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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의 정확한 개념 연구 samodahati
봄봄 추천 0 조회 110 14.08.22 18:0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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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8.22 18:19

    첫댓글 “몸을 마음에 <스며들게 하고> 그리고 마음을 몸에 <스며들게 하여>
    몸에 대한 행복의 인식과 가벼움의 인식에 들어가서 머문다.” 혹은
    “몸에 마음을 <모은다>. 마음에 몸을 <모은다>.
    몸에 대한 즐거움의 지각과 가벼움의 지각이 나타난 후 도달하여 머문다.”
    이러한 [身<-samodahati->心] 수행을 하시면 “............범천의 세상에까지도 몸의 자유자재함을 발한다.
    [神足通]”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 작성자 14.08.22 18:42

    “우리는 전에는 마음으로 이루어졌고(意成-manomaya) 희열을 음식으로 삼았고
    스스로 빛났고(自體發光) 허공을 다녔고(空間이동) 천상에 머물렀으며 길고 오랜 세월 살았습니다.”
    ---D26(세기 경)에 의하면 중생들은 이러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축소된 세상이 확장될 때)와 비슷하게 다시 되돌아가는 방법인 듯합니다.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숙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디다.

  • 작성자 14.08.22 19:53

    (예를 들면) 사람이 칼을 칼집에서 끄집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것은 칼이고 이것은 칼집이다. 칼과 칼집은 다르다. 칼집으로부터 칼은 끄집어내졌다."라고. ...
    대왕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그는 마음이 삼매에 들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 작성자 14.08.22 19:54

    부드럽고, 활발발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마음(*意)으로 만든 몸으로 마음(*心)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그는 이 몸으로부터 형상을 가지고, 마음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수족이 다 갖추어지고,
    감각기능(根)이 결여되지 않은 다른 몸을 만들어 냅니다. ---디가 등에서의 정형적 표현
    --- 그 다음으로 나타나는 내용이 신족통 등 6신통입니다.

  • 14.08.23 23:24

    @봄봄 이어지는 경문-

    하나인 채 여럿이 되기도 하고, 여럿이 되었다가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고, 벽이나 담이나 산을 아무런 장애없이 통과하기를 마치
    허공에서처럼 합니다.

    땅에서도 떠올랐다 잠겼다 하기를 물속에서처럼 합니다.
    물 위에서 빠지지 않고 걸어가기를 땅 위에서처럼 합니다.
    가부좌한 채 허공을 날아가기를 날개 달린 새처럼 합니다.

    저 막강하고 위력적인 태양과 달을 손으로 만져 쓰다듬기도 하며,
    심지어는 저 멀리 범천의 세상까지도 몸의 자유자재함을 발합니다

    -디가니까야 [사문과경]에서 나타내는 마음으로 만든 몸 (의성신)

  • 14.08.23 23:26

    불자여, 이 보살이 한량없는 신통의 힘을 얻어서, 땅덩이를 흔들며,

    한 몸으로 여러 몸이 되고, 여러 몸으로 한 몸이 되며,
    숨기도 하고 나타나기도 하며, 돌이나 절벽이나 산이 막혔더라도 장애 없이 통과하기를 허공과 같이하여,
    공중에서 가부좌(跏趺坐)하고 가기를 나는 새와 같이하며, 땅에 들어가기를 물과 같이하고,
    물을 밟고 가기를 땅과 같이 하며, 몸에서 연기와 불길을 내는 것이 불더미와 같고,
    물을 내리기를 큰 구름과 같이 하며 해와 달이 허공에 있듯이 큰 위력이 있어 손으로 만지고 주무르고 부닥치며,
    몸이 자재 하여 범천에까지 이르느니라.

  • 14.08.23 23:28

    이 보살이 천이통(天耳通)이 청정하여 인간의 귀보다 썩 지나가서, 인간이나 천상이나 가까운 데나 먼데 있는 음성을 모두 들으며, 내지 모기?등에?파리 따위의 소리들도 다 듣느니라.
    이 보살이 타심통의 지혜(他心智)로 다른 중생의 마음을 사실대로 아나니, 이른바 탐심이 있으면 탐심이 있음을 실지대로 알고, 탐심이 없으면 탐심이 없음을 실지대로 알며.. 등등

    - 화엄경 - 십지품 중에서 나타내는 의성신-

  • 14.08.23 23:31

    선남자들아, 여래가 연설한 경전들은 모두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므로
    혹 자기 몸을 말하고 혹 다른이의 몸을 말하며, 혹 자기 몸을 보이고 혹 다른 이의 몸을 보이며 ,
    혹 자기 일을 보이고 혹 다른 이의 일을 보이거니와, 여러가지 말한 것이 다 진실하여 허망하지 아니 하니라.

    부처의 몸으로 제도 할 이에게는 부처의 몸으로 나타내어 제도 하고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성문의 몸으로 제도 할 이에게는 성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
    범천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범천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 14.08.23 23:33

    우바새 우바이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우바새 우바이 몸으로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 등등
    -
    대승경전을 전하고 설하고 수행하는 공덕으로 ->
    선남자. 선여인이 부모가 낳아준 청정한 육안(肉眼)으로
    삼천대천세계의 안과 밖에 있는 산과 숲과 강과 바다를 보며,
    아래로 아비지옥(阿鼻地獄)과 위로 유정천(有頂天)을 보느니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중생을 보고, 업(業)의 인연과 과보로 태어나는 곳을 모두 보고 다 아느니라."

    -법화경에서 나타내는 의성신-

  • 14.08.23 23:41

    초기불교에서 나타내는 마음으로 몸을 만들어낸 (의성신) 신통변화가
    대승불교에서의 마음으로 몸을 만들어낸 (의성신) 그 신통변화는
    오로지 중생제도, 중생구제에 활용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어느 강의에 들으니 화엄경의 십지품에서 1-5지 보살까지는 의성신이 거친 의성신이라고 하네요.
    8지 보살은 되어야 거친 의성신에서 벗어나 청정한 의성신으로 범천에 닿는다고 합니다.
    대승불교에서 나타내는 의성신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네요.

    소개된 초기(원시)불교 경문에서 의성신이 나타내는 것을 보면요..

  • 14.08.23 23:52

    대승불교에서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부처님 이라는 말씀이 황당무계하게 지어낸 말씀은 아닌것 같네요.
    대승불교에서 등장하는 온갖 부처님들과 온갖 보살님들이 법화경에 와서야 오직 석가모니부처님 한분에서
    나간 화신의 나툼이라고 하신다네요.

    관세음보살이 실존인물이 아니며 지장보살이 실존인물이 아니며 , 아미타불이 실존인물이 아닌 다 공갈이다
    그간 대승불교에 속았다 분하다 원통하다 ㅜㅜㅜ ㅡㅡㅡ ㅠㅠㅠ 하시는 분들은
    니까야에서 보여주는 ‘마음으로 몸을 만드는’ 경문을 잘 새기면 대승불교에 대해 속았다라는
    분한 마음이 조금은 가셔지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14.08.23 23:58

    @nidana 초기불교 수행이 자신을 건져내는 결과물로 대승불교에선 중생을 향한 자비실천 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그 인연과보로 해탈열반.. 초기불교다 대승불교다 서로 배척할께 아니라 조화로움이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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