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는 이 카페가 개설된지 2년 뒤인 2014년, 그러니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글을 올리고 카페 개설 10주년해인 2년 전 2022년에도 가입인사 10년 후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그것도 2년이 지났다. 내가 카페 개설 2년 후에 글을 썼을 때에는 중학교 3학년때였는데 먼 것 처럼 보이는 10년 후가 왜이리 금방 왔을까? 그리고 작년에 쓴 2023년 신작 포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몇 가지 하자면 그 때 올린 대부분의 작품들은 벌써 종영되었다. 작년 9월에 가면라이더 기츠가 끝나고 '가면라이더 갓챠드'라는 카드쓰는 라이더가 방영되어 지금 일본에서 절찬 방영중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기츠가 작년 9월에 끝나자마자 바로 한국에 방영되었다! 올 해 1월에 방영할걸로 예상했는데, 일본에서 종영하자마자 바로 한국에 한 걸 보면 이제 파워레인저와 가면라이더를 한 시리즈가 일본에서 종영하는 즉시 한국에 방영함으로 방영 스케줄을 재조정한걸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역시 일본에서 오사마전대 킹오쟈가 끝나고 '폭상전대 분붐쟈'라는 자동차 나오는 파워레인저를 방영 시작했지만, 그와 동시에 한국에서 킹오쟈를 '파워레인저 킹덤포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방영한다. 이제 일본에서 종영하자마자 한국에서 볼 수 있다니 이것도 좋다! 그 외에도 지난 달에 히로가루 스카이 프리큐어가 끝나고 '원더풀 프리큐어'라는 동물이 나오는 프리큐어가 시작되었고, 1월달에 울트라맨 블레이자가 끝나고 7월달에 '울트라맨 아크'라는 신작도 방영할 예정이다. 그런데 프리큐어와 울트라맨은 여전히 한국 방영 소식이 없다니.... 건담도 새로 나온 작품이 있다. 작년 7월에 건담 수성의 마녀가 끝나고 10월달에 '건담 빌드 메타버스'라는 프라모델로 배틀하는 애니가 3화 완결로 방영했다. 그리고 올 해 1월는 건담 시드 극장판인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시드 프리덤)'이 개봉했으며, 4월달에 한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리즈가 하나 끝나고, 하나가 새로 시작하며 매년 시리즈의 자리를 이어가는 작품들이 계속되면서 그러다보니 세대가 바뀌어가고 있다. 진건중학교 후배들도, 모든 학교들도 그럴 것이다. 내가 1,2,3학년을 보내다가 금방 중학교를 졸업하고 매년 후배들이 들어오는 사이에 나는 고등학교 다니고 졸업하고 직장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벌써 우리 세대의 10년 후배들이 생기고 우리가 모르는 선생님들도 많이 계실 것이다. 이렇게 시간은 모든 것들에게 새로운 세대를 만들게 하는 것도 저절로 허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거에 이용하던 수단들을 사용하다가 새로운 세대의 수단들을 사용하다보니깐 과거의 방식을 저절로 멀리하게 되고 새로운 유행에 따라가는 이들도 많은 것도 현실이다. 이 카페도 마찬가지이다. 이 카페가 생긴지 12년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오래된 추억이 되었고 당시에는 지금 카페에 여전히 남아있는 선생님들과 형,누나,친구들도 자주 썼지만, 점점 오래된 추억이 되어가다보니 이 멤버들이 탈퇴만 안했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추억이 오래되었더라도 잊지 않는다. 어떤 추억이라도 절대로 잊고 싶지 않다. 나는 여기에 가끔 들어와서 옛날 글들을 본다. 그만큼 나는 좋은 추억들을 절대로 버리고 싶지 않다. 이 카페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거의 없겠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보게 될까?ㅎㅎ 나는 어른의 삶을 살면서도 좋은 추억을 잊지 않으리! 마지막으로 근 몇 년 전에 올린 사진 몇 장과 새로 산 건프라 사진을 올리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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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 76190 아이언맨 아이언 몽거 대소동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HGCE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왼쪽)레고 닌자고 71780 카이의 닌자 레이스카
(오른쪽)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 76244 마일스 모랄레스 vs 모비우스
그리고 올 해 새로 구입한 건프라
HG 쥬피티브 건담
HG 건담 더블오 다이버 아크
이상으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