마치기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되며 거래대금 관리감독 비용은 300만 위안 이하의 주택은 300위안, 300만 위안 이상은 1000위안 정도를 지불하면 된다.
상하이시는 현재 전 시를 대상으로 자금관리감독 플랫폼 구축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민생은행을 비롯한 5개 은행을 시점으로 올해 안으로 전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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